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826. 금천구 가산동 벨리지움 203호는 감정가 210,000,000원에서 한 차례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가 168,000,000원으로 내려온 강제경매 물건입니다. 외형상 감정가의 80%로 입찰할 수 있어 보이지만, 등기와 임차관계를 분석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전세권자이자 임차권등기권자인 김태영의 보증금은 205,000,000원입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국세 압류보다 앞서고, 매각물건명세서는 임차보증금이 배당에서 전액 변제되지 않으면 잔액을 매수인이 인수한다고 명시합니다. 핵심은 낙찰가격이 아니라 낙찰가격과 미배당 보증금을 합한 실질취득액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826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142-20 벨리지움 제2층 제203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남부순환로 1268-5 |
| 물건종류 | 집합건물 · 공부상 제2종근린생활시설(사무소), 현황 주거용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1층, 지상 11층 중 제2층 제203호 |
| 면적 | 전세권 설정 범위 33.18㎡ 전부 |
| 소유자 | 이창호 (2022.02.10. 매매, 거래가액 205,000,000원) |
| 감정가 / 최저가 | 210,000,000원 / 168,000,000원 (1회 유찰)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김태영 / 205,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27 |
| 임차인 | 김태영 1명 · 보증금 205,000,000원 |
| 점유·이용상태 | 외부 관찰 및 탐문 결과 주거용으로 이용 중 · 내부 미확인 |
① 권리 흐름 — 먼저 설정된 전세권과 임차권
이 사건의 권리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등기상 말소기준으로 산정된 2025.12.01. 국세 압류보다 앞서 존재하는 권리입니다. 김태영의 전세권은 2022.02.10. 설정됐고, 주택임차권등기는 2025.04.09. 이루어졌습니다. 모두 압류보다 먼저 등기된 권리입니다.
국민은행의 과거 근저당권은 2022.02.08. 이미 말소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 국민은행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을 현재 매수인이 부담하는 권리로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반면 임차인의 전세권과 주택임차권은 매수인 인수 여부를 별도로 판단해야 하는 핵심 권리입니다.
임차인 권리분석 — 김태영
| 임차인 | 점유범위 | 보증금 | 전입 / 확정 | 권리 판정 |
|---|---|---|---|---|
| 김태영 | 건물 전부 주거 · 임차권등기 |
205,000,000원 |
전입 2022.02.09 확정 2022.02.10 점유개시 2022.02.10 |
대항력 있음 우선변제 배당요구 잔액 인수 |
김태영의 배당요구는 신고된 상태이며 관련 등기일은 2025.04.09.입니다. 전세권과 주택임차권은 동일인의 동일 금액 보증금에 관한 권리이므로 각각을 별도 보증금으로 중복 합산하지 않습니다. 실제 임차인은 1명입니다.
② 실질취득액 — 유찰되어도 보증금 부담은 남는다
현 회차의 최저매각가는 168,000,000원입니다. 집행비용 추정액 3,152,000원을 제외하면 임차인에게 예상 배당되는 금액은 164,848,000원입니다. 보증금 205,000,000원과의 차액인 40,152,000원이 매수인 인수액으로 남습니다.
실질취득액이 임차보증금보다 약간 높은 이유는 배당 과정에서 집행비용이 먼저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유찰로 매각가격이 낮아지면 배당액 역시 줄어들어 보증금 인수액이 반대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낮아진 최저가만 보고 가격 메리트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경매 회차 | 매각가 가정 | 보증금 인수 | 실질취득액 |
|---|---|---|---|
| 현재 · 1회 유찰 감정가 80% |
168,000,000원 | 40,152,000원 | 208,152,000원 |
| 2회 유찰 시 감정가 64% |
134,400,000원 | 73,281,600원 | 207,681,600원 |
| 3회 유찰 시 감정가 51.2% |
107,520,000원 | 99,785,280원 | 207,305,280원 |
각 회차의 매각가·보증금 인수액은 예상배당 시나리오 기준입니다. 실질취득액은 두 금액의 합계이며, 별도 취득비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배당과 인수액은 집행비용 및 우선 배당사항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168,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3,152,000원 |
| 1. 임차인 김태영 보증금(우선변제) | 205,000,000원 | 164,848,000원 |
| 2. 을구 5번 전세권 · 김태영 | 205,000,000원 | 0원 |
| 3. 갑구 4번 경매개시결정 · 김태영 | 205,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매각대금 배분 합계 | — | 168,000,000원 |
동일인 김태영의 임차보증금·전세금·경매 신청채권을 서로 독립적인 보증금으로 합산하지 않습니다. 실제 배당은 배당순위와 원인채권 확인이 필요합니다. 당해세·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된 추정치입니다.
