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9272. 인천 계양구 작전동 어반스카이 제3동 1402호 오피스텔입니다. 감정가는 249,000,000원이지만 9회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가 10,048,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매우 큰 가격 하락입니다. 그러나 등기와 임차관계를 함께 읽으면 다른 그림이 나타납니다. 임차인 강현중은 2020.08.24. 전입·점유를 시작했고, 2020.07.09. 확정일자를 갖췄습니다. 이는 2021.03.12. 설정된 말소기준 압류보다 앞선 권리관계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매각물건명세서에 배당에서 전액 변제되지 않는 임차보증금 잔액을 매수인이 인수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임차권등기가 말소기준 압류 이후인 2024년에 이루어졌다고 해서 기존의 대항력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물건은 등기상 후순위 권리의 소멸과 임차보증금의 인수를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9272 (강제경매) |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679-10 어반스카이 3동 14층 1402호 도로명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까치말로6번길 28 |
| 물건종류 / 면적 | 집합건물(오피스텔) · 임차권등기 범위 69.26㎡ 전부 · 지상 14층 중 14층 |
| 이용상태 | 오피스텔 |
| 사용승인 | 2019.09.04. |
| 소유자 | 박연숙 (2020.08.26. 소유권이전, 거래가액 246,000,000원) |
| 감정가 / 최저가 | 249,000,000원 / 10,048,000원 (9회 유찰) |
| 신청채권자 / 청구 | 강현중 / 246,000,000원 |
| 말소기준권리 | 2021.03.12. 갑구 6번 국(남인천세무서장) 압류 |
| 매각기일 | 2026.10.14. |
① 권리 흐름 — 등기는 소멸해도 보증금은 남는다
말소기준권리는 2021.03.12. 갑구 6번 국(남인천세무서장)의 압류입니다. 이후의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 국세 압류,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앞선 신탁등기는 이미 말소된 상태입니다.
② 임차인 분석 — 2.46억 보증금이 낙찰가의 의미를 바꾼다
| 임차인 | 전입 / 확정 | 보증금 | 권리 및 인수 |
|---|---|---|---|
| 강현중 14층 1402호 전부 주거 · 임차권등기 |
전입 2020.08.24. 확정 2020.07.09. |
246,000,000원 | 대항력 有 우선변제 有 잔액 인수 |
실제 임차인은 강현중 1명입니다. 임차권등기는 2024.06.21. 접수됐으며, 임차인이 직접 강제경매를 신청한 사건입니다. 배당요구도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 임차보증금 | 246,000,000원 |
|---|---|
| 주민등록 / 점유개시 | 2020.08.24. |
| 확정일자 | 2020.07.09. |
| 임차권등기 | 2024.06.21. · 을구 1번 |
| 대항력 | 있음 · 말소기준권리 이전 전입 |
| 우선변제권 | 있음 · 확정일자 및 배당요구 |
| 예상배당액 | 9,467,136원 |
| 매수인 예상 인수 | 236,532,864원 |
주택도시보증공사의 5,224,000,000원 가압류는 등기상 별도 채권입니다. 이를 강현중의 임차보증금에 합산하거나 실제 임차인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경매 신청채권자 강현중의 청구액과 임차보증금은 같은 사람의 관련 채권이므로 매수인 인수액 산정에서 중복 합산하지 않습니다.
③ 가격 분석 — 유찰되어도 실질취득 부담은 약 2.46억
현재 최저가 10,048,000원만 보면 감정가 대비 약 4.04% 수준입니다. 그러나 임차보증금 246,000,000원이 낙찰가보다 훨씬 크므로, 낙찰가가 내려갈수록 임차인에게 배당되는 금액도 줄고 매수인 인수액은 늘어납니다.
