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 2025타경5430.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에 있는 5층 건물의 3층 301호 근린생활시설입니다. 등기상 소유자는 정기호이며, 2019년 9월 11일 소유권을 이전받으면서 북부산농업협동조합 앞으로 채권최고액 324,000,000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습니다. 이 근저당권이 말소기준권리입니다. 이후 임성준의 근저당권 100,000,000원, 경매개시결정 및 국세·지방세 압류가 뒤따랐습니다.
등기상 후순위 근저당권과 압류는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등기상 권리가 정리되는 것과 임차보증금 인수위험이 없어지는 것은 별개입니다. 정기호의 전입일은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르고, 별도로 SCV주식회사의 점유관계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정기호의 임차인 지위가 실제로 성립하는지, 다른 점유자가 인수 대상 임차권을 갖는지가 핵심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부산지방법원 2025타경5430 (임의경매) |
|---|---|
|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 400-3, 3층 301호 도로명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구연방곡로 89 |
| 물건종류 / 이용 | 집합건물(근린시설) · 근린생활시설로 이용 중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지붕 5층 건물 내 제3층 제301호 |
| 소유자 | 정기호 · 2019.09.11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428,720,000원 |
| 감정가 | 400,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37,200,000원 (3회 유찰 · 감정가의 34.3%) |
| 신청채권자 / 청구 | 북부산농업협동조합 / 279,183,371원 |
| 말소기준권리 | 2019.09.11 북부산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324,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26 |
| 입찰보증금 | 매각기일 공고의 보증금액 확인 필요 |
① 권리 흐름 — 등기보다 임차관계가 관건
2019년 9월 11일 설정된 북부산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입니다. 임성준의 후순위 근저당권과 이후 압류·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할 예정입니다. 과거 온양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 275,000,000원과 신탁등기, 일부 과거 압류 및 동부산농업협동조합 가압류 5,651,724원은 이미 말소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② 점유·임차관계 — 가장 중요한 위험 구간
현황조사와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정기호, SCV주식회사 및 점포 관련 기재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독립된 임차인으로 확정된 상태가 아니며, 특히 점포는 점유·이용상태 기재로서 별도의 임차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제 계약 당사자와 점유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점유자 / 부분 | 전입일 | 보증금 / 차임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정기호 H-TOWER 301호 |
2019.07.30 |
20,000,000원 월 1,000,000원 |
선순위 전입 임차권 성립 여부 확인 |
우선변제 미확인 인수 가능 승계 해당 없음 |
| SCV주식회사 301호 |
미상 | 미상 | 대항력 가능·미상 |
우선변제 미상 추가 인수 확인 승계 해당 없음 |
| 점포 기재 용도: 주거 |
미상 | 미상 | 대항력 가능·미상 |
우선변제 미상 별도 임차인인지 확인 필요 |
정기호의 보증금은 현재 최저가보다 작으므로, 이번 사건의 회차별 계산은 매각가에 보증금 20,000,000원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임차권 성립과 인수 여부가 최종 확인되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조건부 산정입니다. 다른 점유자의 보증금이나 선순위 권리가 확인되면 총 실질취득액은 더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가격 분석 — 감정가 대비 할인과 시세 할인은 다르다
감정가 400,000,000원에서 3회 유찰된 현재 최저매각가는 137,200,000원입니다. 감정가의 34.3%입니다. 하지만 이 비율은 과거 감정가를 기준으로 한 수치일 뿐, 현재 근린생활시설의 실제 매매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동일 건물 또는 인근 비교 가능한 근린시설의 최근 실거래가격이 확인되지 않아, 최저가뿐 아니라 정기호 보증금 인수를 전제로 한 실질취득액 157,200,000원이 시세 대비 어느 수준인지도 판단을 보류해야 합니다. 3회 유찰 사실 자체도 낮은 가격의 기회일 수 있지만, 수요·환금성·점유관계 등에서 매수자가 신중한 이유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유찰 단계 | 최저매각가 | 정기호 인수 가정 | 실질취득 추정 |
|---|---|---|---|
| 현재 · 3회 유찰 감정가의 34.3% |
137,200,000원 | 20,000,000원 | 157,200,000원 |
| 4회 유찰 시 감정가의 24.01% |
96,040,000원 | 20,000,000원 | 116,040,000원 |
| 5회 유찰 시 감정가의 16.81% |
67,228,000원 | 20,000,000원 | 87,228,000원 |
위 실질취득 추정액은 각 회차 최저매각가에 정기호 보증금 20,000,000원을 전액 인수한다고 가정해 더한 금액입니다. 정기호 임차권의 진위, 다른 점유자의 보증금, 취득비용 등에 따라 실제 부담액은 달라집니다. 향후 회차는 제시된 유찰 시나리오이며 확정된 매각가격이 아닙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37,2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720,800원 |
