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법원 2025타경30497.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소재 연립주택과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제경매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유자 황정민의 지분을 가압류한 뒤 강제경매를 신청한 구조입니다. 황정민은 전체 소유권 중 9분의 2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노화자 9분의 3, 황정실 9분의 2, 황정현 9분의 2로 구성돼 있습니다.
등기부의 말소기준권리는 2024년 6월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입니다. 과거 서충주 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은 이미 2007년 말소됐고, 이후의 강제경매개시결정도 매각으로 소멸하는 권리입니다. 이 부분만 보면 단순해 보입니다. 그러나 가압류 소멸은 다른 공유자의 지분까지 취득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낙찰자는 공유관계에 새로 들어가는 것이며, 실제 이용·관리·처분에는 별도의 문제가 남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청주지방법원 2025타경30497 (강제경매) |
|---|---|
|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362-13 |
| 건물 등기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362-5 |
| 물건종류 | 연립주택 + 토지 · 목록 1~4 일괄매각 |
| 매각 범위 | 목록 1·2·3·4 모두 2/9 지분 |
| 공유자 | 노화자(3/9), 황정민(2/9), 황정실(2/9), 황정현(2/9) |
| 경매 대상 공유자 | 황정민 |
| 감정가 / 최저가 | 25,934,100원 / 13,278,000원 |
| 유찰 횟수 | 3회 · 감정가의 약 51.2% |
| 매각기일 | 2026.11.02 |
| 신청채권자 | 주택도시보증공사 |
| 경매 청구액 | 90,079,008원 |
| 가압류 청구금액 | 87,000,000원 |
| 등기부 발급일 | 2026.08.19 |
① 권리 흐름 — 가압류는 소멸, 공유관계는 남는다
말소기준권리: 2024.06.07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황정민 지분 가압류입니다. 가압류 청구금액은 87,000,000원이며, 2025.05.28 동일 채권자의 강제경매개시결정이 등기됐습니다. 등기상 과거 근저당권은 이미 해지·말소됐으므로 현재 살아 있는 선순위 근저당권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② 점유·임대차와 매각조건 — 권리보다 어려운 부분
확인된 임차인 신고는 없지만, 감정평가상 임대관계는 미상입니다. 따라서 임차인이 없다고 확정하거나 점유자의 대항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제 점유자가 확인되면 전입·점유 시점, 보증금, 확정일자 및 사용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 단계에서 별도 대항력 임차인의 존재 여부와 인수금액은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③ 가격 분석 — 감정가의 절반이 곧 시세 할인은 아니다
현재 최저매각가는 13,278,000원으로 감정가 25,934,100원의 약 51.2%입니다. 이미 3회 유찰됐으며, 추가 유찰 시 제시된 최저가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매각 회차 | 최저매각가 | 감정가 대비 | 매수인 인수 추정 |
|---|---|---|---|
| 현재 · 3회 유찰 | 13,278,000원 | 51.2% | 0원 |
| 4회 유찰 시 | 10,622,400원 | 40.96% | 0원 |
| 5회 유찰 시 | 8,497,920원 | 32.77% | 0원 |
권리 인수액만 반영한 현재 회차의 실질취득금액은 13,278,000원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이는 세금·집행 외 비용·명도비용· 공유물분할 관련 비용 등을 포함한 총투자금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감정가와 최저가는 전체 소유권이 아닌 공유지분 매각가격입니다. 비교 가능한 최근 실거래가격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일반 주택이나 토지의 전체 거래가격과 직접 비교해 저렴하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지분의 환금성, 농지 취득 가능성, 건물 존속관계가 먼저 해결돼야 합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3,278,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639,004원 |
| 1. 갑구 3번 가압류 · 주택도시보증공사 | 87,000,000원 | 12,638,996원 |
| 2. 갑구 4번 강제경매개시결정 | 별도 확정액 미상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합계 | — | 13,278,000원 |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 청구금액 87,000,000원 중 예상배당액은 12,638,996원이며, 74,361,004원의 미배당이 발생합니다. 집행비용은 약 639,004원으로 추정돼 있으며 소유자에게 돌아갈 잔여금은 없습니다.
