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권리분석 · 집합건물(다세대)

감정가의 34%·시세의 3분의 1인데, 왜 세 번이나 유찰됐나 — 도화동 성인빌라 401호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7638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500-6 4층 401호 (통칭 ‘성인빌라’)
감정가 70,000,000원 · 최저매각가 24,010,000원(3회 유찰·감정가 34%) · 매각기일 2026.07.08 · 임의경매(삼성화재해상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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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지수 C등급 · 시세의 3분의 1까지 빠진 강한 저가지만 3회 유찰·33년차 소형 빌라·낙찰이력 0%로 환금성 위험이 큼
최저가 24,010,000원은 실거래 평균 7,200만원의 33.3%로 가격 메리트는 분명하나, 3회 유찰·1992년 33년차 14세대 나홀로 다세대·단지 경매 낙찰이력 0%로 환금성 위험이 크고, 을구 1번 근저당권(910만원)의 말소 여부 확인 부담이 남아 종합 C.
※ 이 매력지수는 리포트 본문(권리·환금성·시세 등)을 종합한 저자 주관 평가입니다.
핵심지표 🏠 다세대(전용 39.79㎡) · 👤 조사된 임차인 0명 · 💰 최저가 24,010,000원(감정가 34%) · 📉 실거래 평균의 33.3%
한 줄 평 감정가 7,000만원짜리 다세대가 세 번 유찰돼 최저가 24,010,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같은 단지 실거래 평균이 7,200만원이니 지금 최저가는 시세의 33.3%, 딱 3분의 1입니다. 권리상 떠안을 부담은 사실상 없어 보이는데(임차인 0·인수 0*), 문제는 왜 이렇게까지 싼가입니다. 답은 1992년 준공 33년차·14세대 나홀로 빌라의 환금성과, 을구 1번 근저당권의 말소 여부 확인에 있습니다.
감정가 / 최저가
24,010,000원
감정 7,000만 · 3회 유찰(34%)
최저가 ÷ 실거래평균
33.3%
시세(7,200만)의 3분의 1
매수인 인수
0원*
을구 1번 근저당 확인 전제
조사된 임차인
0명
현황조사 “임대관계 미상”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7638.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성인빌라’ 4층 401호, 전용 39.79㎡(약 12평)의 다세대주택입니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 건물의 꼭대기 층으로, 1992년 7월 3일 사용승인을 받은 33년차 건물이죠. 원래 소유자에서 증여·상속을 거쳐 현재는 연천실(5분의 3)·정지현(5분의 2) 두 사람의 공유입니다. 이 상속 지분등기가 근저당권자(삼성화재)의 대위로 올라간 뒤, 곧바로 그 삼성화재가 임의경매를 넣은 구조입니다.

이 물건의 첫인상은 ‘초저가’입니다. 감정가 7,000만원이 세 번 유찰되며 최저가 24,010,000원, 감정가의 34%까지 빠졌습니다. 하지만 싸다는 사실만으로 손을 들 수는 없습니다. 세 번이나 유찰됐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두 가지를 봅니다 — 정말 시세보다 싼가(가격), 그리고 그 가격에 숨은 이유(환금성·권리)입니다.

물건 개요

사건번호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7638 (임의경매)
소재지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500-6 4층 401호 · 통칭 ‘성인빌라’ (도로명 경인북길 409-6)
물건종류 / 이용다세대주택 · 전용 39.79㎡ ·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 중 4층 401호
준공(사용승인)1992.07.03 (33년차) · 총 14세대 소규모 빌라
소유자연천실(5분의 3)·정지현(5분의 2) · 2025.03.14 상속 취득(근저당권자 대위등기)
감정가 / 최저가70,000,000원 / 24,010,000원 (감정가의 34.3%)
신청채권자 / 청구삼성화재해상보험 / 31,294,490원
매각기일2026.07.08

① 권리 흐름 — 살아 있는 담보는 삼성화재 하나

현재 등기부에서 유효하게 살아 있는 담보물권은 사실상 을구 3번 삼성화재 근저당권(채권최고액 45,500,000원, 2017.09.21) 하나입니다. 이 근저당권이 말소기준권리가 되고, 그 뒤에 붙은 임의경매 개시결정(갑구 4번)은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조사된 임차인은 없고(현황조사 ‘임대관계 미상’), 대항력 임차인 이슈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말소기준보다 앞에 접수된 을구 1번 근저당권이 하나 더 보이는데, 여기에 함정이자 확인 포인트가 있습니다.

