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10486. 인천 검암동 리버빌 4층 403호입니다. 감정평가서에는 연립주택으로 이용 중인 건물로 기록되어 있고, 물건은 다세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2009년 사용승인을 받은 지상 4층 건물의 최상층 호실이며, 리버빌 전체는 12세대입니다.
이 물건의 첫인상은 강렬합니다. 감정가 192,000,000원에서 최저가가 94,080,000원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가의 절반 이하라는 사실만으로 시장가격보다 저렴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특히 소규모 공동주택은 개별 호수의 내부 상태와 실제 거래 가능 가격에 따라 투자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권리관계는 비교적 명료합니다. 2011년 설정된 구봉새마을금고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고, 현재 남아 있는 후순위 압류와 경매개시결정도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실제 임차인과 점유자에 관한 확정적인 확인이 없다는 점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10486 (임의경매) |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 673-4 리버빌 4층 403호 등기 표시: 인천광역시 서해구 검암동 673-4 / 승학로372번길 13 |
| 물건종류 | 다세대 · 감정평가상 연립주택 이용 |
| 건물규모 | 지상 4층 건물 중 제4층 제403호 |
| 단지규모 | 리버빌 · 12세대 |
| 구조 / 사용승인 |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지붕 · 2009.07.20 |
| 소유자 | 차유길 (2011.06.14 소유권이전 등기) |
| 감정가 | 192,000,000원 |
| 최저매각가 | 94,080,000원 (2회 유찰 · 감정가의 49%) |
| 신청채권자 | 구봉새마을금고 |
| 청구금액 | 142,633,375원 |
| 말소기준권리 | 2011.06.14 구봉새마을금고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195,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30 |
| 임대·점유관계 | 미상 · 내부 직접 확인되지 않음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은 2011년 근저당
권리분석의 중심은 2011.06.14 설정된 구봉새마을금고 근저당권입니다. 채권최고액은 195,000,000원이고 현재 경매의 신청채권자 역시 구봉새마을금고입니다. 이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 되므로, 그 이후 등기된 후순위 압류와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말소기준보다 앞서 설정됐던 안양농업협동조합의 근저당권(채권최고액 494,000,000원)은 2010.07.02 이미 말소됐습니다. 따라서 해당 과거 근저당권을 현재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목할 기록은 윤정미 명의의 전세권입니다. 2013.10.08 전세금 20,000,000원으로 건물 전부에 전세권이 설정됐으나, 2017.11.20 해지로 말소됐습니다. 따라서 이 과거 전세권을 현재 살아 있는 인수 권리로 보거나 보증금에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2022.11.22 등기된 국가의 압류는 말소기준 이후 권리로 매각에 따른 말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압류등기의 말소 여부와 조세채권의 배당 우선순위는 구별해야 합니다. 당해세 및 법정기일 등에 따른 배당 순위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② 임차·점유 분석 — 인수 0원과 점유 확인은 별개
현재 확인된 임차인 신고 내역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곧바로 실제 임차인도 없고 소유자가 점유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감정평가서에는 임대관계가 미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해관계인의 부재로 내부 구조를 직접 확인하지 못해 건축물대장 현황도와 이웃 탐문을 참고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 확인 대상 | 현재 판단 | 분석상 의미 |
|---|---|---|
| 현재 신고된 임차인 | 확인된 신고 없음 | 실제 점유자 부재까지 확정하는 자료는 아님 |
| 임대관계 | 미상 | 보증금·전입일·확정일자 확인 필요 |
| 대항력 | 판정 미상 | 실제 임차인이 발견되면 전입·점유 시점 확인 |
| 과거 전세권 · 윤정미 | 2017.11.20 말소 | 전세금 20,000,000원을 현재 인수액에 합산하지 않음 |
| 계산상 매수인 인수액 | 0원 | 미확인 임차관계로 인한 별도 위험은 배제하지 못함 |
특히 대항력 있는 선순위 임차인의 미배당 보증금이 매수인에게 인수되는 경우에는 낙찰가가 낮아질수록 인수액이 늘어 실질취득비용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현재 최저가 94,080,000원은 어디까지나 확인된 인수액을 0원으로 놓은 계산상 취득금액이며, 미확인 임차인에 대한 위험까지 해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③ 시세 비교 — 감정가 대비 할인과 실제 가격 메리트는 다르다
감정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감정가 192,000,000원에 비해 현재 최저가는 94,080,000원으로 49%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비율은 감정평가액에 대한 할인율이지 최근 실거래 시세에 대한 할인율이 아닙니다.
