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4129.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해강플러스 504호, 복층형 오피스텔입니다. 소유자는 문지우 씨로, 2022년 5월 24일 매매를 원인으로 252,000,000원에 취득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 23일 국의 압류가 설정됐고, 2025년 12월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강제경매가 개시됐습니다.
등기상 가장 중요한 날짜는 2023년 10월 23일입니다. 이 날짜의 압류가 말소기준권리이며, 2021년에 설정됐던 근저당권들은 그보다 앞서 이미 말소됐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등기부에 등장하는 과거의 거액 근저당권을 현재 인수할 채무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진짜 쟁점은 임차인입니다. 김성은의 임대차계약일은 2022년 4월 22일, 확정일자는 2022년 4월 25일, 전입 및 점유개시일은 2022년 5월 26일입니다. 모두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섭니다. 보증금은 252,000,000원으로 현재 최저가보다 큽니다. 다행히 특별매각조건이 명시돼 있어, 그 조건의 적용 여부가 이 물건의 권리분석을 좌우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4129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232-1 해강플러스 제5층 제504호 도로명: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50-1 |
| 물건종류 / 이용상태 | 집합건물(오피스텔) · 복층형 오피스텔 및 보일러실로 이용 중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평슬라브지붕 · 지하 1층 / 지상 9층 중 5층 |
| 사용승인일 | 2021.03.30 |
| 소유자 | 문지우 (2022.05.24 매매 · 거래가액 252,000,000원 · 2022.06.15 등기) |
| 감정가 / 최저가 | 271,000,000원 / 173,440,000원 (2회 유찰 후, 감정가의 64%) |
| 말소기준권리 | 갑구 3번 압류 · 국 · 2023.10.23 (처분청 영등포세무서장) |
| 신청채권자 / 청구 | 주택도시보증공사 / 252,000,000원 |
| 임차인 | 김성은 · 박삼 등 실제 임차인 2명 |
| 민간임대주택 | 2022.06.15 민간임대주택 등기 |
| 매각기일 | 2026.11.11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은 2023년 압류, 핵심은 선순위 임차인
말소기준권리는 2023년 10월 23일 국의 압류입니다. 그 이전에 설정됐던 동작신용협동조합 및 강동농업협동조합의 근저당권들은 2021년 6월 21일 및 2022년 5월 23일에 이미 말소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경매에서 이 과거 근저당권들의 채권최고액을 매수인 인수액으로 볼 수 없습니다.
임차인별 권리 및 인수 분석
| 임차인 | 보증금 / 월세 | 전입 / 확정일자 | 대항력 | 우선변제 | 매수인 승계 |
|---|---|---|---|---|---|
| 김성은 주거 · 임차권등기 |
252,000,000원 월세 미상 |
2022.05.26 2022.04.25 |
대항력 有 | 행사 가능 | 조건 적용 시 0원 특별매각조건 이행 전제 |
| 박삼 | 보증금 미상 월 750,000원 |
2024.10.25 미상 |
대항력 없음 | 확인되지 않음 | 대항력에 의한 인수 없음 임대차 조건 별도 확인 |
임차인 2명은 모두 실제 임차인으로 분류합니다. 김성은의 임차권등기는 을구 6번, 2024.06.03 접수이며 보증금은 252,000,000원입니다. 박삼은 전입일이 말소기준권리 이후이므로 현재 확인되는 날짜 기준으로 대항력이 없습니다.
