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권리분석 · 집합건물(오피스텔)

인수 0원에 시세의 ‘절반값’ — 그런데 왜 두 번이나 유찰됐나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304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070-11 강서2차크라운팰리스 제101동 제10층 제1003호
감정가 2.4억 · 최저매각가 1.536억(2회 유찰·64%) · 매각기일 2026.07.08 · 강제경매(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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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지수 B등급 · 대항력 없는 임차인·인수 0원에 최저가는 시세의 55% — 값·권리는 합격, 오피스텔·소규모·전세사기 배경이 발목
인수 0원·권리 깨끗에 최저가가 실거래 평균의 55%·최근 거래의 49.5%로 가격 메리트 분명. 그러나 오피스텔·28세대 초소형·전세보증(HUG) 대위 배경에 최근 12개월 거래 1건뿐 — 환금성·명도 리스크로 2회 유찰, 종합 B.
※ 이 매력지수는 리포트 본문(권리·환금성·시세 등)을 종합한 저자 주관 평가입니다.
🏢 오피스텔 · 전용 28.17㎡ 💰 최저가 1.536억 (감정가의 64%) 📉 2회 유찰 🧾 매수인 인수 0원 🔑 임차인 대항력 없음 📊 최저가 = 실거래 평균의 55%
한 줄 평 임차인은 있지만 전입이 말소기준(근저당)보다 늦어 대항력이 없고, 특별매각조건으로 임차권등기까지 말소돼 매수인이 떠안을 돈은 0원입니다. 최저가 1억 5,360만원은 같은 단지 실거래 평균 (약 2.79억)의 55%, 최근 거래(3.1억)의 49.5%로 가격 메리트도 분명합니다. 다만 오피스텔·28세대 소규모·전세보증(HUG) 강제경매 배경이라 두 번 유찰됐습니다 — ‘값·권리’는 합격, 승부처는 환금성과 명도입니다.
감정가 / 최저가
153,600,000원
감정가 240,000,000 · 2회 유찰(64%)
실거래 평균(시세)
278,666,666원
동일평형 12건 · 최근 3.1억(26.5)
최저가 ÷ 시세
55.1%
최근 거래 대비 49.5%
매수인 인수
0원
대항력 없는 임차인 · 임차권 말소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304. 강서구 화곡동 ‘강서2차크라운팰리스’ 101동 1003호, 전용 28.17㎡의 소형 오피스텔입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2020년 준공 신축이지만, 사연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2020년 원소유자 김건남·김현석 공유로 보존등기가 되면서 수협은행 근저당(채권최고액 114억·공동담보)이 먼저 설정됐고, 이듬해 2021년 김미희 씨가 이 집을 매매(거래가 2.94억)로 넘겨받았습니다. 그 뒤 손예찬 씨가 보증금 2.63억에 임차했지만 — 전입일이 근저당(말소기준)보다 늦어 대항력이 없습니다. 보증금을 떼일 위기의 임차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금을 물어주고, 그 채권을 근거로 강제경매를 넣은 전형적인 ‘깡통전세·전세보증 대위’ 구조입니다.

매수인 입장에서 핵심은 이겁니다. 임차인은 대항력이 없어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지 않고, 게다가 특별매각조건으로 신청채권자(HUG)가 미배당 잔액 청구를 포기하고 임차권등기까지 말소하기로 했습니다. 말소기준(수협 근저당) 이후의 압류·경매개시결정도 매각으로 전부 소멸합니다. 즉 낙찰자가 떠안을 권리는 하나도 없습니다. 남는 문제는 오직 ‘이 오피스텔을 이 값에 사도 되느냐’입니다.

물건 개요

사건번호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304 (강제경매)
소재지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070-11 강서2차크라운팰리스 제101동 제10층 제1003호
물건종류 / 전용집합건물(오피스텔) · 전용 28.17㎡ · 10층 · 철근콘크리트구조 · 엘리베이터·난방설비
소유자김미희 (2021.04.16. 매매 거래가 294,000,000원에 취득)
감정가 / 최저가240,000,000원 / 153,600,000원 (2회 유찰 · 감정가의 64%)
말소기준권리을구 1번 수협은행 근저당권 (2020.10.21 · 채권최고액 11,400,000,000원 · 공동담보)
신청채권자 / 청구주택도시보증공사(HUG) / 263,000,000원
매각기일2026.07.08

① 권리 흐름 — 떠안을 게 없다

말소기준은 2020.10.21 수협은행 근저당입니다. 이후 붙은 강서구 압류·HUG의 강제경매개시결정, 그리고 손예찬 씨의 주택임차권등기까지 모두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주의할 점은 수협 근저당의 채권최고액 114억이 이 한 채의 빚이 아니라 여러 호실을 함께 묶은 공동담보 라는 것 — 이 물건에서의 배당은 낙찰가 한도로만 이뤄지고, 나머지는 다른 담보물에서 회수됩니다. 채무자 (김현석)와 현 소유자(김미희)가 다른 점도 이 구조에서 비롯됩니다.

② 임차인 분석 — 대항력이 없다

등기부(임차권등기)와 매각물건명세서에서 확인되는 임차인은 손예찬 씨 1명입니다. HUG는 별개의 임차인이 아니라 이 보증금을 대위(보증 이행)해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이므로, 보증금을 이중으로 세지 않습니다.