| 회차 | 최저매각가 | 임차인 예상배당 | 매수인 인수 |
|---|---|---|---|
| 현재 · 9회 유찰 | 10,048,000원 | 9,467,136원 | 236,532,864원 |
| 10회 유찰 시 | 7,033,600원 | 6,506,995원 | 239,493,005원 |
| 11회 유찰 시 | 4,923,520원 | 4,434,897원 | 241,565,103원 |
회차별 예상치를 비교하면 핵심은 분명합니다. 낙찰가는 계속 내려가지만 인수해야 할 보증금 잔액은 그만큼 증가합니다. 실질취득 총액은 어느 회차에서도 약 2.46억원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다음 회차의 더 낮은 최저가만을 근거로 가격 매력이 개선된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감정가는 249,000,000원이고 소유자의 2020년 등기상 취득 거래가액은 246,000,000원입니다. 다만 과거 취득가격이나 감정가를 현재 실거래 시세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실질취득액 약 2.46억원의 가격 경쟁력을 판단하려면 해당 오피스텔의 최근 거래와 실제 매도 가능 가격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0,048,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580,864원 |
| 1. 임차인 강현중 보증금 | 246,000,000원 | 9,467,136원 |
| 2.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 | 5,224,000,000원 | 0원 |
| 3. 신청채권자 강현중 | 246,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회차 추정배당 기준입니다. 집행비용 580,864원을 차감하면 임차보증금에 9,467,136원이 배당되고, 잔여 매각대금은 없습니다. 신청채권자 강현중의 청구액은 임차보증금과 별도로 매수인 인수액에 중복 합산하지 않습니다. 당해세 및 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별도 검토가 필요하며 실제 배당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동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입니다. 주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고 있으며 주위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교통상황은 보통입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의 지상 14층 건물로 본건은 제14층 제1402호입니다. 사용승인일은 2019.09.04.입니다.
- 설비. 기본적인 급배수설비, 위생설비, 난방설비 및 승강기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 도로. 서측으로 중로, 북측으로 소로에 각각 접하고 있습니다.
- 토지 규제. 준공업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전부제한지역),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제한지역 및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합니다.
- 공부 및 건축물.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환금성. 오피스텔이라는 용도 특성과 9회 유찰 이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최저매각가가 낮다는 사실만으로 환금성이나 시세 대비 할인율이 높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최근 동일 건물 거래와 실제 매도 가능 가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임차보증금 인수. 매각물건명세서상 강현중의 보증금 246,000,000원 중 미배당 잔액을 매수인이 인수합니다. 현재 예상 인수액은 236,532,864원입니다.
- 실질취득액 기준. 현재 최저가 10,048,000원만으로 입찰가격을 평가하지 말고 인수액을 더한 약 2.46억원을 기준으로 자금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임대차 실재성. 임차권자와 신청채권자가 동일합니다. 계약서, 보증금 지급내역, 전입·점유관계 및 경매신청의 기초채권을 확인해 권리관계의 실재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 세금과 배당. 국세 압류 3건의 체납세액 및 법정기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배당액이 줄면 승계 보증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가압류 구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압류 청구금액을 별도 임차보증금이나 매수인 인수액으로 중복 산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 오피스텔 시세 확인. 감정가 249,000,000원과 소유자의 과거 거래가 246,000,000원을 현재 시세로 대체하지 말고, 최근 동일 건물·유사 면적 거래를 기준으로 실질취득 부담을 검토해야 합니다.
- 명도와 비용. 임차권등기와 실제 점유관계를 확인하고 보증금 반환 및 인도 절차를 검토해야 합니다. 관리비 체납과 취득 관련 비용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원본 대조. 입찰 전 최신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배당 관련 기록 및 매각기일 진행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1,004만원짜리 물건이 아니라, 약 2.46억짜리 부담이다”
이 사건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9회 유찰이라는 숫자가 만드는 착시입니다. 감정가 249,000,000원인 오피스텔의 최저가가 10,048,000원까지 하락했지만, 대항력 있는 강현중의 보증금 246,000,000원이 실질취득 부담을 결정합니다.
현재 회차에서는 236,532,864원의 임차보증금을 인수해야 하고, 더 유찰되면 매각가가 낮아지는 대신 인수액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최저가가 감정가의 약 4%라는 사실은 실질적인 할인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임차권자와 신청채권자의 동일인 관계, 국세 압류 3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규모 가압류와 오피스텔의 환금성 검토까지 필요합니다. 핵심은 최저가가 아니라 선순위 보증금 인수를 포함한 약 2.46억원의 실질취득 부담입니다. 최근 거래로 이 총액의 가격 경쟁력을 확인하기 전에는 저가 낙찰의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