④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가산동 주민센터 북측 인근으로, 학교·산업단지·다세대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입니다. 주위 환경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교통.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있으며, 근거리에 가산디지털단지역(지하철 1호선·7호선)이 소재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지하 1층·지상 11층 건물로, 위생·급배수·승강기·소화·도시가스 난방·주차설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 도로. 북서측 약 8m, 남서측 약 4m 내외의 포장도로와 접합니다.
- 토지 이용. 준주거지역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이며,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도시형생활주택이 함께 입지한 건물의 부지입니다.
- 규제. 과밀억제권역·장애물제한표면구역·대공방어협조구역 등의 제한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사항은 대상자와 대상 용도별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공부와 현황. 공부상 사무소이나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거 전용 합법성, 건축물 용도 및 향후 이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현장 확인. 이해관계인 부재와 폐문으로 내부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건축물현황도와 실제 내부구조가 다를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 환금성. 사무소로 등재된 주거 이용 물건은 일반적인 주택과 매수 수요·금융 조건이 다를 수 있어, 실질취득액을 기준으로 환금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⑤ 입찰 체크리스트
- 보증금 인수액 확인. 현재 회차 기준 예상 인수액 40,152,000원을 입찰가와 별도로 자금계획에 포함하세요.
- 실질취득액으로 판단. 최저가 168,000,000원이 아니라 예상 실질취득액 208,152,000원을 취득 부담의 출발점으로 삼으세요.
- 전세권·임차권 확인. 을구 5번 전세권과 을구 6번 임차권등기의 법적 존속·말소·인수 범위 및 채권관계를 대조하세요.
- 배당요구 및 보증금 확인. 김태영의 배당요구, 임대차계약, 보증금 지급 사실, 확정일자 및 경매 신청 원인채권을 확인하세요.
- 임차관계 실체 확인. 동일인의 여러 권리를 중복 계산하지 말고, 임대차와 전세권의 관계를 원본 서류로 확인하세요.
- 공부상 용도 확인. 제2종근린생활시설(사무소)을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데 따른 법적·행정적 문제와 금융 조건을 확인하세요.
- 점유·명도 확인. 현황은 주거 이용으로 조사되었으나 내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점유자, 인도 가능성 및 보증금 반환과 명도의 관계를 점검하세요.
- 체납·우선채권 확인. 금천세무서 압류와 관련된 조세채권, 당해세·관리비 체납 및 우선 배당사항을 확인하세요.
- 유찰 시나리오 확인. 추가 유찰 시에도 총취득액이 보증금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사실을 전제로 입찰 전략을 세우세요.
- 원본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와 최신 권리변동 내역을 입찰 전에 확인하세요.
맺으며 — “낙찰가가 내려가도 총부담은 내려가지 않는다”
이 물건의 가장 큰 함정은 유찰 할인율을 실제 취득 할인율로 착각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감정가 210,000,000원에서 최저가가 168,000,000원으로 낮아졌지만, 임차보증금 205,000,000원 가운데 배당되지 않는 금액은 매수인이 인수합니다.
그 결과 현재 회차의 실질취득액은 208,152,000원이며, 2회 유찰 시 207,681,600원, 3회 유찰 시에도 207,305,280원으로 예상됩니다. 낙찰가 자체는 크게 낮아지지만, 보증금 인수액이 이를 상쇄합니다.
더욱이 이 물건은 일반적인 주거용 아파트가 아니라 공부상 제2종근린생활시설(사무소), 현황 주거용인 집합건물입니다. 권리 인수뿐 아니라 용도 적합성·임대차의 실체·금융 및 명도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결론은 유찰에 따른 저가 매수 기대보다 인수 위험 검증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임차보증금의 실제 잔액 및 인수 조건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는 한, 최저가가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매물건입니다. 현 조건에서는 입찰 보류와 권리관계 재확인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