| 인수 · 정기호 보증금 | 20,000,000원 | 0원 매수인 인수 가정 |
| 1. 근저당 · 북부산농업협동조합 | 324,000,000원 | 134,479,200원 |
| 2. 근저당 · 임성준 | 100,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최저매각가를 기준으로 집행비용 2,720,800원을 우선 차감하면 북부산농업협동조합에 배당 가능한 금액은 134,479,200원입니다. 임성준의 후순위 근저당에는 배당액이 없고 소유자 잔여금도 없습니다. 이는 근저당권 채권최고액 기준으로 작성된 조건부 추정표이며, 실제 확정 채권액 및 세금 우선배당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회차 | 채권자 예상배당 | 채권자 미배당 | 소유자 잔여 |
|---|---|---|---|
| 현재 · 3회 유찰 | 134,479,200원 | 289,520,800원 | 0원 |
| 4회 유찰 시 | 93,911,280원 | 330,088,720원 | 0원 |
| 5회 유찰 시 | 65,617,896원 | 358,382,104원 | 0원 |
배당 시나리오는 근저당 채권최고액 합계 424,000,000원을 기준으로 하며, 매각대금에서 추정 집행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배당한 것입니다. 국세·지방세의 우선배당, 당해세, 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매수인 인수 보증금은 매각대금의 배당 항목이 아닙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 부산중앙중학교 북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 및 근린상가가 밀집한 주거지대이며,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양호합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남측 약 20m, 북측 약 10m 도로와 접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 용도. 제3층 제301호는 근린생활시설로 이용 중입니다. 준주거지역·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합니다.
- 시설. 위생설비·급배수설비·화재경보설비·승강기설비가 있으며, 외벽은 강화유리 및 징크판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토지. 토지면적 549.0㎡, 지목 대, 상업용 토지이용이며 공시지가 1,755,000원/㎡입니다. 이는 개별 301호의 전용면적이나 거래가격을 뜻하지 않습니다.
- 건축물 확인. 감정요항상 공부와의 차이는 없으며 위반건축물 표시도 없습니다. 다만 실제 점유·사용형태는 명세서와 현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 환금성. 근린생활시설은 위치·층·전면 노출도·임차수익·공실 가능성에 따라 가치 차이가 큽니다. 감정가 대비 큰 할인에도 불구하고 3회 유찰된 만큼 실제 매수 수요와 재매각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정기호의 임차인 적격 확인. 등기상 소유자·채무자와 같은 명의입니다. 2019.07.30 전입, 2019.09.11 소유권 취득·근저당 설정의 관계를 검토하고 실제 임대차계약, 보증금 지급, 권리 소멸 여부를 확인하세요.
- SCV주식회사 점유관계. 실제 사업자등록과 점유개시일, 임대차계약서, 보증금 및 확정일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미상 임차권의 인수위험을 0원으로 가정하면 안 됩니다.
- 점포 관련 기재 확인. 실제 독립 점유자인지, 다른 명의자의 점유를 중복 기재한 것인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 인수금액 기준 입찰. 정기호 보증금 전액 인수 가정 시 현재 최저가 137,200,000원이 아니라 실질취득 약 157,200,000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다른 임차권의 인수액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세금 확인. 국세·지방세 압류 3건의 체납 세목과 우선배당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세금 관련 열람·확인 절차를 거치세요.
- 근린시설 실거래 비교. 동일 건물·인근 근린생활시설의 실거래와 실제 임대수익, 공실 위험을 비교하세요. 감정가의 34.3%라는 수치만으로 저렴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명도·관리비. 실제 점유 주체와 인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납 관리비 중 매수인에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항목을 구분해 확인하세요.
- 입찰 원본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매각기일 및 입찰보증금 공고를 입찰 전에 다시 대조하세요.
맺으며 — “34.3% 낙찰가가 곧 안전마진은 아니다”
이 사건은 감정가 400,000,000원의 근린생활시설이 3회 유찰되어 137,200,000원까지 내려온 물건입니다. 표면적으로 할인 폭은 크지만, 실질취득액과 점유관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기호의 보증금 20,000,000원을 인수하는 가정에서는 실질취득액이 157,200,000원이며, 다른 점유자의 임차권이 확인되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기호는 현재 소유자와 동일인이므로 임차권의 법적 성립과 존속 여부부터 검증해야 합니다. 등기상 후순위 권리가 소멸한다는 사실만으로 권리분석이 끝나지 않습니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의 비교 실거래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최저가나 실질취득액이 시장가격보다 낮다고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3회 유찰을 기회로 삼기 전에 임대차 진위, 미상 점유, 세금 우선배당, 실제 상업용 수요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권리와 환금성 검증 전에는 입찰 보류가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