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 추정상 임차보증금 241,500,000원이 매수인 인수액으로 표시되지만, 특별매각조건에 따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배당 반환청구권 포기와 임차권등기 말소가 유효하게 이행되면 해당 공사 청구권의 실질 인수액은 0원입니다. 이보람의 독립적인 반환청구권까지 소멸하는지와 토지 지상권 인수 문제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191. 양천구 신월동 로빈시그니쳐 6층 601호는 감정가 239,000,000원에서 두 차례 유찰되어 현재 최저매각가가 152,960,000원인 오피스텔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감정가의 64%이지만, 이 사건은 가격 할인율보다 권리관계가 훨씬 중요합니다. 2020년 전입신고를 마친 임차인 이보람이 있고, 말소기준권리는 그보다 늦은 2023년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입니다.
게다가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서로 다른 성격의 중요한 조건이 함께 등장합니다. 하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배당 보증금 반환청구권 포기 및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이고, 다른 하나는 별도등기된 토지 지상권을 매수인이 인수한다는 명시입니다. 보증공사 관련 부담이 해소되더라도 지상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보증금 문제와 토지 권리를 구분해서 분석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191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474-12 로빈시그니쳐 제6층 제601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중앙로 333 |
| 물건종류 | 집합건물(오피스텔)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1층, 지상 11층 중 6층 |
| 비교대상 면적 | 29.6㎡ (실거래 비교면적 일치 여부 미확인) |
| 소유자 | 허은미 (2020.08.31.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232,000,000원) |
| 감정가 | 239,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52,960,000원 (2회 유찰 · 감정가의 64%) |
| 신청채권자 | 주택도시보증공사 |
| 청구금액 | 241,5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1.11 |
| 준공일 | 2020.06.17 |
| 단지 규모 | 16세대 |
| 임대주택 등기 | 민간임대주택등기 (2022.11.21.)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보다 빠른 임차인
② 임차인 분석 — 실제 임차인 1명
| 임차인 | 점유 및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이보람 |
건물전부 241,500,000원 전입 2020.08.28. 점유 2020.08.30. |
대항력 있음 | 배당권 미확정 | 승계 여부 확인 |
| 실제 임차인 | 이보람 · 1명 |
|---|---|
| 임대차계약일 | 2020.07.16. / 2022.08.04. |
| 최초 보증금 | 230,000,000원 |
| 증액 보증금 | 11,500,000원 (2022.08.04.) |
| 현재 보증금 | 241,500,000원 |
| 확정일자 | 2020.07.16. / 2022.08.04. (임차권등기 기재) |
| 임차권등기 | 2024.09.03. · 을구 3번 |
| 배당요구 관련 | 2024.09.03. 신고 표시 |
| 대항력 | 있음 말소기준권리 이전 전입·점유 |
| 우선변제 | 확정일자는 등기상 확인되나 배당 추정에서는 임차인 배당 0원으로 반영. 실제 배당권은 별도 확인 필요 |
| 보증기관 | 주택도시보증공사 · 가압류권자 및 경매신청채권자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가압류권자이자 경매신청채권자로 등장하지만, 별도의 실제 점유 임차인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실제 임차인은 이보람 1명이고, 보증금도 241,500,000원 한 건으로 판단합니다. 보증공사의 채권금액과 이보람의 보증금을 단순 합산해 임차보증금 총액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③ 가격 판단 — 64% 할인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최저매각가 152,960,000원은 감정가 239,000,000원의 64%입니다. 하지만 감정가 대비 할인율과 실거래 시세 대비 할인율은 다릅니다. 이 오피스텔의 최근 12개월 동일 면적 실거래 평균과 최신 거래금액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실제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감정가 | 239,000,000원 |
|---|---|
| 현재 최저가 | 152,960,000원 |
| 감정가 대비 | 64% |
| 실제 임차보증금 | 241,500,000원 |
| 최근 실거래 시세 | 객관적인 가격 비교 불가 |
| 단지 경매 평균 유찰 | 2.8회 |
| 단지 규모 | 16세대 |
대항력 임차인의 보증금을 낙찰자가 승계하는 일반적인 인수형 경매에서는 배당 후 인수되는 잔액을 포함한 실질취득 부담이 보증금 수준에서 고정되는 구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특별매각조건을 적용하기 전에는 보증금 241,500,000원을 기준으로 위험을 판단해야 하며, 최저가 152,960,000원만 시세와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반환청구권 포기 및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이 유효하고 이보람의 별도 반환청구권 문제까지 해소된다면 보증금 관련 인수 부담은 줄어듭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토지 지상권은 존속하고, 실거래 시세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가격 메리트까지 입증되는 것은 아닙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52,96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941,440원 |
| 임차인 이보람 보증금 | 241,500,000원 | 0원 |
| 갑구 3번 가압류 · 주택도시보증공사 | 850,000,000원 | 150,018,560원 |
