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방법원 2025타경12899.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로 130-26에 있는 다세대주택의 지하층 비01호입니다. 소유자는 배가영이며, 2020년 9월 거래가 99,000,000원에 소유권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국세 압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 지방세 압류가 이어졌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강제경매를 신청했습니다.
이 물건의 가장 중요한 권리는 임차인 황은지의 보증금 99,000,000원입니다. 전입신고와 점유개시일이 2020.08.31로 말소기준인 국세 압류보다 앞서며, 확정일자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있는 임차인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임차권등기가 2024년에 이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선행 대항력을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매각물건명세서에는 배당으로 보증금 전액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잔존 보증금반환채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한다는 특별매각조건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이 적용되면 황은지의 보증금 미배당액은 매수인이 떠안지 않습니다. 반면 ‘제비’로 기재된 별도 점유 정보는 권리관계가 불명확하므로 동일한 포기 조건으로 자동 해소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북부지방법원 2025타경12899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468-34 제지하층 제비01호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130-26 |
| 물건종류 / 용도 | 집합건물 · 다세대주택 · 제지하층 제비01호 |
| 건물 | 철근콘크리트조 및 벽돌조 평슬래브지붕 4층 건물 · 1996.07.19 사용승인 |
| 소유자 | 배가영 (2020.09.21 소유권 취득 · 거래가 99,000,000원) |
| 감정가 | 108,000,000원 |
| 최저매각가 | 69,120,000원 (3회 유찰 · 감정가의 64%)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주택도시보증공사 / 99,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13 |
| 말소기준권리 | 2023.01.19 갑구 5번 국세 압류 · 금천세무서장 |
| 특별매각조건 | 신청채권자 및 임차인의 잔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 포기 · 임차권등기 말소 |
① 권리 흐름 — 선행 임차권과 특별매각조건
등기부상 말소기준권리는 2023.01.19 접수된 국세 압류입니다.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 강북구 압류 및 강제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권리로 분류됩니다. 과거 제일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의 근저당권은 이미 말소된 이력으로, 현재 유효한 근저당권과 구분해야 합니다.
② 임차인 분석 — 확약 범위와 미상 점유자 구분
실제 확인된 임차인은 황은지 1명입니다. 별도 기재된 ‘제비’는 전입일, 보증금, 확정일자 및 구체적인 점유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임차인 수나 보증금에 임의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 성명 / 점유 | 보증금 | 전입 / 확정 | 대항력·우선변제·승계 |
|---|---|---|---|
| 황은지 제지하층 제비01호 전부 주거 · 임차권등기 |
99,000,000원 | 전입 2020.08.31 확정 2020.07.23 배당요구 2024.10.21 |
대항력 有
우선변제 有
실질 인수 0원 특별매각조건 적용 대상 |
| 제비 주거 · 점유관계 미확인 |
미상 | 전입 미상 확정일자 미상 |
대항력 가능·미상 우선변제 미상 승계·인수 여부 미확인 |
현재 최저가 기준 일반 배당 계산상 황은지의 미배당 보증금은 31,524,160원이지만, 이 조건에 따라 해당 임차인의 매수인 실질 인수액은 0원으로 처리합니다.
31,524,160원은 특별매각조건이 없을 때의 추정 미배당액으로, 매수인에게 실제 승계되는 금액이 아닙니다.
황은지의 잔존채권 포기 및 임차권등기 말소가 별도 권리자에게까지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물건 전체의 인수 위험을 확정적으로 0원이라고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③ 가격 분석 — 감정가 64%가 곧 시세 할인은 아니다
감정가는 108,000,000원, 현재 최저매각가는 69,120,000원입니다. 3회 유찰되어 감정가의 64%까지 내려왔지만, 동일 지역·유사 면적·같은 지하층 물건의 최근 실거래 비교치가 확인되지 않아 실제 시장가격 대비 할인율은 판단할 수 없습니다.
특별매각조건이 없는 일반적인 대항력 인수형이었다면 낙찰가가 낮아질수록 미배당 보증금이 증가하므로 매수인의 총 취득부담은 보증금 99,000,000원 안팎에서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황은지의 잔존채권 포기 조건이 있어 해당 인수액이 실질 0원으로 해소됩니다. 다만 미상 점유자와 별도 취득비용은 여전히 확인 대상입니다.
