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방법원 2025타경412.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근린생활시설1에이동 1층 1063호입니다. 이름에 헬리오시티가 들어가지만, 경매 대상은 아파트 세대가 아니라 제1종근린생활시설인 상가입니다. 소유자는 오진숙이며, 신한은행이 설정한 채권최고액 987,600,000원의 근저당권을 바탕으로 임의경매가 진행 중입니다. 신청채권자의 청구금액은 857,512,998원입니다.
권리관계는 비교적 명확합니다. 과거 하나은행의 근저당권들과 김순분의 가압류는 이미 말소됐고, 현재 말소기준은 신한은행의 2024년 근저당권입니다. 그 뒤에 설정된 더솔리드의 가압류 역시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예상배당에서 채권자가 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그 미배당 채무가 그대로 매수인에게 승계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가격 판단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감정가에서 상당 폭 내려왔지만 상가의 최근 실거래가격과 임대수익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감정 당시 공실이었다는 사실은 명도 부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임대수익 공백과 공실 지속 가능성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동부지방법원 2025타경412 (임의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913 헬리오시티 근린생활시설1에이동 1층 1063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345 |
| 물건종류 / 용도 | 집합건물 · 제1종근린생활시설 · 1층 상가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3층, 지상 5층 건물 내 1층 1063호 |
| 현황 | 감정평가상 공실 |
| 소유자 | 오진숙 (단독소유) |
| 감정가 | 1,136,000,000원 |
| 최저매각가 | 727,040,000원 (2회 유찰 · 감정가 64%) |
| 신청채권자 / 청구 | 주식회사 신한은행 / 857,512,998원 |
| 말소기준권리 | 2024.02.08 신한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987,6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1.02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 이후 권리는 소멸
이 사건의 핵심 말소기준권리는 2024.02.08 접수된 을구 4번 신한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채권최고액은 987,600,000원이며 채무자는 오진숙입니다. 매각으로 해당 근저당권이 소멸하고, 이후 등기된 경매개시결정과 더솔리드 가압류도 함께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그보다 앞선 하나은행 근저당권 3건은 2024.02.08 해지로 말소됐습니다. 김순분의 청구금액 35,000,000원 가압류도 2024.01.30 집행취소결정에 따라 말소됐으므로, 현재 매수인 인수채무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② 시세 비교 — 아파트 거래가격으로 상가를 평가하면 안 된다
헬리오시티의 최근 거래가격은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근린생활시설이고, 확인된 거래사례들은 아파트 거래입니다. 따라서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평균가격을 상가의 적정 시세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시세 검토 대상 면적은 28.08㎡인데, 확인된 거래사례의 면적은 39.10㎡, 59.96㎡, 84.98㎡ 등으로 서로 다릅니다. 용도와 면적 모두 직접 비교하기 어려우므로 아래 거래는 동일 단지의 주거용 거래 현황을 보여주는 참고자료일 뿐, 이 상가의 가격을 입증하는 근거가 아닙니다.
| 거래월 | 거래면적 | 층 | 거래금액 |
|---|---|---|---|
| 2026.10 | 84.98㎡ | 11 | 2,995,000,000원 |
| 2026.09 | 59.96㎡ | 3 | 2,700,000,000원 |
| 2026.09 | 84.98㎡ | 9 | 3,055,000,000원 |
| 2026.08 | 39.12㎡ | 10 | 2,030,000,000원 |
| 2026.07 | 39.10㎡ | 17 | 2,010,000,000원 |
| 2026.07 | 59.96㎡ | 19 | 1,930,000,000원 |
| 최근 12개월 평균 | 면적 혼재 | 12건 | 2,754,166,666원 |
위 거래들은 상가와 용도·면적이 다른 주거용 거래사례입니다. 상가의 직접 비교거래 또는 감정가 검증자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에서 유효한 가격 판단을 하려면 같은 근린생활시설의 유사 면적·동선·층·점포 위치 거래가격과 실제 가능한 임대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최저가가 감정가의 64%라는 사실은 확인되지만, 근린상가의 최근 시세보다 저렴한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727,04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9,670,400원 |
| 1. 근저당 · 신한은행 | 987,600,000원 | 717,369,600원 |
| 2. 가압류 · 더솔리드 | 4,313,48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신한은행의 채권액 987,600,000원은 등기상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한 배당 계산상 금액입니다. 실제 확정 채권액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치이며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최저가 727,040,000원에 매각된다고 가정하면, 집행비용 9,670,400원을 제외한 717,369,600원이 신한은행에 배당됩니다. 더솔리드는 배당받지 못하고 소유자 잔여금도 없습니다. 채권최고액과 가압류 청구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전체 미배당액은 274,543,880원입니다.