리버빌은 12세대 소규모 공동주택입니다. 현재 동일 호실 또는 비교 가능한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가 확인되지 않아, 94,080,000원이 실제 시장가격보다 낮은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특히 면적·층·내부 상태가 다른 거래를 무리하게 비교하면 가격 판단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 가격 판단 항목 | 금액·지표 | 해석 |
|---|---|---|
| 감정평가액 | 192,000,000원 | 감정평가 기준금액 |
| 현재 최저가 | 94,080,000원 | 2회 유찰 · 감정가 49% |
| 계산상 실질취득 | 94,080,000원 | 확인된 인수 0원 가정 · 부대비용 제외 |
| 최근 실거래 시세 | 확인 필요 | 직접 비교할 거래가격 미확인 |
| 단지 평균 유찰 | 2.0회 | 단지 경매통계 · 표본 규모 유의 |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94,080,000원 가정)
현재 최저매각가로 낙찰된다고 가정한 배당 계산입니다. 구봉새마을금고의 근저당 채권최고액 195,000,000원을 기준으로 단순 산정한 결과이며, 신청채권자의 실제 청구액 142,633,375원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093,440원 |
| 1. 근저당 · 구봉새마을금고 | 195,000,000원 | 91,986,56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매각대금 합계 | — | 94,080,000원 |
현재 회차에서는 집행비용 추정액 2,093,440원을 제외한 91,986,560원이 구봉새마을금고 측에 배당되는 계산입니다. 채권최고액 기준 미배당금은 103,013,440원이며 소유자 잔여금은 0원입니다.
중요한 구분: 이 미배당금 103,013,440원은 채권최고액 기준으로 산출된 채권자 측 미회수액이지, 매수인이 자동으로 떠안는 채무가 아닙니다. 매수인 인수액은 별도로 0원으로 계산되어 있습니다.
예상배당은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한 단순 계산입니다. 실제 채권잔액, 집행비용, 당해세, 조세채권의 우선순위, 임차인의 최우선변제 등은 확정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실제 배당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유찰 시나리오 — 가격은 내려가도 권리 확인은 필요하다
현재 2회 유찰된 상태이며, 다음 회차까지 유찰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경우의 예상 매각가격과 배당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향후 회차의 가격은 확정된 매각조건이 아닌 시나리오입니다.
| 회차 | 최저가격 | 근저당 예상배당 | 미배당 |
|---|---|---|---|
| 현재 · 2회 유찰 (49%) | 94,080,000원 | 91,986,560원 | 103,013,440원 |
| 3회 유찰 가정 (34%) | 65,855,999원 | 64,270,591원 | 130,729,409원 |
| 4회 유찰 가정 (24%) | 46,099,199원 | 44,869,413원 | 150,130,587원 |
구봉새마을금고의 신청 청구액은 142,633,375원입니다. 현재 회차의 예상배당액 91,986,560원으로는 이 청구액에도 미치지 못하며, 추가 유찰 시 예상 회수액은 더 줄어듭니다.
하지만 채권자가 얼마를 회수하지 못하는지와 매수인이 얼마를 인수하는지는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위 회차 모두 계산상 인수액은 0원이며, 실제 선순위 임차권리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는 낙찰가격과 관계없이 필요합니다.
