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25타경8656. 대구 북구 사수동 광장플라자 지상 3층 건물의 1층 103호 구분상가입니다. 감정평가 당시 소매점 ‘주여사싹쓸이김밥’으로 이용 중이었고, 최초 감정가 301,000,000원에서 2회 유찰돼 최저매각가는 147,490,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등기 구조는 비교적 선명합니다. 2016년 3월 설정됐던 채권최고액 1,440,000,000원의 공동담보 근저당은 같은 해 4월 이미 말소됐고, 현재 말소기준은 2016년 4월 19일 칠곡농업협동조합의 채권최고액 300,000,000원 근저당입니다. 이후의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문제는 등기가 아니라 점유관계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대구지방법원 2025타경8656 (임의경매) |
|---|---|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동 971 광장플라자 제1층 제103호 도로명: 대구광역시 북구 한강로6길 19-2 |
| 물건종류 / 이용상태 | 근린시설 · 지상 3층 중 1층 구분상가 · 소매점(주여사싹쓸이김밥) 이용 중 |
| 소유자 | 이혜종 (2015.06.16. 매매 원인, 2016.04.19. 소유권이전) |
| 감정가 / 최저가 | 301,000,000원 / 147,490,000원 (2회 유찰, 감정가의 49%) |
| 신청채권자 / 청구 | 칠곡농업협동조합 / 286,790,569원 |
| 말소기준권리 | 2016.04.19. 칠곡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300,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07.23. |
① 권리 흐름 — 등기는 단순, 점유는 미확정
2016년 3월 29일 설정된 칠곡농업협동조합의 채권최고액 1,440,000,000원 근저당은 2016년 4월 19일 일부포기를 원인으로 이미 말소됐습니다. 같은 날 이혜종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뒤 새로 설정된 채권최고액 300,000,000원 근저당이 현재의 말소기준권리입니다.
추민희의 전입일은 2021년 5월 10일로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습니다. 따라서 이 임차인은 대항력이 없고 보증금이 매수인에게 승계되지 않습니다. 반면 ‘부터’는 전입일과 보증금이 확인되지 않아 대항력 가능·미상으로 봐야 합니다. 확인 전까지 “인수 위험이 전혀 없다”고 결론내릴 수 없습니다.
② 임차인·점유 분석
| 성명 | 점유·용도 | 보증금 / 차임 | 전입일 | 배당요구 | 대항력 | 우선변제 | 매수인 승계 |
|---|---|---|---|---|---|---|---|
| 추민희 | 103호 | 10,000,000원 월 500,000원 | 2021.05.10. | 2025.09.30. | 대항력 없음 | 미상 | 승계 없음 |
| 부터 | 주거 | 미상 | 미상 | 미상 | 가능·미상 | 미상 | 가능성 미상 |
③ 가격·유찰 분석 — 49%는 시세할인율이 아니다
현재 최저매각가는 147,490,000원으로 감정가 301,000,000원의 49%입니다. 그러나 이는 감정가 대비 하락률일 뿐, 실제 시장가격 대비 할인율이 아닙니다. 비교 가능한 최근 실거래 자료가 없어 “시세보다 싸다”거나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판단은 할 수 없습니다.
| 회차 시나리오 | 매각가 | 감정가 대비 | 근저당 예상배당 | 미배당액 |
|---|---|---|---|---|
| 현재 회차 · 2회 유찰 | 147,490,000원 | 49% | 144,625,140원 | 155,374,860원 |
| 3회 유찰 시 | 103,243,000원 | 34.3% | 100,997,598원 | 199,002,402원 |
| 4회 유찰 시 | 72,270,100원 | 24.01% | 70,569,238원 | 229,430,762원 |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47,49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864,860원 |
| 2. 근저당 · 칠곡농업협동조합 | 300,000,000원 | 144,625,14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최저가에서는 칠곡농업협동조합 근저당에 144,625,140원이 배당되고 155,374,860원이 미배당됩니다. 이 근저당 미배당액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담보권의 미회수분이므로 매수인이 승계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해세와 임차인 최우선변제는 반영되지 않았고, 전입일·보증금이 미상인 점유자의 별도 인수위험은 이 배당표만으로 해소되지 않습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관문동행정복지센터 남동측 인근으로, 주변은 각종 근린생활시설과 다세대주택, 아파트단지 등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주위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 교통. 차량 출입이 용이하고 북측 인근 간선도로변에 버스승강장이 있어 제반 교통 사정은 보통입니다.
- 가시성·도로. 건물 남측은 왕복 6차로, 북측은 왕복 2차로 포장도로와 각각 접합니다. 1층 상가의 업종 적합성과 실제 보행 유입은 현장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이용상태. 감정평가 당시 소매점 ‘주여사싹쓸이김밥’으로 이용 중이었습니다. 위생·급배수, 화재탐지, 스프링클러, 승강기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 토지·규제. 일반상업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택지개발지구에 속하고, 토지는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이용 중입니다. 공시지가는 1㎡당 1,687,000원입니다.
- 물건 상태. 공부와의 차이와 위반건축물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환금성. 구분상가는 주거용 물건보다 임차 업종, 임대수익, 공실기간에 따라 가치 편차가 큽니다. 이미 2회 유찰된 만큼 감정가 대비 할인율만으로 환금성을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미상 점유자 확인. ‘부터’의 실제 성명, 점유 부분, 점유 개시일, 전입일, 보증금, 월 차임과 임대차계약서를 확인하세요.
- 용도 표현 대조. 감정평가 당시에는 소매점 이용으로 조사됐지만 임차 관련 기재에는 주거로 표시돼 있습니다. 현장 점유 형태와 실제 사용 용도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추민희 우선변제 확인. 대항력은 없지만 확정일자와 최우선변제 해당 여부에 따라 배당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상권·임대료 검증. 현재 영업 지속 여부, 주변 공실, 동일 건물 임대료, 관리비, 권리금 형성 여부를 조사한 뒤 수익가치를 산정하세요.
- 명도 범위 확인. 영업 중인 점포라면 시설물과 집기 소유관계, 원상회복 범위, 실제 인도 가능 시점을 점검해야 합니다.
- 가격 검증. 최저가 147,490,000원은 감정가의 49%이지만 시세 대비 할인율은 아닙니다. 인근 상가의 최근 매매·임대 사례와 예상 공실기간을 반영해 입찰 상한을 별도로 계산하세요.
- 원본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와 배당요구 문건을 직접 대조하세요.
맺으며 — “49% 할인보다 미상 점유가 먼저다”
이 물건은 말소기준권리와 등기상 소멸관계만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추민희 역시 후순위 전입이라 보증금 승계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입일과 보증금이 확인되지 않은 ‘부터’가 남아 있어 권리가 완전히 깨끗하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가 301,000,000원에서 147,490,000원까지 내려왔다는 사실은 눈에 띄지만, 최근 실거래 비교 없이 감정가의 49%라는 숫자만으로 싸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1층 구분상가의 환금성, 2회 유찰 이력, 실제 임대수익과 미상 점유자의 인수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결론은 등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점유 확인 전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상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