④ 유찰 시나리오 — 가격은 낮아져도 인수액은 0원
| 회차 | 최저가 | 채권자 배당 | 미배당액 | 매수인 인수 |
|---|---|---|---|---|
| 현재 · 2회 유찰(64%) | 727,040,000원 | 717,369,600원 | 274,543,880원 | 0원 |
| 3회 유찰(51.2%) | 581,632,000원 | 573,415,680원 | 418,497,800원 | 0원 |
| 4회 유찰(40.96%) | 465,305,600원 | 458,252,544원 | 533,660,936원 | 0원 |
매각가격이 낮아질수록 채권자의 미배당액은 커지지만, 매수인에게 승계되는 것으로 확인된 권리는 없습니다. 이 점은 입찰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유찰로 낮아진 가격이 상가의 매매가치·임대수익에 비해 충분히 낮은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이후 회차 가격은 유찰을 가정한 시나리오이며 실제 매각 일정과 결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위치.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입니다.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시장과 학교가 혼재하며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보통입니다.
- 교통.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입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지하 3층·지상 5층 근린생활시설 건물 중 1층에 위치합니다. 위생·급배수시설, 화재탐지설비, 소화전 및 승강기가 갖춰져 있습니다.
- 점포 상태.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이용되며 감정평가 당시 공실입니다. 현재 영업 여부, 내부 상태, 실제 사용 가능 면적과 점포 가시성은 현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 토지·도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며, 감정요항표상 북동측 및 남동측 도로와 접합니다. 도로 상태는 보통입니다.
- 규제. 정비구역·교육환경보호 관련 구역·철도 및 하수도 저촉 사항 등이 기재돼 있으며, 토지이용계획상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도 포함됩니다. 개별 점포의 영업 및 거래에 적용되는 구체적 제한은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물 확인. 감정요항표상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표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 환금성. 헬리오시티는 9,510세대 대규모 주거단지지만, 아파트의 거래 규모가 개별 근린상가의 매수 수요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공실 상가는 임차 수요와 입점 가능 업종이 가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동일 용도 실거래 확인. 헬리오시티의 주거용 아파트 거래가격이 아니라 근린생활시설1에이동과 인근 유사 상가의 거래사례를 확보해야 합니다. 층, 전용면적, 위치, 점포 전면과 접근 동선이 유사한 물건을 우선 비교하세요.
- 임대수익 검증. 주변 공실·임대 광고, 실제 체결 임대차의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 임차인 유치 가능성을 조사해야 합니다. 희망 임대료를 확정 수익처럼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 공실·인도 확인. 감정평가상 공실이지만 입찰 전 점유 여부, 출입 가능성, 잔존 시설과 집기, 새로운 임대차 또는 사용 관계가 생겼는지 확인하세요.
- 권리 원본 대조. 신한은행 근저당권을 말소기준으로 하여 하나은행 기존 근저당 말소, 김순분 가압류 말소, 더솔리드 가압류 및 경매개시결정의 소멸관계를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매각물건명세서 원본에서 재확인하세요.
- 관리비·세금. 장기 공실 상가의 미납 관리비, 공용부분 관리비의 승계 가능성, 취득 관련 세금 및 상가 거래의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상가 운영 제한. 교육환경보호구역과 토지이용 제한, 집합건물 관리규약에 따라 실제 입점 가능한 업종이나 영업 형태에 제한이 있는지 검토하세요.
- 현장 동선 확인. 1층이라는 층수만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지 말고 점포 출입구, 외부에서의 가시성, 주된 보행 동선, 접근 편의, 실제 유동 수요를 확인하세요.
- 유찰 시나리오. 현재 최저가 727,040,000원뿐 아니라 3회 유찰 581,632,000원, 4회 유찰 465,305,600원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되, 상가 시세와 수익성이 확인되기 전에는 어느 가격도 자동으로 적정가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맺으며 — “인수 0원 ≠ 투자위험 0”
이 사건에서 권리분석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2024년 신한은행 근저당이 말소기준이고, 매각물건명세서상 인수권리는 없습니다. 과거 하나은행 근저당과 김순분 가압류는 이미 말소됐으며, 후순위인 더솔리드 가압류도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현재 확인된 매수인 권리 인수액은 0원입니다.
하지만 투자판단은 보수적이어야 합니다. 2회 유찰, 감정 당시 공실, 근린상가와 직접 비교 가능한 실거래가격의 부재라는 요소가 겹칩니다. 헬리오시티 아파트의 최근 12개월 평균 2,754,166,666원이나 최신 거래 2,995,000,000원은 이 사건 상가의 적정 시세가 아닙니다. 따라서 감정가의 64%라는 할인율만 보고 싼 상가라고 평가할 근거가 없습니다.
최저가 727,040,000원을 기준으로 추가 권리 인수 없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그러나 그 가격이 상가의 실거래 시세와 임대수익에 비해 적절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입찰에 앞서 상가 비교거래, 실제 공실·임차 수요 및 관리비 부담을 검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결론은 권리관계 양호, 가격 매력 미확인, 입찰판단 보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