⑥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평가요항표 기준)
- 위치·주변 환경.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소재 대인고등학교 남서측 인근입니다.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분포한 지역입니다.
- 교통.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노선버스정류장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바위역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서상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으로 평가됩니다.
- 건물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지붕, 지상 4층 건물입니다. 외벽은 타일 마감, 내벽은 벽지 및 일부 타일 마감, 창호는 PVC창호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설비. 위생·급배수시설, 주차장, 승강기, 도시가스 난방시설 등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접근 도로. 남동측 약 7미터, 북동측 약 8미터 포장도로에 접합니다.
- 토지·규제.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검암1구획정리), 과밀억제권역 등에 해당합니다. 토지정보에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도 표시되어 있어 적용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 토지 현황. 지목은 대, 토지면적 575.3㎡, 공시지가 1,615,000원/㎡입니다. 토지는 가로장방형 평지이며 소로각지에 해당합니다.
- 건축물 상태. 감정평가상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표시도 없습니다. 다만 실제 내부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누수·결로·설비 상태 등을 현장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 환금성. 12세대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대규모 아파트와 같은 거래 유동성을 전제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동일 조건의 거래가격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재매각 가능 가격에 대한 보수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임차인·점유자 확인. 전입세대확인서, 확정일자 부여 현황, 매각물건명세서 및 현황조사서 원본을 대조하세요. 실제 점유자가 발견되면 대항요건의 성립 시점과 보증금 반환 문제를 별도로 분석해야 합니다.
- 2011년 말소기준 재확인. 구봉새마을금고의 2011.06.14 근저당 설정일과 관련 등기, 현재 권리의 존속 상태를 확인하세요.
- 과거 전세권 말소 확인. 윤정미 명의 전세권 20,000,000원은 2017.11.20 말소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현재 권리와 혼동하지 마세요.
- 조세채권 확인. 2022.11.22 국가 압류는 매각으로 말소되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조세채권의 법정기일·당해세 및 배당 순위는 별도로 점검하세요.
- 실거래 시세 확보. 감정가의 49%라는 할인율 대신, 현재 매매 가능한 가격과 동일 조건의 최근 실거래를 기준으로 입찰가격을 판단하세요.
- 내부 상태 확인. 감정 당시 내부가 직접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최상층 호실의 누수·결로·방수 상태, 설비 및 실제 수리 필요 여부를 확인하세요.
- 면적·주소 대조. 사건 표시와 등기 표시의 행정구 명칭 차이를 확인하고, 등기부·집합건축물대장·매각물건명세서에서 동일 호실의 면적과 매각 범위를 대조하세요.
- 명도·관리비. 현재 점유관계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인도명령 가능 여부, 명도 비용, 미납 관리비 중 승계될 수 있는 공용부분 비용을 확인하세요.
- 입찰조건 재확인. 2026.10.30 매각기일의 최저가 94,080,000원과 입찰보증금, 특별매각조건 및 변경 여부를 법원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맺으며 — “반값 경매”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취득 위험
리버빌 403호는 표면적으로 눈길을 끄는 물건입니다. 감정가 192,000,000원에서 최저가 94,080,000원까지 내려왔고, 등기상 말소기준권리도 명확합니다. 과거 전세권은 말소됐으며, 계산상 매수인이 인수하는 금액도 0원입니다.
그러나 경매가격이 낮다는 것과 실제로 저렴하게 취득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현재는 실거래 시세가 확실하지 않고 임차관계와 내부 상태도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등기권리의 단순함만으로 점유·명도 위험까지 없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이 물건은 권리상 검토할 여지는 있지만, 가격 메리트와 실제 취득비용은 검증 전까지 보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입찰 전에 선순위 임차인의 존재 여부, 실제 점유, 호실의 물리적 상태 및 최근 거래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감정가 대비 49%는 사실이지만,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검암동 리버빌 403호의 핵심은 할인율이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권리·점유 위험을 해소하고 실제 시장가격을 검증할 수 있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