이 조건이 매각조건으로 유효하게 적용되고 이행된다면 김성은의 일반 계산상 미배당액 81,788,160원은 매수인 인수액으로 남지 않습니다. 김성은 관련 실질 인수액은 0원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이 조건을 박삼에게까지 확대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박삼의 보증금 및 임대차계약 내용은 별도로 확인해야 하며, 특별매각조건만으로 다른 점유자의 권리관계까지 일괄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② 최저가와 실질취득 — 1.73억이 진짜 취득가격이 되는 조건
현재 최저매각가는 감정가 271,000,000원의 64%인 173,440,000원입니다. 두 차례 유찰된 결과이지만, 최저가가 낮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김성은의 보증금은 252,000,000원으로 현재 최저가보다 큽니다. 특별매각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적인 대항력 임차인 인수형으로 계산하면 낙찰가가 낮아질수록 배당 부족액과 매수인 인수액이 늘어납니다. 결국 낙찰가와 미배당 보증금의 합계는 약 2.54억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 회차 시나리오 | 최저매각가 | 조건 미적용 인수액 | 조건 미적용 총부담 | 조건 적용 인수액 |
|---|---|---|---|---|
| 현재 회차 2회 유찰 · 64% |
173,440,000원 | 81,788,160원 | 255,228,160원 | 0원 |
| 3회 유찰 시 감정가 51% |
138,752,000원 | 115,990,528원 | 254,742,528원 | 0원 |
| 4회 유찰 시 감정가 41% |
111,001,600원 | 143,352,422원 | 254,354,022원 | 0원 |
조건 미적용 총부담은 각 회차 최저매각가에 해당 시나리오의 매수인 인수액을 더한 값입니다. 조건 적용 인수액 0원은 김성은 관련 특별매각조건이 유효하게 적용·이행된다는 전제입니다. 취득세·등기비용 등 부대비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3회 유찰 시에도 미배당액이 115,990,528원으로 늘어나 총부담은 254,742,528원입니다. 4회 유찰 시에는 미배당액이 143,352,422원까지 증가합니다. 낙찰가 하락만으로 실질취득가가 크게 낮아지는 구조가 아닙니다.
반대로 특별매각조건이 명세서대로 적용된다면 김성은 관련 미배당액을 매수인이 인수하지 않으므로, 현재 회차의 실질취득가는 낙찰가 173,440,000원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물건은 유찰 횟수보다 특별매각조건의 법적 효력과 실제 이행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물건입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173,44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 (약 1.9% 추정) | - | 3,228,160원 |
| 1. 임차인 김성은 보증금 (우선변제) | 252,000,000원 | 170,211,840원 |
| 2. 강제경매 신청채권자 · 주택도시보증공사 | 252,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최저가를 기준으로 집행비용 약 3,228,160원을 제외하면 김성은에게 배당되는 금액은 170,211,840원입니다. 보증금 252,000,000원에서 이를 차감하면 미배당 잔액 81,788,160원이 발생합니다. 신청채권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예상배당은 0원이며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잔여금도 없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에 기재된 특별매각조건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매수인 상대 잔액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한다면, 해당 미배당 잔액의 매수인 인수액은 0원입니다. 이 부분은 입찰 전 반드시 공식 매각물건명세서와 매각조건 원문을 대조해야 합니다.
④ 입지·건물·환금성 메모 (감정평가서 기준)
- 입지. 영등포동 주민센터 남동측 인근입니다. 주변에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며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보통입니다.
- 교통. 건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합니다.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소재하며,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입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평슬라브지붕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9층입니다. 사용승인일은 2021.03.30이며 위생·급배수, 도시가스, 개별난방 및 승강기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 이용상태. 복층형 오피스텔 및 보일러실로 이용 중입니다. 일반적인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므로 주거용 임대 및 업무용 이용 가능성, 관리규약과 실제 사용형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도로. 2필지 일단의 사다리형 토지로 지형은 평탄하며, 북동측으로 노폭 약 8미터 내외의 포장도로에 접합니다. 토지면적은 174.2㎡, 공시지가는 ㎡당 6,852,000원입니다.
- 용도지역. 도시지역·준주거지역입니다. 과밀억제권역,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제한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대공방어협조구역 등의 규제가 확인됩니다.
- 토지거래허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내용이 있습니다. 지정기간과 허가대상 용도가 구분되어 있으므로 오피스텔인 본건에 실제 적용되는지 관할 관청에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물. 위반건축물 표시 사항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복층형 내부구조와 보일러실의 실제 사용상태, 공부상 구조와 현황의 일치 여부는 현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 민간임대주택. 2022.06.15 민간임대주택 등기가 있습니다. 임대의무기간 동안 계속 임대해야 하고 임대료 증액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기 내용이 있으므로, 경매 취득 이후 임대사업자 지위 및 의무 승계·말소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금성. 비교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거래가격이나 매각 소요기간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오피스텔의 복층 구조, 임대차 상태, 민간임대주택 등록 여부에 따라 수요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동일 건물 및 인근 유사 오피스텔의 실제 거래가격을 별도로 조사해야 합니다.
