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권리분석 · 집합건물(도시형생활주택·다세대)

인수는 0원인데, 되팔 수가 없다 — 화곡동 ‘다온숲’ 204호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229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56-364 다온숲 제2층 제204호
감정가 2.45억 · 최저매각가 1.568억(2회 유찰·64%) · 매각기일 2026.07.08 · 강제경매(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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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지수 C등급 · 인수 0원의 권리 청정 물건이나, 낙찰률 0%·평균 12회 유찰의 보증사고 단지라 환금성이 바닥
대항력 없는 임차인(전입 2021.11 > 말소기준 2020.11)이라 보증금 2.48억 인수는 0원으로 권리는 안전하지만, 다온숲 단지는 경매 낙찰률 0%·평균 12회 유찰이고 실거래 표본이 2021년 1건·면적 불일치라 최저가 64%를 싸다고 볼 근거가 없어 환금성 위험이 지배적 — 종합 C.
※ 이 매력지수는 리포트 본문(권리·환금성·시세 등)을 종합한 저자 주관 평가입니다.
🧾 매수인 인수 0원 💧 단지 낙찰률 0% 🔁 평균 12회 유찰 🏷️ 최저가 1.568억 · 감정가 64% ⚠️ 실거래 표본 1건 · 2021년 🚫 대항력 없는 임차인
한 줄 평 임차인의 보증금은 2.48억이지만 매수인이 떠안을 돈은 0원 — 권리만 보면 ‘청정’ 물건입니다. 그런데 이 물건의 위험은 권리가 아니라 팔리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다온숲(20세대 도시형생활주택)에서 경매로 나온 물건의 낙찰률은 0%, 평균 12회 유찰. 감정가의 64%인 최저가조차 ‘싸다’고 부를 시세 근거가 없습니다.
감정가 / 최저가
245,000,000원
최저 156,800,000원 · 2회 유찰(64%)
매수인 인수(실질)
0원
대항력 없는 임차인 · 임차권 말소조건
단지 낙찰률 / 평균유찰
0% / 12회
다온숲 경매물건 통계
실거래 표본
1건 · 2021.08
면적 불일치 → 신뢰 낮음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229. 서울 강서구 화곡동 ‘다온숲’ 204호, 6층 도시형생활주택(단지형다세대)의 2층 한 호실입니다. 권리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2020년 이 건물이 지어질 때 걸린 관악신용협동조합 근저당(채권최고액 47.4억, 여러 호실 공동담보)이 등기부의 첫 담보권이고, 이것이 말소기준입니다. 이후 소유권은 2021년 이중봉 씨에게 넘어갔고(거래가액 2.48억), 세입자 하수연 씨가 보증금 2.48억에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매매가와 보증금이 같은 100% ‘깡통전세’ 구조죠. 결국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강제경매를 넣은, 이른바 보증사고 물건입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세입자의 전입신고(2021.11.29)가 말소기준(2020.11.24 근저당)보다 늦어, 이 임차인은 대항력이 없습니다. 즉 보증금 2.48억은 매수인이 떠안지 않고, 매각으로 임차권등기까지 말소됩니다(특별매각조건). 그래서 인수액은 0원. 여기까지만 보면 “권리 깨끗하고 값도 반값”이라 솔깃하지만 — 진짜 함정은 환금성과 시세에 있습니다.

물건 개요

사건번호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229 (강제경매)
소재지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56-364 다온숲 제2층 제204호 [초록마을로24길 28]
물건종류 / 전용집합건물 · 도시형생활주택(단지형다세대) · 6층 중 2층 · 전용 약 25.3㎡
소유자이중봉 (2021.04.19 매매취득, 거래가액 248,000,000원)
감정가 / 최저가245,000,000원 / 156,800,000원 (2회 유찰, 감정가의 64%)
신청채권자 / 청구주택도시보증공사(HUG) / 248,000,000원 (보증금 대위)
말소기준권리2020.11.24 관악신용협동조합 근저당(채권최고액 47.4억, 공동담보)
매각기일 / 단지2026.07.08 / 다온숲 (20세대 · 2020.11 준공)

① 권리 흐름 — 매수인이 떠안을 것은 없다

말소기준인 관악신협 근저당(2020.11.24) 이후에 붙은 권리는 모두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후순위 근저당(제이엔유 4억), 강서구·부천시·국민건강보험공단·세무서의 국세·지방세 압류 4건,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 그리고 세입자의 임차권등기까지 전부 소멸이며, 매수인이 인수할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근저당의 채무자가 현 소유자(이중봉)가 아닌 문선희 라는 점, 채권최고액이 47.4억에 달하는 공동담보라는 점은 이 물건이 개별 거래가 아니라 건물 전체가 얽힌 구조임을 보여줍니다.

