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586. 서울 금천구 가산동 비즈트위트 바이올렛 5차 제407호는 감정가 104,000,000원에서 1회 유찰되어 현재 최저매각가가 83,200,000원인 강제경매 물건입니다. 사건상 용도는 근린시설이며 감정평가상 공부상 이용상태는 오피스텔입니다. 실제 사용과 공부상 용도를 입찰 전에 함께 확인해야 하는 물건입니다.
권리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유권이나 과거 근저당이 아닙니다. 중소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과거 근저당은 이미 말소되었고, 현재 경매의 말소기준은 2026.02.11 강제경매개시결정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선 2024.12.23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임차권등기가 접수되었습니다. 등기상 보증금은 135,000,000원으로 현재 최저가를 크게 웃돕니다.
일반적인 선순위 임차권 인수 구조만 보면 위험이 큽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명세서에 미배당 보증금반환청구권 포기 및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이 붙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단순히 최저가가 낮다는 이유로 응찰하거나, 반대로 배당 부족액 전부가 확정적으로 인수된다고 보는 것은 모두 부정확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586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140-36 비즈트위트 바이올렛 5차 제4층 제407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12길 15 |
| 물건종류 / 이용상태 | 근린시설 · 공부상 오피스텔 · 철근콘크리트구조 15층 건물 중 4층 |
| 사용승인일 | 2014.09.04 |
| 소유자 | 최진숙 (2022.05.04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120,000,000원) |
| 감정가 | 104,000,000원 |
| 최저매각가 | 83,200,000원 (1회 유찰 · 감정가 80%)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 137,995,890원 |
| 매각기일 | 2026.10.28 |
| 말소기준권리 | 2026.02.11 강제경매개시결정 (갑구 6번) |
| 선순위 임차권 | 한국토지주택공사 · 보증금 135,000,000원 · 을구 5번 |
① 권리 흐름 — 선순위 임차권과 조건부 말소
과거 중소기업은행 근저당권(채권최고액 444,000,000원)은 2015.06.29 말소되었고, 신한은행 근저당권(채권최고액 95,760,000원)도 2018.12.19 말소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들 근저당을 현재 배당받을 존속 권리로 계산하거나 현 경매의 말소기준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② 임차권 분석 — 실제 임차인과 보증기관 구분
| 등기 명의자 | 점유 범위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한국토지주택공사 | 건물전부 | 135,000,000원 |
대항력 있음
우선변제
보증기관 명의
인수 조건 확인
|
| 임대차계약일 | 2022.03.29 |
|---|---|
| 확정일자 | 2022.03.30 |
| 전입신고일 | 2022.04.28 |
| 점유개시일 | 2022.04.29 |
| 임차권등기일 | 2024.12.23 |
| 배당요구 | 있음 (2024.12.23) |
| 임차보증금 | 135,000,000원 |
| 명목 미배당 | 53,697,600원 (현재 회차 배당 추정) |
| 실제 임차인 구분 | 보증기관 명의 권리신고 · 별도로 확인된 실제 임차인 0명 · 실제 점유자 확인 필요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증기관 명의 권리자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별도의 실제 거주 임차인으로 중복 집계하거나, 기관의 보증금과 원임차인의 보증금을 각각 더해서는 안 됩니다. 확인된 실제 임차인은 0명이지만, 이는 실제 점유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명도에 앞서 현재 점유 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③ 가격과 실질취득 — 최저가만 보면 안 되는 이유
현재 최저매각가는 83,200,000원이지만, 선순위 보증금은 135,000,000원입니다. 일반적인 대항력 인수 구조에서 배당받지 못한 보증금을 매수인이 부담한다면 실질취득액은 낙찰가 + 미배당 인수액으로 계산합니다.
| 감정가 | 104,000,000원 |
|---|---|
| 현재 최저매각가 | 83,200,000원 |
| 선순위 보증금 | 135,000,000원 |
| 집행비용 추정 | 1,897,600원 |
| 임차권 예상배당 | 81,302,400원 |
| 미배당 보증금 | 53,697,600원 |
| 확약 미적용 실질취득 | 136,897,600원 |
| 확약 유효 적용 시 | 인수 0원 · 실질취득 83,200,000원 |
확약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현재 회차의 단순 취득 부담은 136,897,600원입니다. 이는 감정가 104,000,000원보다 높습니다. 이때 최저가가 감정가의 80%라는 사실만으로 저렴한 매수 기회라고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④ 회차별 실질취득 시나리오
| 회차 | 최저매각가 | 명목 미배당 인수 | 확약 미적용 실질취득 |
|---|---|---|---|
| 현재 · 1회 유찰 | 83,200,000원 | 53,697,600원 | 136,897,600원 |
| 2회 유찰 시 | 66,560,000원 | 70,038,080원 | 136,598,080원 |
| 3회 유찰 시 | 53,248,000원 | 83,110,464원 | 136,358,464원 |
위 실질취득 계산은 제시된 회차별 예상 미배당 인수액을 낙찰가에 더한 값입니다. 포기·말소 조건이 적용되지 않을 때의 비교이며, 별도 취득세·명도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회차별로 최저가는 크게 낮아지지만, 확약 미적용 시 계산되는 실질취득액은 모두 135,000,000원 부근에 형성됩니다. 이는 보증금을 인수하는 경매에서는 유찰 자체가 실질적인 할인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반대로 명세서의 포기·말소 조건이 해당 임차권에 완전히 적용된다면 그 청구권의 인수는 0원이므로, 낙찰가 하락이 실질취득액 감소로 이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다른 인수 권리나 점유 위험이 없는지 별도로 검증해야 합니다.
