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2025타경57634. 광교아르데코 103동 206호는 감정가 413,000,000원에서 세 차례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가 141,659,000원으로 낮아진 강제경매 물건입니다. 등기상 소유자는 김희영이며, 2018년 11월 26일 347,860,000원의 거래가액으로 소유권을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핵심은 감정가 대비 할인율이 아닙니다. 2022년부터 대항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는 임차인의 395,000,000원 보증금이 낙찰자에게 사실상 가격 하한으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조경세는 임차권등기권자이면서 이 사건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입니다. 2024년 5월 9일 등기된 주택임차권은 2025년 9월 1일 경매개시결정보다 앞서며, 매각물건명세서도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임차권이 있고 보증금 미변제 잔액을 매수인이 인수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매가 여러 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내려간 사실만으로 매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수원지방법원 2025타경57634 (강제경매) |
|---|---|
|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8 광교아르데코 제103동 제2층 제206호 도로명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42번길 80 |
| 물건종류 / 이용 | 집합건물 · 노유자시설(노인복지주택) |
| 내부구성 / 층 | 방2·알파룸·거실·주방 및 식당·욕실2·발코니 등 · 지상 15층 중 2층 |
| 사용승인 | 2017.08.29 |
| 소유자 | 김희영 (2018.11.26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347,860,000원) |
| 감정가 | 413,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41,659,000원 (3회 유찰 · 감정가 약 34.3%) |
| 신청채권자 / 청구 | 조경세 / 395,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28 |
| 임차보증금 | 395,000,000원 · 대항력 있음 · 우선변제권 있음 |
| 매수인 인수 예상 | 256,124,226원 |
① 권리 흐름 — 먼저 온 임차권이 핵심
등기상 2017년부터 신탁과 신탁해지, 소유권이전이 이어졌으며 과거 신탁등기는 이미 말소된 이력입니다. 실제 매수인 인수 위험의 핵심은 을구 순위 1번 주택임차권등기입니다. 임차인의 전입신고일은 2022.05.03, 확정일자는 2022.06.07이며, 2024.05.09 임차권등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건에서 제시된 말소기준은 2025.09.01 강제경매개시결정입니다. 그보다 앞선 임차권에 대하여 매각물건명세서가 매수인 인수를 명시하고 있으므로, 경매개시결정 자체가 매각으로 소멸하더라도 선순위 임차보증금의 미배당액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② 임차인 분석 — 실제 임차인 1명
| 임차인 / 사용부분 | 보증금 | 전입 / 확정 | 권리판정 | 승계 여부 |
|---|---|---|---|---|
|
조경세 건물의 전부 |
395,000,000원 |
2022.05.03 2022.06.07 |
대항력 있음 우선변제 있음 인수 대상 | 보증기관 승계 없음 |
| 임대차계약일 | 2022.02.21 |
|---|---|
| 점유개시일 | 2022.04.29 |
| 전입신고일 | 2022.05.03 |
| 확정일자 | 2022.06.07 |
| 임차권등기 | 2024.05.09 · 을구 순위 1번 |
| 배당요구 | 있음 |
| 임차보증금 | 395,000,000원 |
| 예상배당액 | 138,875,774원 |
| 매수인 인수액 | 256,124,226원 |
조경세는 임차권등기상의 권리자이자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입니다. 동일인의 보증금과 경매 신청채권을 별개의 395,000,000원 채무로 중복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임차보증금에 대한 우선변제 예상액을 차감한 미회수액이 매수인 인수 위험을 결정합니다.
③ 실질취득 계산 — 1.42억이 아니라 약 3.98억
이번 사건의 가격 계산은 단순히 감정가와 최저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임차보증금 395,000,000원이 최저매각가 141,659,000원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임차인은 배당으로 일부를 회수하고, 회수하지 못한 보증금은 매수인이 부담합니다.
낙찰대금에서 추정 집행비용 2,783,226원을 먼저 제외하면 임차인에게 배당 가능한 금액은 138,875,774원입니다. 보증금 395,000,000원에서 이를 뺀 256,124,226원이 매수인 인수액입니다. 따라서 현재 회차 실질취득 부담은 약 3.98억 원으로 계산됩니다.
④ 회차별 시나리오 — 낮아지는 낙찰가, 커지는 인수액
| 회차 | 최저가 | 인수액 | 실질취득 부담 |
|---|---|---|---|
| 현재 · 3회 유찰 | 141,659,000원 | 256,124,226원 | 397,783,226원 |
| 4회 유찰 시 | 99,161,300원 | 298,023,603원 | 397,184,903원 |
| 5회 유찰 시 | 69,412,910원 | 327,236,522원 | 396,649,432원 |
4회 유찰 시 최저가가 99,161,300원으로 내려가더라도 인수액은 298,023,603원으로 커집니다. 5회 유찰 시에도 최저가는 69,412,910원이지만, 인수액이 327,236,522원에 달합니다. 실질취득 부담은 각 회차에서 397,783,226원 · 397,184,903원 · 396,649,432원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회차별 실질취득 부담은 각 시나리오의 최저매각가와 추정 인수액을 합산한 값입니다. 차이는 회차별 집행비용 추정액에서 발생하며, 취득세·등기비용·명도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가격에 낙찰된다는 가정이지 실제 낙찰가 또는 추후 매각일정의 확정이 아닙니다.
