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298. 서울 금천구 시흥동 후암리치빌 2층 203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감정가는 224,000,000원이며 한 차례 유찰되어 현재 최저매각가는 179,200,000원입니다. 신청채권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고 청구금액은 230,000,000원입니다. 등기에는 여러 차례 압류가 남아 있고, 보증금 230,000,000원의 주택임차권등기도 존재합니다. 단순히 등기상 권리의 개수만 보면 복잡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핵심은 압류의 숫자가 아니라 임차인의 대항력과 매각물건명세서의 특별한 매각 조건입니다. 김희준의 전입신고·점유개시일은 2020.05.29로 최초 압류일인 2020.07.10보다 빠릅니다. 따라서 확약이 없다면 보증금의 미배당분이 매수인에게 넘어가는 구조를 검토해야 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바로 그 미배당 잔액의 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확약의 존재와 효력을 확인하는 것이 입찰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298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3-4 후암리치빌 제2층 제203호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로50길 149 |
| 물건종류 | 집합건물(다세대주택)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평스라브지붕 4층 건물 중 2층 203호 |
| 사용승인일 | 2013.08.29 |
| 이용상태 | 다세대주택으로 이용 중 |
| 소유자 | 강신모 · 2020.06.08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230,000,000원 |
| 감정가 | 224,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79,200,000원 (1회 유찰 · 감정가 80%)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주택도시보증공사 / 230,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30 |
| 임차인 | 김희준 · 보증금 230,000,000원 · 건물 전부 |
| 매각 특약 | 임차인 및 주택임차권 승계인의 미배당 보증금반환청구권 포기,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보다 앞선 임차인
등기상 현재 말소기준권리는 2020.07.10 접수된 갑구 4번 부천시 압류입니다. 이후 국세 관련 압류, 국민건강보험공단 압류, 금천구 압류와 2026년 강제경매개시결정 등이 이어집니다. 이 권리들은 매각에 따른 소멸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과거 우리은행·신한은행·신옥자의 근저당권은 이미 말소되어 현재 존속하는 근저당권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김희준은 2020.05.29 전입신고 및 점유를 시작했고, 2020.04.29 확정일자를 받았습니다. 이는 최초 압류보다 앞선 시점이므로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입니다. 이후 2022.11.04 주택임차권등기가 이루어졌으며, 임차보증금은 230,000,000원입니다.
② 임차인 분석 — 보증금 2.3억과 확약의 효력
| 임차인 | 점유·전입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인수 |
|---|---|---|---|---|---|
| 김희준 건물 전부 |
2020.05.29 확정 2020.04.29 |
230,000,000원 | 대항력 있음 | 우선변제 가능 배당요구 있음 |
HUG 승계 확약 시 인수 0원 |
| 실제 임차인 수 | 1명 (김희준) |
|---|---|
| 임대차계약일 | 2020.04.28 |
| 확정일자 | 2020.04.29 |
| 주민등록일 | 2020.05.29 |
| 점유개시일 | 2020.05.29 |
| 임차권등기 | 2022.11.04 · 을구 7번 · 건물 전부 |
| 임차보증금 | 230,000,000원 |
| 배당요구 | 있음 |
| 승계인 | 주택도시보증공사 |
| 룰상 미배당액 | 54,108,800원 (현 회차 가정) |
| 확약 적용 후 인수 | 실질 0원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별도의 실제 임차인으로 추가 계산하지 않습니다. 김희준의 임차보증금에 관한 주택임차권 승계인이므로, 김희준의 보증금 230,000,000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청구금액 230,000,000원을 서로 독립적인 임차보증금처럼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이 사건의 실제 임차인은 김희준 1명입니다.