임차인점유보증금전입 / 확정배당요구판정
손예찬 건물 전부(주거·임차권등기) 263,000,000원 전입 2021.04.16 / 확정 2021.04.01 있음(2023.05.16) 대항력 없음 우선변제 후순위 인수 0
⛔ 왜 대항력이 없나 임차인의 전입일(2021.04.16)이 말소기준인 수협 근저당(2020.10.21)보다 늦습니다. 대항력은 말소기준보다 앞서야 인정되므로, 이 임차인은 낙찰자에게 보증금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확정일자 (2021.04.01)가 있어도 선순위 근저당(공동담보)에 배당순위가 밀려 사실상 배당도 받지 못합니다. 보증금 2.63억은 임차인·HUG의 손실이지, 매수인의 부담이 아닙니다.
✅ 특별매각조건이 못을 박는다 “채권자는 매수인에게 배당받지 못하는 잔액에 대한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것을 조건으로 매각”한다는 특별매각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유일한 임차인에게 이 확약이 적용되므로 확약 밖에 남는 임차인 인수 위험도 없습니다. 매수인 실질취득 = 낙찰가, 인수액은 어느 회차에서도 0원입니다.

③ 시세 비교 — 최저가가 시세보다 싸다

같은 단지(크라운팰리스, 28세대·2020년 준공) 동일 평형(전용 28.17㎡·29.94㎡대)의 실거래 12건입니다. 대항력 임차인이 없어 실질취득 = 낙찰가이므로, 최저가를 그대로 시세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거래월전용거래가
2026.0529.94㎡12310,000,000원
2025.0429.94㎡14260,000,000원
2025.0429.94㎡14260,000,000원
2025.0329.94㎡14250,000,000원
2025.0329.94㎡14250,000,000원
2023.1029.94㎡12296,000,000원
2023.0129.94㎡13292,000,000원
2022.1229.94㎡13288,000,000원
2022.1129.94㎡14297,000,000원
2022.1129.94㎡13285,000,000원
2022.1028.17㎡5271,000,000원
2022.1028.17㎡10285,000,000원
평균12건278,666,666원

실거래는 2.5억~3.1억에 분포하고 평균은 약 2.79억입니다. 최저가 1.536억은 평균보다 약 1.25억 낮고, 평균의 55.1%·가장 최근 거래(2026.05, 3.1억)의 49.5%에 그칩니다. 표본 대부분이 예전(2022~2023)에 몰려 있고 최근 12개월 거래는 1건뿐이라 해석엔 여유가 필요하지만, 모든 실거래가 최저가를 크게 웃돌아 가격 메리트 자체는 견고합니다.

⚠️ 그런데도 두 번 유찰된 이유 싼데도 이미 2회 유찰됐고, 이 단지 경매물건의 평균 유찰 횟수도 2회입니다. 오피스텔이라 아파트 대비 대출·세제·환금성이 불리하고, 28세대 초소형 단지라 매수층이 얇으며, 무엇보다 이 물건은 전세보증금 사고(HUG 대위) 이력이 붙은 자리입니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시장이 곧장 응찰하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53,600,000원 가정)

배당 항목채권액예상배당
0. 집행비용(약 1.9% 추정)-2,950,400원
1. 을구1 근저당 · 수협은행(공동담보)11,400,000,000원150,649,600원
2. 강제경매 신청 · 주택도시보증공사263,000,000원0원
잔여 · 소유자 교부-0원

낙찰대금은 집행비용을 뺀 전액이 선순위 수협은행 근저당으로 흘러가, 신청채권자 HUG(청구 2.63억)와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0원입니다. 대항력 없는 임차인의 보증금도 배당에서 회수되지 않습니다. 매수인의 인수액은 이와 무관하게 어느 회차에서도 0원입니다(당해세·최우선변제 미반영).

매각대금 배분 (최저가 1.536억)
낙찰가 대부분이 선순위 수협은행行 — HUG·소유자·임차인 배당 0원.
최저가·감정가 vs 실거래 시세
최저가(1.536억)가 실거래 평균(2.79억)·최근 거래(3.1억)를 크게 밑돕니다 — 가격 메리트 분명.
✅ 권리 관점 — 합격 대항력 없는 임차인 + 특별매각조건(임차권등기 말소·잔액 포기)로 인수 0원, 후순위 권리 전부 소멸. 권리분석 난도만 보면 안전한 유형입니다.
⚠️ 가격·환금성 관점 — 조건부 최저가는 시세의 절반대로 저렴하지만, 오피스텔·28세대 초소형·전세사고 이력이라 되팔 때 매수층이 얇습니다. 최근 12개월 실거래가 단 1건인 점도 유동성 리스크입니다. ‘싸게 사도 제때 팔 수 있는가’를 반드시 점검하세요.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⑥ 입찰 체크리스트

맺으며 — “권리는 합격, 승부처는 환금성”

이 물건은 임차인이 있어도 대항력이 없고, 특별매각조건까지 겹쳐 매수인 인수액이 0원인 안전한 권리 구조입니다. 최저가 1.536억은 같은 평형 실거래 평균(2.79억)의 절반 남짓으로, 값만 보면 분명 저렴합니다. 그러나 시장이 이 자리를 두 번이나 비워 둔 이유 — 오피스텔·28세대 초소형·전세보증 사고 이력 — 을 잊으면 안 됩니다. 싸게 사는 것과 제값에 되파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권리는 통과, 가격도 유리, 남는 것은 “이 오피스텔을 제때 환금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 답이 서면 좋은 진입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