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2025타경2904. 서울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플러스 2층의 구분점포입니다. 종로3가역 인근 상업지역에 있는 판매·영업시설로, 감정가 22,000,000원에서 세 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가 11,264,000원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등기상 소유자는 김현욱이고, 국민은행이 채권최고액 56,500,000원의 근저당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청채권자 역시 국민은행이며 청구금액은 28,378,566원입니다.
권리의 기준점은 2007년 5월 10일 설정된 국민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일반적인 등기상 권리관계만 보면 이 근저당권과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할 예정이고, 과거 압류 및 신탁등기도 이미 말소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황조사와 감정평가에서 드러나는 실제 점유 형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서로 구분된 여러 점포를 특정 임차인이 하나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어, 개별 호실만 낙찰받더라도 독립적인 인도와 활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5타경2904 (임의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동 137 피카디리플러스 제2층 제2-22호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 |
| 물건종류 / 용도 | 집합건물(근린시설) · 공부상 판매 및 영업시설 · 현황상 사무실 통합 이용 |
| 건물 | 지하 7층 / 지상 9층 · 대상 호실 2층 · 2004.10.29 사용승인 |
| 소유자 | 김현욱 (2007.05.10 소유권이전등기) |
| 감정가 | 22,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1,264,000원 (3회 유찰 · 감정가의 51.2%) |
| 신청채권자 / 청구 | 주식회사 국민은행 / 28,378,566원 |
| 말소기준권리 | 2007.05.10 국민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56,500,000원 |
| 임대차·점유 | 특정 임차인이 여러 구분점포를 일체로 사무실 이용 · 임대관계 미상 |
| 특이사항 | 2025.07.25 파산선고 결정 · 2025.08.21 등기 |
| 매각기일 | 2026.10.28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은 명확하지만 점유는 별도
말소기준은 을구 1번 국민은행 근저당권입니다. 2007년 설정된 채권최고액 56,500,000원의 담보권이며, 이번 임의경매의 신청채권자도 국민은행입니다. 정상적인 매각을 전제로 해당 근저당권은 소멸하고, 경매개시결정도 말소 대상입니다.
과거 서울특별시 서초구·종로구·송파구 등의 압류가 여러 차례 등기됐지만 현재는 모두 말소된 상태입니다. 2004년 케이비부동산신탁 명의의 신탁등기도 2007년 말소됐습니다. 과거 압류와 신탁을 현재 존속하는 인수권리로 계산할 이유는 없습니다.
② 임차·점유 분석 —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변수
감정평가상 본건은 공부상 독립된 구분점포 1개호입니다. 그러나 현황은 특정 임차인이 이 점포를 포함한 여러 구분점포를 하나로 묶어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임대차 보증금과 임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점유자 | 이용상태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인수 |
|---|---|---|---|---|
| 현황상 특정 임차인 성명·보증금 미상 |
여러 구분점포 통합 사무실 사용 | 가능·미상 | 미상 | 확인 필요 |
확인된 임차인의 보증금·사업자등록·확정일자 및 배당요구 내역이 없어 우선변제권이나 대항력 유무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사업자등록 및 점유 등 상가임대차 대항요건과 그 성립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③ 가격 분석 — 감정가의 절반, 그러나 시세 할인은 미확인
현재 최저매각가는 감정가의 51.2%인 11,264,000원입니다. 세 차례 유찰로 금액 자체는 크게 내려왔지만, 감정가와 실제 시장거래가격은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이 점포와 비교할 수 있는 최근 실거래가격이 확인되지 않아 현재 최저가가 시장가격보다 저렴한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실제 독립 사용이 어렵거나 통합 점유를 해소하는 데 비용이 발생하면 감정가 대비 큰 할인폭도 투자 매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매각 시나리오 | 최저매각가 | 감정가 대비 | 채권 미배당 |
|---|---|---|---|
| 현재 · 3회 유찰 | 11,264,000원 | 51.2% | 45,838,752원 |
| 4회 유찰 시 | 9,011,200원 | 40.96% | 48,051,002원 |
| 5회 유찰 시 | 7,208,960원 | 32.77% | 49,820,801원 |
향후 유찰 시나리오는 제시된 가격 조건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 매각기일과 최저매각가는 법원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표의 미배당액은 채권자가 회수하지 못하는 추정액이며 매수인 인수액과는 다릅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1,264,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602,752원 |
| 1. 근저당 · 국민은행 | 56,500,000원 | 10,661,248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합계 | — | 11,264,000원 |
현재 최저가에 매각된다고 가정하면 집행비용 602,752원을 공제하고 국민은행에 10,661,248원이 배당됩니다. 국민은행의 채권최고액 기준 미배당액은 45,838,752원이며, 소유자에게 돌아갈 잔여금은 0원입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치이며 근저당 채권액은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실제 피담보채권액과 배당요구, 당해세, 임차인의 우선변제 및 최우선변제 여부에 따라 배당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미배당액을 매수인이 그대로 인수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임차인의 미확인 인수위험은 별개입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1번 출구 북측 인근입니다. 대형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상업지대로 주위환경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 교통. 건물까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과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편의도는 양호합니다.