| 갑구 5번 경매개시결정 · 주택도시보증공사 | 241,5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위 금액은 현재 최저매각가를 전제로 한 추정 배당입니다. 집행비용 2,941,440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배당 150,018,560원으로 매각대금이 전액 배분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채권과 경매신청채권은 동일 주체의 채권이므로 실제 배당에서 중복채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당해세·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배당액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⑤ 유찰 시나리오 — 낙찰가가 내려가도 권리는 남는다
| 회차 | 최저매각가 | 예상 채권배당 | 채권 미배당 |
|---|---|---|---|
| 현재 (2회 유찰 · 64%) | 152,960,000원 | 150,018,560원 | 941,481,440원 |
| 3회 유찰 (51.2%) | 122,368,000원 | 119,854,848원 | 971,645,152원 |
| 4회 유찰 (40.96%) | 97,894,400원 | 95,732,301원 | 995,767,699원 |
현재 회차에서 4회 유찰 시나리오까지 낙찰가격은 계속 낮아지지만, 대항력 임차인의 보증금과 존속 지상권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증금 인수형이라면 낙찰가 하락에 따라 미배당 인수액이 증가해 실질취득 부담이 보증금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포기·말소 조건의 유효성과 권리귀속 관계를 확인해야 그 일반적인 인수형 구조가 실제로 해소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유찰 자체를 투자 메리트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⑥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평가 요항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서울양강중학교 북측 인근입니다. 주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학교 등이 분포하며 주위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신정역이 소재합니다. 감정평가상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평슬라브지붕의 지하 1층·지상 11층 건물입니다. 위생·급배수·난방·도시가스·승강기·주차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 도로. 동측으로 중앙로에 접하며 북서측으로 폭 약 3~4m의 막다른 도로와 접하고 있습니다.
- 토지이용. 제3종일반주거지역, 과밀억제권역, 원추표면구역, 상대보호구역, 대공방어협조구역 등이 포함됩니다. 도시철도 저촉 및 건축선 관련 사항도 확인됩니다.
- 토지. 전체 토지면적 548.9㎡, 공시지가 4,141,000원/㎡이며, 완경사지의 세로장방형 토지로 업무시설 및 공동주택 부지로 이용 중입니다.
- 건축물. 공부와의 차이는 없으며 위반건축물 사항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 환금성. 16세대의 소규모 오피스텔로, 같은 단지 경매물건의 평균 유찰 횟수는 2.8회입니다. 비교 가능한 최근 실거래가격을 확인하기 전까지 재매각 가능성과 적정가격을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특별매각조건 원본 확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배당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의 정확한 문구와 적용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임차권 승계관계 확인. 등기상 임차인 이보람의 보증금 반환청구권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전부 이전되었는지, 이보람에게 독립적인 권리가 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 지상권 확인. 대지권 목적 토지 을구 1번 지상권이 매각 후에도 존속하므로 별도등기부를 통해 권리자, 존속기간, 설정목적, 이용 제한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배당 및 인수금액 분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채권·경매신청채권·임차보증금 반환채권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고 중복 계산을 피해야 합니다.
- 실거래 시세 검증. 동일 건물 및 인근 유사 오피스텔의 최근 12개월 실거래와 최신 거래를 확인하여 실제 취득부담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 점유 및 명도. 임차권등기 사실과 현재 점유상태는 구분해야 합니다. 실제 점유자와 인도 가능 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 민간임대주택등기. 2022.11.21. 기재된 민간임대주택등기의 존속 여부와 매각 후 임대사업자 관련 의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 관리비·조세. 미납 관리비 중 승계될 수 있는 공용부분과 조세 관련 위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 원본 서류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별도 토지등기부, 현황조사서 및 배당 관련 자료를 입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최저가가 낮아도 실질취득이 싼 것은 아니다”
로빈시그니쳐 601호의 최저매각가는 152,960,000원으로 감정가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보증금은 241,500,000원입니다. 일반적인 보증금 인수형이라면 낙찰가격이 낮아져도 실질취득 부담이 보증금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으므로 단순 최저가만으로 가격 메리트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배당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특별매각조건이 존재합니다. 이 조건이 유효하게 이행되면 해당 공사의 보증금 반환청구권 인수액은 실질 0원입니다. 다만 이보람의 별도 반환청구권이 남는지 확인해야 하며, 토지 지상권은 그와 관계없이 매수인에게 인수됩니다.
최근 실거래 시세를 확인하기 어렵고, 16세대 규모의 오피스텔이며, 단지 경매물건의 평균 유찰 횟수도 2.8회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감정가 대비 64%라는 숫자만으로 높은 투자등급을 부여하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보증공사 확약의 적용 범위와 임차인 권리귀속, 그리고 토지 지상권의 구체적인 부담이 확인되기 전까지 입찰 판단은 보류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권리가 확인된 이후에야 실제 취득부담과 시장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