③ 가격 분석 — 감정가 80%가 곧 저렴한 것은 아니다
이 사건의 감정가는 224,000,000원이고, 1회 유찰된 현재 최저매각가는 179,200,000원입니다. 감정가 대비 80% 수준이지만, 감정가와 실제 거래시세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주변 유사 다세대주택의 최근 실거래 평균이나 최신 거래가격이 확인되지 않아 최저가가 실제 시세보다 낮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 구분 | 매각가 | 룰상 인수액 | 확약 적용 후 인수 |
|---|---|---|---|
| 현재 회차 · 1회 유찰 감정가 80% |
179,200,000원 | 54,108,800원 | 0원 |
| 2회 유찰 시 감정가 64% |
143,360,000원 | 89,447,040원 | 0원 |
| 3회 유찰 시 감정가 51% 구간 |
114,688,000원 | 117,717,632원 | 0원 |
룰상 인수액은 확약을 적용하지 않은 예상 미배당 보증금입니다. 회차별 금액은 집행비용 추정 등이 반영된 계산 결과이며, 실제 배당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확약이 유효하게 적용될 경우 해당 임차인에 대한 매수인의 실질 인수액은 각 회차 모두 0원입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79,2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3,308,800원 |
| 1. 임차인 김희준 우선변제 보증금 |
230,000,000원 | 175,891,200원 |
| 2. 경매신청채권자 · 주택도시보증공사 승계 관계 중복 합산 주의 |
230,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위 예상배당에서는 집행비용 3,308,800원을 차감한 매각대금 전액이 임차인 김희준의 보증금에 배당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신청채권자 청구금액 230,000,000원에 대한 별도 배당액은 0원으로 계산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임차권 승계인이므로 임차인의 보증금 채권과 독립된 채권을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위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서울신흥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및 학교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보통 수준입니다.
- 교통.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이용여건은 보통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 건물. 2013.08.29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조 4층 다세대주택의 2층 세대입니다. 기본 전기설비, 위생·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 도로. 남측 약 6m, 서측 약 4m 내외의 포장도로에 각각 접합니다. 토지는 완경사지대에 위치하며 자체 지반은 대체로 등고평탄한 형태입니다.
- 토지이용. 도시지역·제1종일반주거지역이며, 건축허가·착공제한지역, 장애물제한표면구역, 대공방어협조구역, 과밀억제권역 및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관련 지정 사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입찰 전 적용 대상과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물 상태.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표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내부 상태와 수선 필요성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금성. 다세대주택은 거래사례의 직접 비교와 개별 물건의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최근 거래 시세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매각가격의 적정성 및 재매각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확약 내용 원본 확인. 김희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배당 임차보증금반환청구권 포기, 임차권등기 말소 조건이 최신 매각물건명세서에도 동일하게 유지되는지 확인하세요.
- 대항력 선순위 관계 확인. 김희준의 전입·점유개시일 2020.05.29와 최초 압류일 2020.07.10의 선후관계를 확인하세요. 확약이 유효하지 않으면 미배당 보증금 인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보증기관 중복계산 방지. 김희준은 실제 임차인 1명이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임차권 승계인입니다. 임차보증금과 승계인의 청구액을 별도의 임차보증금으로 합산하지 마세요.
- 압류·세금 관계 확인. 압류 5건의 실제 체납액, 교부청구 여부, 세금의 법정기일 및 배당 우선순위를 확인하세요. 추정 배당표와 실제 배당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점유·명도 확인. 주택임차권등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현재 점유자가 누구인지 확정할 수 없습니다. 현장 확인 및 최신 현황조사를 통해 인도·명도 가능성과 비용을 검토하세요.
- 시세 조사. 후암리치빌 및 주변 유사 다세대주택의 실제 거래가격과 층·면적·상태를 비교하세요. 감정가 대비 80%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상 이익을 추정하지 마세요.
- 규제 확인. 건축허가·착공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적용 범위 및 입찰·취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세요.
- 관리비 및 공과금. 미납 관리비 중 공용부분 관련 부담 여부와 기타 승계 가능 비용을 확인하세요.
- 최종 서류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와 법원의 최신 매각공고를 대조하세요.
맺으며 — “보증금보다 낮은 낙찰가, 확약이 판단을 바꾼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감정가 224,000,000원의 다세대주택을 179,200,000원에 살 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임차인 김희준의 보증금은 230,000,000원이고 최초 압류보다 앞선 대항력도 인정됩니다. 확약이 없다면 현 회차에서 미배당 보증금 54,108,800원을 인수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하지만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임차인과 승계인 모두가 미배당 보증금반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차권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이 유효하다면 주된 보증금 인수 위험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고, 현 회차 최저가 낙찰을 가정한 실질취득가격은 179,200,000원이 됩니다.
남은 판단 요소는 확약 효력의 최종 확인, 압류·세금 관련 배당 불확실성, 실제 점유·명도 상태, 그리고 실거래 시세입니다. 현재 가격이 시장에서 유리한 수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무리하게 가격 가점을 부여할 수 없습니다. 권리 위험은 조건부로 해소되지만, 가격 판단은 별도 검증이 필요한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