법원경매 권리분석 · 집합건물(아파트)

최저가는 싸지만, 핵심은 ‘확약 조건’이다 — 포항 대림힐타운 1107호

대구지방법원 2025타경3717 ·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21-1 대림힐타운 102동 11층 1107호
감정가 1.30억 · 최저매각가 6,370만원(5회 유찰) · 매각기일 2026.06.29 · 강제경매(주택도시보증공사)
59
매력지수 B등급 · 확약 조건이 유효하면 인수 0원·최저가 6,370만원으로 시세 대비 낮지만, 확약이 빠지면 실질취득 1.265억의 대항력 인수형
한혜빈 임차권등기 보증금 1.25억은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 원칙상 미배당 62,846,600원 인수 위험이 있으나,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의 반환청구권 포기·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으로 해당 임차인 인수는 실질 0원. 다만 5회 유찰·내부 미확인·조건 확인 의존도가 커 종합 B.
※ 이 매력지수는 리포트 본문(권리·환금성·시세 등)을 종합한 저자 주관 평가입니다.
핵심지표 🧾 보증금 125,000,000원 · ⚠️ 룰상 미배당 인수 62,846,600원 · ✅ 확약 조건 반영 인수 0원* · 📊 실거래 평균 118,000,000원
한 줄 평 이 물건은 겉으로 보면 대항력 있는 임차권등기 보증금 125,000,000원이 최저가 63,700,000원보다 커서, 원칙대로라면 최저가가 내려가도 매수인 실질취득은 보증금 수준으로 고정되는 대항력 인수형입니다. 다만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에 임차인 및 임차권승계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배당 잔액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어, 이 임차인 인수는 실질 0원*으로 보는 조건부 물건입니다.
감정가 / 최저가
130,000,000원 / 63,700,000원
5회 유찰 · 감정가 49%
실거래 평균
118,000,000원
동일 전용 53.38㎡ 12건
매수인 인수
0원*
확약 조건 반영 · 룰상 62,846,600원
핵심지표
54.0%
최저가 ÷ 실거래 평균

대구지방법원 2025타경3717. 포항 북구 학잠동·용흥동에 걸친 대림힐타운 102동 1107호, 전용 53.38㎡ 아파트입니다. 감정가는 130,000,000원, 5회 유찰 후 현재 최저가는 63,700,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이 물건을 최저가만 보고 “시세의 54%라 싸다”고 보면 안 됩니다. 등기부에는 한혜빈의 주택임차권등기 보증금 125,000,000원이 있고, 전입일 2022.01.05가 말소기준권리인 2024.09.10 가압류보다 앞섭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미배당 보증금이 매수인 인수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사건의 결론을 바꾸는 문구가 있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에 “임차인 및 임차권승계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매수인에 대하여 배당받지 못하는 잔액에 대한 임대차보증금 반환 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것을 조건으로 매각”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임차인에 대한 인수는 실질 0원*으로 처리하되, 이 확약은 한혜빈 및 임차권승계인 주택도시보증공사에 한정됩니다. 데이터상 실제 임차인은 1명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별도 보증금을 더하는 임차인이 아닙니다.

물건 개요

사건번호대구지방법원 2025타경3717 (강제경매)
소재지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잠동 21-1 대림힐타운 102동 11층1107호
물건종류 / 전용집합건물(아파트) · 전용 53.38㎡ · 철근콘크리트벽식구조 · 지상22층 중 11층
소유자박혜옥 (2021.09.22. 매매, 거래가액 130,000,000원)
감정가 / 최저가130,000,000원 / 63,700,000원 (5회 유찰)
신청채권자 / 청구주택도시보증공사 / 132,129,833원
매각기일2026.06.29

① 권리 흐름 — 원칙은 인수형, 결론은 확약 조건형

말소기준권리는 2024.09.10 접수된 갑구 4번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입니다. 한혜빈의 임차권등기는 2024.02.06 접수됐지만, 그 안에 적힌 주민등록일자와 점유개시일자는 2022.01.05, 확정일자는 2021.12.07입니다. 말소기준권리보다 전입이 앞서므로 대항력 있음, 확정일자와 배당요구가 있어 우선변제권도 행사 가능한 임차인입니다.