⛔ 실익을 가르는 확인 포인트 — 을구 1번 근저당권 등기부에는 을구 1번 한국주택은행 근저당권(채권최고액 9,100,000원, 1992.09.08 접수)과, 바로 그 근저당권을 지운 을구 2번 말소등기(원인 2017.08.31 해지, 2017.09.01 접수)가 나란히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면 이 근저당권은 이미 해지·말소된 것입니다. 그런데 자동 권리분석에서는 이 근저당권의 접수일(1992년)이 말소기준(2017.09.21 삼성화재)보다 앞선다는 이유로 ‘선순위 인수’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채권최고액이 910만원으로 크지 않지만, 인수 여부는 낙찰 실익을 직접 가르므로 등기 원본에서 을구 2번 말소가 유효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② 예상배당표 (매각가 24,010,000원 가정)

배당 항목채권액예상배당비고
0. 집행비용(추정)-832,180원약 매각가의 3.5% 추정
1. 을구 1번 근저당권 · 한국주택은행9,100,000원9,100,000원채권최고액 기준 · 말소 여부 확인
2. 을구 3번 근저당권 · 삼성화재해상보험45,500,000원14,077,820원채권최고액 기준 · 미배당 발생
잔여 · 소유자 교부-0원당해세·최우선변제 미반영

위 배당표는 을구 1번 근저당권을 유효한 것으로 가정한 자동 계산입니다. 만약 을구 1번이 이미 말소된 것으로 확인되면 그 몫(910만원)은 다음 순위인 삼성화재로 흘러가고, 어느 경우든 매수인이 떠안는 인수액은 0원입니다. 신청채권자 삼성화재의 청구액 31,294,490원 중 배당은 14,077,820원에 그쳐 약 1,720만원이 미배당으로 남습니다(채권자 손실이지 매수인 부담이 아닙니다).

매각대금 배분 (24,010,000원)
최저가 vs 감정가 vs 실거래 시세
현재 최저가(2,401만)는 감정가(7,000만)·실거래 평균(7,200만)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③ 가격 — ‘시세의 3분의 1’은 맞다, 그런데

같은 단지(성인주택, 14세대·1992년 준공) 유사 전용면적의 실거래를 보면, 확인되는 거래는 단 2건입니다. 두 건 모두 7,200만원이었습니다.

거래월전용거래가
2022.0538.44㎡372,000,000원
2021.0938.44㎡372,000,000원
평균2건72,000,000원

이 평균에 대면 현재 최저가 24,010,000원은 시세의 33.3%, 정확히 3분의 1입니다. 절대 금액이 낮아 실패해도 손실 규모 자체가 작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다만 두 건의 실거래가 모두 2021~2022년으로 3~4년 전이라는 점은 짚어야 합니다. 최근 거래가 없어 ‘7,200만원’이 지금도 유효한 시세인지, 아니면 노후로 더 내려갔는지는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 이 단지 경매물건의 ‘체질’ 같은 단지에서 경매로 나온 물건들은 평균 3.0회 유찰 이력이 있고, 확인되는 낙찰 성사율은 0%입니다. 즉 이 빌라는 시장이 감정가는 물론 상당한 할인가에도 쉽게 손을 대지 않는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세 번 유찰이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 환금성 약점일 수 있음을 전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④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⑤ 입찰 체크리스트

맺으며 — “싼 데는 이유가 있다, 다만 위험은 소액이다”

이 물건은 감정가의 34%, 시세의 3분의 1까지 내려온 확실한 저가입니다. 살아 있는 담보는 삼성화재 근저당 하나뿐이고 조사된 임차인도 없어, 권리상 매수인이 떠안을 부담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을구 1번 말소 확인이 전제). 그럼에도 세 번이나 유찰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 1992년 준공 33년차·14세대 나홀로 빌라라는 환금성 약점, 그리고 단지 경매 낙찰이력 0%라는 시장의 냉담함입니다. 다만 최저가가 2,401만원에 불과해, 잘못 사더라도 손실의 절대 규모가 작다는 점은 이 물건만의 방어막입니다. 권리는 가볍고, 가격은 싸며, 위험은 소액이지만 출구는 좁습니다. 실거주·장기보유로 접근한다면 계산이 서는 물건이고, 단기 차익을 노린다면 신중해야 할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