⑤ 예상배당표 (매각가 83,2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1,897,600원 |
| 1.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차보증금 | 135,000,000원 | 81,302,400원 |
| 2.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경매신청채권 | 137,995,89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집행비용은 매각가의 약 2.3%를 적용한 추정치입니다. 임차권 보증금의 명목 미배당은 53,697,600원이고,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의 신청채권 미배당은 137,995,890원입니다. 두 금액은 성격이 다른 채권 부족액이므로 매수인의 인수액으로 단순 합산하지 않습니다. 당해세·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된 추정 배당입니다.
⑥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동주민센터 북서측 인근입니다. 주변에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합니다.
- 교통.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수도권지하철 1호선 및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노선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소재합니다. 감정평가상 제반 교통상황은 양호합니다.
- 건물. 사용승인일은 2014.09.04이며, 철근콘크리트구조 15층 건물의 4층 제407호입니다. 위생·급배수·소방·난방·승강기·기계식주차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도로. 남서측 및 남동측에 폭 약 8~10미터 도로, 북동측에 폭 약 4미터 도로가 접합니다.
- 토지이용. 도시지역·일반상업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하며, 장애물제한표면구역·대공방어협조구역·과밀억제권역 등의 제한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공부상 용도. 사건상 근린시설, 감정평가상 공부상 오피스텔로 기재됩니다. 실제 이용 및 인허가상 용도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부와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환금성. 가산디지털단지역 접근성과 업무·상업시설 혼재 입지는 장점입니다. 다만 근린시설 분류와 공부상 오피스텔 용도, 선순위 임차권의 권리정리 조건을 고려해야 하므로 일반 주거용 아파트와 동일한 환금성을 전제해서는 안 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포기·말소 조건 원문 확인. 신청채권자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가 포기하는 임대차보증금반환청구권의 정확한 범위와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을 확인하세요.
- 임차권 명의 불일치 확인. 신청채권자는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등기상 임차권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입니다. 권리 승계 관계와 말소 권한을 반드시 대조해야 합니다.
- 명목 인수액과 실질 인수액 구분. 현재 추정 미배당 53,697,600원을 확정 인수액으로 보거나, 확약을 이유로 모든 인수 위험이 사라진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 유찰 시나리오. 확약이 유효하게 적용되지 않으면 2회·3회 유찰 뒤에도 실질취득 부담이 보증금 부근에서 유지됩니다. 최저매각가만 보고 할인 폭을 계산하지 마세요.
- 실제 점유자 확인. 보증기관 명의 임차권과 실제 점유자는 구분해야 합니다. 현재 점유 상태, 인도 가능성, 명도 협의 필요 여부를 확인하세요.
- 용도와 금융 조건. 근린시설 분류와 공부상 오피스텔 용도를 확인하고, 금융기관의 담보평가 및 대출 가능 조건을 사전에 검토하세요.
- 관리비·기타 비용.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기계식주차시설 관련 비용, 취득 관련 비용 등을 확인하세요.
- 원본 서류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임차권등기 관련 서류와 매각조건을 최종 확인하세요.
맺으며 — “83,200,000원에 낙찰받는 것”과 “83,200,000원에 취득하는 것”은 다르다
이 물건의 권리분석은 일반적인 말소기준 이후 권리 소멸 사건보다 복잡합니다. 임차권등기일이 경매개시결정보다 빠르고, 등기된 보증금 135,000,000원이 현재 최저매각가 83,200,000원을 초과하기 때문입니다. 확약이 없다면 현재 회차의 예상 실질취득액은 136,897,600원으로 계산됩니다.
반면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신청채권자가 미배당 보증금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매각조건이 있습니다. 이 조건이 해당 임차권에 유효하게 적용되어 말소까지 이루어진다면, 그 권리의 실질 인수액은 0원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의 실제 투자 판단을 가르는 것은 유찰 횟수보다 포기·말소 조건의 법적 효력과 적용 범위입니다.
특히 신청채권자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와 등기명의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르므로, 이들 사이의 권리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보증금 인수 위험이 해소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점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점과 근린시설·오피스텔 용도 검토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결론은 조건부 검토입니다. 확약의 적용 범위가 명확하게 확인되고 임차권등기 말소가 확보된다면 현재 최저가를 취득가격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보증금 인수 가능액을 포함한 실질취득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가격이 낮아 보이는 경매일수록 인수 조건의 확인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