임차인점유/용도보증금전입/확정배당요구권리판정
한혜빈 제11층 제1107호 53.38㎡전부 · 주거(임차권등기) 125,000,000원 전입 2022.01.05
확정 2021.12.07
2024.02.06 대항력 有 우선변제 승계 아님
확약 조건 반영 시 인수 0원*
⚠️ 대항력 인수형의 계산 원리 확약 조건이 없다면 현재 최저가 63,700,000원에서 임차인 배당은 62,153,400원에 그치고, 부족분 62,846,600원이 매수인 인수로 남습니다. 즉 최저가가 싸 보여도 실질취득은 63,700,000원 + 62,846,600원 = 126,546,600원, 보증금 125,000,000원 수준으로 고정됩니다.
✅ 이 사건의 예외 — 포기·말소 조건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상 임차인 및 임차권승계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배당 잔액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으로 매각됩니다. 따라서 이 임차인에 대한 인수는 실질 0원*입니다. 단, 이 확약은 해당 임차인과 임차권승계인에게만 적용되는 조건이므로, 입찰 전 매각조건 원문 확인이 핵심입니다.

② 시세 비교 — 확약이 있으면 싸고, 없으면 비싸다

대림힐타운은 1,220세대, 사용승인일 1999.12.17인 아파트입니다. 동일 전용 53.38㎡ 최근 실거래 12건의 평균은 118,000,000원, 최저는 87,000,000원, 최고는 134,000,000원입니다. 현재 최저가 63,700,000원은 실거래 평균의 54.0%입니다.

거래월전용거래가
2026.0553.38㎡590,000,000원
2026.0553.38㎡887,000,000원
2026.0353.38㎡1199,000,000원
2025.0653.38㎡21113,000,000원
2025.0553.38㎡15127,000,000원
2024.0653.38㎡20126,000,000원
2024.0553.38㎡8130,000,000원
2024.0453.38㎡4122,000,000원
2023.0553.38㎡20128,000,000원
2023.0453.38㎡2134,000,000원
2023.0253.38㎡3130,000,000원
2023.0253.38㎡21130,000,000원
평균53.38㎡12건118,000,000원

핵심은 비교 기준입니다. 확약 조건이 유효하게 반영되면 매수인 실질취득은 최저가 63,700,000원 수준이고, 시세 평균 대비 낮습니다. 그러나 확약이 없다면 대항력 임차인의 미배당 보증금이 인수되어 실질취득은 126,546,600원이 되고, 이는 실거래 평균 118,000,000원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이 물건은 “최저가가 낮아서 싼 물건”이 아니라 확약 조건이 있어야 싼 물건입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63,700,000원 가정)

배당 항목채권액예상배당
0. 집행비용 (약 매각가의 2.4% 추정)-1,546,600원
1. 임차인 한혜빈 보증금 (우선변제)125,000,000원62,153,400원
2. 을구 1번 전세권 · 에쓰대시오일주식회사10,000,000원0원
3. 갑구 4번 가압류 · 주택도시보증공사10,000,000원0원
4. 갑구 5번 경매개시결정 · 주택도시보증공사132,129,833원0원
잔여 · 소유자 교부-0원

배당표상 임차인 미배당액은 62,846,600원입니다. 다만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의 포기·말소 조건을 반영하면 이 임차인에 대한 매수인 인수는 실질 0원*입니다.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는 미반영입니다.

매각대금 배분 (현재 최저가 6,370만원)
실질취득 vs 실거래 시세
확약 조건 반영 시 실질취득은 6,370만원입니다. 확약 미반영 룰상 인수 6,284만원은 별도 위험값으로 봐야 합니다.
⛔ 확약이 빠지면 결론이 뒤집힌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보증금 125,000,000원이 현재 최저가 63,700,000원보다 크기 때문에, 확약이 없다면 미배당 인수까지 더한 실질취득은 126,546,600원입니다. 이 경우 실거래 평균 118,000,000원보다 높아 가격 메리트가 사라집니다.
✅ 확약 조건을 전제로 한 가격 매각물건명세서의 포기·말소 조건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매수인 인수는 0원*이고, 현재 최저가 63,700,000원은 실거래 최저 87,000,000원 및 평균 118,000,000원보다 낮습니다. 이 물건의 가격 메리트는 권리 자체가 깨끗해서가 아니라 특별매각조건이 인수위험을 끊어주기 때문입니다.

④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⑤ 입찰 체크리스트

맺으며 — “싸다”의 전제는 확약이다

이 사건은 숫자만 보면 매력적입니다. 감정가 130,000,000원짜리 아파트가 5회 유찰되어 63,700,000원까지 내려왔고, 동일 전용 실거래 평균 118,000,000원과 비교하면 낮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 메리트는 대항력 임차인의 미배당 보증금 인수가 끊긴다는 전제에서만 성립합니다. 확약 조건이 없다면 최저가가 아무리 낮아져도 실질취득은 보증금 수준으로 고정되어 시세 평균보다 비싸집니다. 결론은 분명합니다. 권리분석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확약 조건의 유효성 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