⑤ 예상배당표 (매각가 141,659,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783,226원 |
| 1. 임차인 조경세 · 우선변제 | 395,000,000원 | 138,875,774원 |
| 2. 강제경매개시결정 · 조경세 | 395,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임차보증금 미배당 · 인수 | — | 256,124,226원 |
인수액은 매각대금에서 지급되는 배당액이 아니라 매수인에게 남는 별도의 부담입니다.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와 임차권자가 동일인이므로 청구액을 별도 채무로 중복 합산하지 않습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치이며 당해세·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되어 실제 배당과 인수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⑥ 입지·물건 특성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지구 내 준주거지역에 있으며, CJ블로썸파크 동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에는 업무시설·학교·공원 등이 혼재하고, 남측 인근으로 아주대학교 캠퍼스가 소재합니다.
- 교통. 차량 출입이 자유롭고 인근에 광교로 및 버스정류장이 있어 전반적인 교통환경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 건물. 2017.08.29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구조 건물로, 지상 15층 중 2층입니다. 열병합 지역난방, 승강기, 화재탐지·소화전, 지하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 이용상태. 방2·알파룸·거실·주방 및 식당·욕실2·발코니 등으로 구성된 노인복지주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 공동주택과 동일한 이용·거래 조건을 전제해서는 안 됩니다.
- 토지·규제. 준주거지역·광교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이며, 과밀억제권역·택지개발지구·상대보호구역 등 관련 규제가 있습니다. 공시지가는 2,170,000원/㎡입니다.
- 도로. 남측 약 15m 도로와 서측 약 12m 도로에 접하고, 토지는 대체로 평탄한 사다리형입니다.
- 건축물 상태. 공부와의 차이는 없으며, 위반건축물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환금성. 노유자시설(노인복지주택)이라는 특수용도로 인해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수요층·매매조건을 가정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매수·거주 자격과 전매·이용 제한, 금융 취급 가능성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보증금 인수 구조 확인. 선순위 임차보증금 395,000,000원 중 배당으로 회수되지 않는 금액이 매수인에게 인수된다는 매각물건명세서 내용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 실질취득가격 기준으로 판단. 현재 최저가 141,659,000원만을 자금 소요액으로 보지 말고, 인수 예상액 256,124,226원을 포함한 397,783,226원을 경제적 부담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합니다.
- 유찰 착시 경계. 4회·5회 유찰 시에도 매수인 인수액이 증가하여 전체 부담은 보증금 수준에 머뭅니다. 최저가가 추가 하락한다고 실질취득 부담도 같은 비율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 임차권 및 신청채권 확인. 임차권자와 신청채권자가 모두 조경세인 점을 고려하여 임대차계약, 보증금 지급관계, 실제 채권 상태와 배당 관계를 원본으로 검토하세요. 동일 채권을 중복 계산하지 않아야 합니다.
- 현재 점유·명도 확인. 임차권등기상 점유개시 이력은 확인되지만 실제 현재 점유 상태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임차보증금 반환 및 인도 관계를 명확히 한 뒤 명도 일정을 검토하세요.
- 특수용도 검토. 노인복지주택의 매수 및 거주 자격, 시설 이용 제한, 용도변경 가능성, 금융기관의 담보 취급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시세 원본 대조. 동일 건물 또는 유사 노인복지주택의 최근 실제 거래와 매물 가격을 별도 확인하세요. 감정가와 최저가의 차이만으로 시세차익을 예상해서는 안 됩니다.
- 기타 비용. 당해세, 집행비용 확정액, 미납 관리비, 취득 관련 세금과 명도비용 등을 조사하여 실제 총자금 소요를 재산정해야 합니다.
- 입찰 전 원본 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기일 변경 여부를 다시 확인하세요.
맺으며 — “낙찰가가 낮아도 싸게 사는 것은 아니다”
이 물건은 외형상 매우 높은 할인율이 눈에 띕니다. 감정가 413,000,000원인 부동산의 최저가가 141,659,000원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매 권리분석의 본질은 낙찰가가 아니라 낙찰 후 매수인이 실제 부담해야 할 금액을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조경세의 선순위 임차보증금은 395,000,000원이고, 매각물건명세서에는 미변제 잔액의 매수인 인수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최저가에 낙찰받는다고 가정해도 실질취득 부담은 397,783,226원입니다. 추가 유찰로 낙찰가가 낮아지면 그에 대응하여 인수액이 커지므로, 낮은 최저가 자체에서 가격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여기에 노인복지주택이라는 특수용도, 임차권자와 신청채권자가 동일한 권리관계, 현재 시장가격의 별도 검증 필요성까지 겹칩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단순한 저가 낙찰 기회가 아니라 선순위 보증금 인수와 이용 제한을 먼저 검토해야 할 고위험 경매입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최저가는 크게 낮지만, 실질취득 부담은 보증금 수준에 묶여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가격 메리트를 인정하기 어렵고,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