- 건물. 일반철골 및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7층·지상 9층 건물입니다. 2004.10.29 사용승인됐으며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중앙공급식 냉난방설비, 소화전, 스프링클러 및 주차장 등이 구비돼 있습니다.
- 토지·규제. 일반상업지역이며 돈화문로 및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관련 규제가 있습니다. 과밀억제권역, 역사도심 중점경관관리구역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사항도 확인됩니다. 공시지가 자료는 25,310,000원/㎡입니다.
- 접근도로. 건물 남측과 동측으로 폭 약 4m의 포장도로에 접합니다.
- 환금성. 종로 도심 상업지라는 접근성 장점은 있지만 소규모 구분상가이며, 독립 점포가 아닌 통합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수요·임대료·매매사례가 확인되지 않아 향후 환금성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점유자의 임대차계약 확인. 현재 사무실을 이용하는 임차인의 성명, 계약 대상 호실, 보증금, 차임 및 임대차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대항력과 우선변제 확인. 상가임대차 관련 사업자등록 및 실제 점유 개시시점, 확정일자, 배당요구 내역을 말소기준일인 2007.05.10과 대조해야 합니다.
- 독립 구획·인도 가능성. 제2-22호의 실제 경계와 출입구, 벽체, 통로 및 설비가 다른 점포와 분리될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현황과 공부가 다르므로 개별 점포의 실질적 이용 가능성이 핵심입니다.
- 파산절차 확인. 2025.07.25 파산선고와 이번 임의경매의 관계, 파산관재인 관여 여부, 법원의 매각 진행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관리비·공용비 부담. 상업시설의 장기 미납 관리비와 공용부분 관련 체납액, 냉난방·전기·시설 이용비용을 관리주체에 확인해야 합니다.
- 가격 검증. 감정가 22,000,000원과 최저가 11,264,000원의 차이만으로 저가매수라고 판단하지 말고, 동일 건물 내 실제 거래·임대사례와 해당 호실의 독립 활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 원본 서류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법원 매각공고의 최신 내용을 입찰 전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반값 상가”보다 중요한 것은 독립해서 쓸 수 있느냐
이 물건의 최저매각가 11,264,000원은 감정가 22,000,000원의 51.2%입니다. 세 차례 유찰된 만큼 숫자만 보면 눈길을 끄는 가격입니다. 국민은행 근저당권도 매각으로 소멸할 예정이고, 확인된 등기상 인수금액은 0원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매각 대상은 독립된 구분점포 한 호실인데 실제 점유와 이용은 여러 점포가 하나로 묶인 상태라는 점입니다. 현황상 임차인이 존재하지만 보증금과 대항력은 미상이고, 소유자의 파산선고도 등기돼 있습니다. 더구나 비교 가능한 실거래 시세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가격이 시장보다 싼지도 검증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보수적 접근입니다. 등기상 담보권 소멸은 긍정적이나, 임차인 인수위험과 통합 점유 해소 여부, 독립 사용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권리는 일부 정리되지만, 사용·명도·환금성은 미확정. 저렴해 보이는 최저가만으로 입찰하기보다 현장 점유관계와 임대차권리, 실제 사용 가능성을 먼저 검증하는 것이 이 물건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