| 구분 | 최저매각가 | 일반 계산상 인수액 | 특별조건 적용 |
|---|---|---|---|
| 현재 회차 · 3회 유찰 감정가 64% |
69,120,000원 | 31,524,160원 | 황은지 인수 0원 |
| 4회 유찰 시 감정가 51.2% |
55,296,000원 | 45,099,328원 | 황은지 인수 0원 |
| 5회 유찰 시 감정가 40.96% |
44,236,800원 | 55,959,462원 | 황은지 인수 0원 |
일반 계산상 인수액은 특별매각조건을 적용하기 전의 추정치입니다. 해당 보증금의 포기 조건이 적용되는 경우 실제 매수인 인수액과 구분해야 합니다. 미상 점유자의 별도 권리 및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69,12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1,644,160원 |
| 1. 임차인 황은지 · 우선변제 | 99,000,000원 | 67,475,840원 |
| 2. 주택도시보증공사 · 갑구 6번 가압류 | 2,532,600,000원 | 0원 |
| 3. 주택도시보증공사 · 경매신청 청구 | 99,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최저가를 기준으로 집행비용 1,644,160원을 공제한 67,475,840원이 황은지에게 배당되는 추정 구조입니다. 보증금 99,000,000원과의 차액은 31,524,160원입니다. 그러나 특별매각조건상 이 잔존 반환채권은 포기되고 임차권등기가 말소되므로 해당 금액을 매수인 인수액에 더하지 않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와 경매신청 청구는 배당 추정 내역의 각 기재를 표시한 것입니다. 동일 기관의 청구가 중복되는 범위가 있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며, 단순 합산액을 서로 독립적인 실제 채무나 최종 손실액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당해세·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되어 실제 배당순위와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유현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한 기존 주택지대로,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보통입니다.
- 교통.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합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입니다.
- 건물. 1996.07.19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조 및 벽돌조 평슬래브지붕 건물입니다. 외벽은 드라이비트 및 일부 석재 마감, 창호는 알루미늄 새시이며 난방·위생설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도로. 북측 약 3m 도로와 서측 약 3m 막다른 도로에 접합니다. 차량 진출입과 실제 접근 여건을 현장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토지이용. 도시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고도지구(28m 이하)·상대보호구역·대공방어협조구역·과밀억제권역 등의 제한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내부 상태. 이해관계인 부재, 폐문 및 시건장치 등으로 정확한 내부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감정평가상 이용상태와 내부구조는 외부관찰·탐문·공부상 현황을 참고한 것으로 실제 상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환금성. 지하층 다세대주택이며 3회 유찰된 이력이 있습니다. 채광·습기·누수·환기, 실제 임대수요와 매수수요를 함께 확인해야 하며 감정가만으로 시장가치를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특별매각조건 원문 확인. 신청채권자 및 임차인의 잔존 보증금반환채권 포기와 임차권등기 말소가 실제 매각조건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최신 매각물건명세서에서 재확인해야 합니다.
- 미상 점유자 특정. ‘제비’의 실제 신원, 점유 여부, 전입신고일, 보증금 및 임대차계약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황은지와 동일한 권리관계라고 추정해서는 안 됩니다.
- 보증금 중복 계산 방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 및 경매신청 청구가 어떤 범위에서 동일 채권과 관련되는지 확인하고, 임차인의 보증금과 별개의 보증금으로 중복 합산하지 않아야 합니다.
- 지하층 내부 확인. 폐문으로 확인되지 않은 실제 구조, 누수·결로·곰팡이·채광·환기·배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가격 검증. 같은 지역·유사 건축연도·지하층 다세대주택의 최근 거래와 실제 매물 호가를 비교해야 합니다. 감정가 대비 64%라는 수치만으로 입찰가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 점유 이전 및 명도.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과 실제 점유 인도는 별개이므로, 낙찰 후 점유자 퇴거 및 인도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 원본 대조. 최신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현황조사서, 매각물건명세서 및 특별매각조건 원문을 직접 대조해야 합니다.
맺으며 — “보증금 인수 해소 ≠ 모든 위험 해소”
이 사건의 핵심은 대항력 있는 황은지의 보증금 99,000,000원을 낙찰자가 전액 또는 부족분만큼 떠안는 일반적인 임차권 인수형으로 해석하지 않는 것입니다. 매각물건명세서의 특별매각조건에 따라 잔존 반환채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므로, 황은지의 매수인 실질 인수액은 0원입니다.
하지만 별도 점유자로 기재된 ‘제비’의 권리관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물건은 지하층 다세대주택이고 3회 유찰되었으며, 내부 상태 및 최근 시장가격을 판단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주된 임차권 인수는 해소되지만, 미상 점유자의 권리 확인과 지하층의 실제 가치 검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감정가의 64%까지 낮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가격상 이익이나 전체 권리 안전성을 확정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