⑤ 입찰 체크리스트
- 특별매각조건 원문 확인. 가장 중요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매수인에 대한 미배당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권을 포기한다는 조건과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이 실제 매각물건명세서 및 매각조건에 동일하게 기재돼 있는지 확인하세요.
- 김성은 임차권 말소 확인. 보증금 252,000,000원, 확정일자 2022.04.25, 전입일 2022.05.26입니다. 특별매각조건의 적용 대상과 임차권등기 말소 주체, 말소 시점 및 이행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현재 회차 기준 81,788,160원의 인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박삼 임대차 별도 조사. 전입일은 2024.10.25로 말소기준권리 이후입니다. 현재 자료상 대항력은 없지만 보증금과 확정일자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임대차계약서, 실제 보증금, 월세 750,000원, 점유범위 및 계약 종료 여부를 확인하세요. 김성은에 대한 특별매각조건이 박삼에게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안 됩니다.
- 민간임대주택 등록 확인. 2022.06.15 등록된 민간임대주택입니다. 임대의무기간, 임대료 증액 제한, 임대사업자 등록 상태 및 경매 취득 후 의무 승계 여부를 관할 행정기관에 확인하세요.
- 말소기준권리 재확인. 2023.10.23 국의 압류가 말소기준권리입니다. 2025.12.16 강북구 압류와 2025.12.29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강제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2021년에 설정됐다가 해지된 과거 근저당권과 현재 유효한 권리를 혼동하지 마세요.
- 실거래가 확인. 감정가 271,000,000원 및 최저가 173,440,000원만으로 시세 메리트를 판단하지 마세요. 동일 건물, 유사 면적 및 복층형 오피스텔의 실제 거래사례와 임대 시세를 확인한 후 응찰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 현장 점유 및 명도. 임차인 2명의 실제 점유상태와 사용공간을 확인하세요. 김성은의 임차권등기 말소와 박삼의 임대차관계가 각각 정리되는지 확인하고, 인도 및 명도 일정도 검토해야 합니다.
- 관리비 및 운영비. 관리사무소에서 체납 관리비, 공용부분 부담액, 승강기 및 건물 관리 상태를 확인하세요. 오피스텔 특성상 관리비와 운영비가 실질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토지거래허가 및 규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제 적용대상과 오피스텔 해당 여부, 준주거지역 및 각종 제한사항을 관할 관청에서 확인하세요.
- 원본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특별매각조건을 입찰 직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특히 특별매각조건이 변경되거나 정정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최저가보다 특별매각조건이 먼저다”
이 물건은 단순히 감정가의 64%까지 내려온 오피스텔이 아닙니다.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김성은의 보증금 252,000,000원이 존재하고, 현재 최저가 기준 일반 배당 계산상 미배당 잔액만 81,788,160원입니다.
일반적인 대항력 임차인 인수형이라면 최저가가 내려갈수록 매수인 인수액이 늘어납니다. 현재 회차의 조건 미적용 총부담은 255,228,160원이며, 이후 유찰되더라도 총부담은 약 2.54억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최저가가 1억 초반까지 내려간다는 이유만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기는 구조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매수인에 대한 미배당 보증금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특별매각조건입니다. 이 조건이 공식 매각조건으로 유효하게 적용되고 이행된다면 김성은 관련 인수액은 0원이며 현재 회차의 실질취득가는 173,440,000원으로 계산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한 물건은 아닙니다. 박삼의 보증금과 임대차계약은 별도로 확인해야 하고, 민간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의무도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실제 시세 비교자료가 없어 현재 최저가가 시장가격보다 유리한지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특별매각조건 확인 전에는 인수 0원을 확정해서 입찰하면 안 됩니다. 조건의 효력과 임차권 말소가 확실하다면 권리상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반대로 그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실질취득 부담은 약 2.55억으로 올라갑니다. 이 물건의 승부처는 유찰 횟수가 아니라 특별매각조건의 확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