가압류 청구금액 87,000,000원과 사건 청구액 90,079,008원은 서로 다른 금액입니다. 실제 채권계산서와 배당요구 내역의 대조가 필요합니다. 예상배당은 당해세·우선변제 및 실제 집행비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배당액은 매수인 인수액을 뜻하지 않습니다.
| 회차 | 채권 예상배당 | 미배당액 | 매수인 인수 |
|---|---|---|---|
| 3회 유찰 | 12,638,996원 | 74,361,004원 | 0원 |
| 4회 유찰 | 10,031,197원 | 76,968,803원 | 0원 |
| 5회 유찰 | 7,944,957원 | 79,055,043원 | 0원 |
⑤ 입지·토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위치.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소재 만정리복지회관 남측 인근입니다. 전답지와 자연림이 주를 이루며 농가주택과 공장이 간헐적으로 혼재합니다.
- 교통. 일반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북서측 방향 도보 약 4~5분 거리에 만적 노선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교통편익성은 보통입니다.
- 용도지역. 계획관리지역 및 성장관리계획구역에 해당하며, 가축사육제한구역 관련 제한이 있습니다.
- 토지 현황. 관련 토지자료의 면적은 487.0㎡이고, 지목과 이용상황은 '전', 지형은 완경사·부정형, 도로접면은 세로한면(가)입니다. 이 면적 전체를 낙찰자가 단독 취득하는 것은 아닙니다.
- 공시지가. 토지자료상 31,600원/㎡입니다. 공유지분의 실제 거래가격이나 낙찰 적정가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 지목 차이. 목록 3은 공부상 '목', 실제 이용은 '전'으로 확인돼 현황에 따른 농지 관련 검토가 필요합니다.
- 건물 상태. 목록 4 축사는 현황 멸실입니다. 건축물대장·등기와 실제 건물 현황의 정합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금성. 전체 부동산이 아닌 2/9 공유지분이므로 단독 처분과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비교거래에 근거한 가격 검증도 어려워 환금성을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가능 여부. 목록 1에 관한 증명서 발급 가능성을 관할 행정기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미제출 시 보증금 미반환 조건이 핵심입니다.
- 매각목록 전체 확인. 목록 1~4의 지번·지목·면적·건물 소유관계를 각각 확인하고, 일괄매각되는 2/9 지분의 범위를 특정해야 합니다.
- 공유자 관계. 노화자·황정실·황정현의 공유지분이 남습니다. 실제 사용관계, 공유물 관리·처분 가능성, 공유물분할 가능성을 법률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 독립 건물과 토지 사용권원. 목록 2 지상 건물이 토지에 부합하지 않는 별개 물건이라는 조건과 22,237,620원의 토지 이용상 제약 평가 내용을 매각목록·감정평가서와 대조해야 합니다.
- 멸실 축사. 목록 4 건물의 실제 멸실 상태와 공부상 등기·대장 처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점유·임대관계. 임대관계가 미상인 만큼 점유자의 존재, 전입·점유 시기, 임대차계약 및 대항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채권 및 배당 확인. 사건 청구액 90,079,008원과 가압류 청구금액 87,000,000원의 차이, 배당요구 및 실제 채권계산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가격 판단. 감정가의 51.2%라는 수치만으로 저가 낙찰이라 단정하지 말고, 공유지분의 처분 가능성과 취득 후 필요한 비용을 반영해야 합니다.
- 입찰 전 원본 대조. 최신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농지 관련 행정서류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51% 할인”보다 중요한 것은 “2/9 지분”
이 사건의 등기상 권리 흐름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과거 근저당권은 이미 말소됐고,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 및 강제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예상배당에서 매수인 인수액도 0원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나 권리 소멸과 소유권 활용 가능성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매각되는 것은 목록 1~4의 2/9 지분이고, 나머지 공유지분은 존속합니다. 여기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미제출 시 보증금 미반환, 독립 지상 건물에 따른 토지 이용 제한, 지목과 현황의 불일치, 멸실 축사, 미확정 임대관계까지 겹쳐 있습니다.
현재 최저가 13,278,000원이 감정가 대비 낮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최근 비교거래 가격이 없어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결론은 낼 수 없습니다. 이미 3회 유찰된 상태라는 점도 유동성과 수요를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할 이유입니다.
종합 결론은 D등급의 고위험·검토보류형 물건입니다. 단순히 저렴한 부동산을 취득하려는 입찰자에게는 적합성이 낮으며, 공유지분 정리, 농지취득 요건, 건물과 토지의 법률관계를 해결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경우에만 정밀 검토할 만합니다. 승부처는 낙찰가가 아니라 취득 이후 실제로 활용하거나 처분할 수 있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