② 임차인 — 보증금 2.48억, 그러나 ‘대항력 없음’

임차인보증금전입 / 확정배당요구대항력매수인 인수
하수연 HUG 대위 248,000,000원 전입 2021.11.29
확정 2021.11.09
2023.11.29
(임차권등기)
없음
말소기준 이후 전입
0원
한 명인가, 두 명인가 — 보증금 합산 금지 등기부·배당표에는 세입자 하수연(보증금 2.48억)과 신청채권자 주택도시보증공사(청구 2.48억)가 따로 보이지만, 이 둘은 같은 돈입니다.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하고 그 채권으로 경매를 신청한 것이라, 실제 임차인은 하수연 한 명이고 보증금·청구액은 중복이 아닙니다(2.48억을 두 번 세지 마세요). 확정일자(2021.11.09)로 우선변제 순위는 있으나, 뒤에서 보듯 매각대금이 1순위 근저당에 전액 흡수돼 실제 배당은 0원입니다.

대항력이 없으므로 이 보증금은 매수인의 부담이 아닙니다. 특별매각조건(“채권자가 미배당 잔액에 대한 보증금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조건”)까지 더해져, 낙찰 후 임차권등기는 깨끗이 정리됩니다. 권리·인수 측면의 리스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됩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156,800,000원 가정)

배당 항목채권액예상배당
0. 집행비용(약 1.9% 추정)-2,995,200원
1. 근저당 · 관악신협 말소기준4,740,000,000원153,804,800원
2. 근저당 · 유한회사제이엔유400,000,000원0원
3. 가압류 · 주택도시보증공사20,000,000원0원
4. 강제경매신청 · 주택도시보증공사(보증금 대위)248,000,000원0원
잔여 · 소유자 교부-0원

1순위 관악신협 근저당(채권최고액 47.4억)이 매각대금을 전액 흡수합니다. 세입자를 대위한 HUG를 포함한 후순위는 한 푼도 배당받지 못하며, 부족액은 약 52.5억에 이릅니다. 국세·지방세 압류 4건 중 당해세 해당분이 있으면 0순위로 먼저 차감돼 배당 순위가 더 밀릴 수 있습니다 (당해세·최우선변제 미반영). 어느 경우든 매수인 인수액은 0원입니다.

매각대금 배분 (최저가 1.568억)
집행비용을 뺀 전액이 1순위 근저당으로 — 후순위·세입자는 0원.
감정가 · 회차별 최저가
유일 실거래(2021.08·다른 면적)는 참고용. 낙찰률 0%라 더 내려갈 개연성.

④ 시세·환금성 — ‘싸다’의 함정

인수가 0원이니 낙찰가가 곧 실질취득가입니다. 최저가 1.568억은 이 단지의 유일한 실거래 3.0억(2021.08)의 52% 수준이라 명목상으론 반값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 실거래가 시세일까요?

구분내용
실거래 표본단 1건
거래 시점2021.08 (약 5년 전)
면적 일치 여부불일치 (29.57㎡ ↔ 대상 25.3㎡)
단지 경매 낙찰률0%
단지 평균 유찰12회
⛔ 시장은 이 가격도 ‘비싸다’고 답하고 있다 비교 대상이라곤 5년 전, 다른 면적, 단 한 건의 3.0억뿐입니다. 보증금이 매매가와 같았던 깡통전세·보증사고 정황을 감안하면, 이 3.0억을 현재 시세로 삼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더 결정적인 건 이 단지의 경매 낙찰률이 0%, 평균 12회나 유찰됐다는 사실입니다. 즉 시장은 감정가의 절반 수준에서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최저가 64%’를 가격 메리트로 읽어선 안 됩니다.
✅ 그래도 남는 유일한 강점 — 권리 인수 0원, 명도 부담이 낮은(대항력 없는 임차인·임차권 말소조건) 권리상 안전형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 안전함이 환금성 부재를 상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⑤ 입지·규제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⑥ 입찰 체크리스트

맺으며 — “깨끗하다 ≠ 사도 된다”

권리분석만 놓고 보면 이 물건은 합격입니다. 대항력 없는 임차인, 인수 0원, 매각으로 정리되는 임차권등기 — 떠안을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깔끔함이 곧 기회는 아닙니다. 같은 단지에서 경매로 나온 물건이 단 한 건도 낙찰되지 않았고(0%) 평균 12회 유찰됐다는 것은, 시장이 이 물건군을 ‘값을 매기기 어려운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시세 근거는 5년 전 한 건뿐이고, 그마저 깡통전세 정황이 얽혀 있습니다. 권리는 안전, 그러나 환금성은 위험. 이 물건의 진짜 승부처는 ‘얼마에 사느냐’가 아니라 ‘과연 다시 팔 수 있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