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4타경130198. 금천구 가산동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 비동 1401호 오피스텔입니다. 감정가 146,000,000원에서 10회 유찰돼 최저매각가가 15,677,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감정가의 약 11%에 취득할 수 있는 물건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핵심은 낙찰대금이 아니라 낙찰 후 떠안는 권리입니다.
임차인 정승원은 2022.05.30.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갖췄습니다. 말소기준권리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의 2022.06.14. 가압류보다 앞선 시점입니다. 따라서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임차인으로 분석되며, 매각물건명세서에도 보증금 미배당 잔액을 매수인이 인수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0.07.08. 등기된 토지 을구 1번 구분지상권 역시 매각으로 소멸하지 않고 매수인에게 인수된다는 명세서 기재가 있습니다. 보증금 외에도 별도의 존속 권리가 있으므로 단순한 임차보증금 인수 사건보다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4타경130198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10길 69, 제14층비동 제1401호 (가산동,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 |
| 물건종류 / 이용 | 집합건물 · 업무시설(오피스텔) |
| 건물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3층/지상 20층 · 제14층 비동 1401호 · 사용승인 2020.07.27. |
| 소유자 | 정초자 (2020.09.07.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152,800,000원) |
| 감정가 | 146,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5,677,000원 (10회 유찰) |
| 신청채권자 / 청구 | 정승원 / 146,906,849원 |
| 매각기일 | 2026.09.30. |
| 실질취득 부담 | 145,682,186원 (최저가 낙찰·예상배당 기준, 부대비용 및 구분지상권 영향 별도) |
① 권리 흐름 — 보증금과 구분지상권이 남는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가압류가 말소기준권리이며, 이후 등기된 포항세무서장의 압류, 국민건강보험공단 압류, 신용보증기금 가압류, 강제경매개시결정 및 삼성카드 가압류는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다만 이들 등기의 소멸과 임차보증금 인수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세금 관련 등기의 말소만으로 조세채권의 실제 배당순위나 추가 부담까지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② 임차인 분석 — 보증금 145,000,000원의 무게
| 임차인 | 점유 / 용도 | 보증금 | 전입 / 확정 | 권리 판정 |
|---|---|---|---|---|
| 정승원 | 건물의 전부 · 주거 (임차권등기) | 145,000,000원 |
전입 2022.05.30. 확정 2022.05.30. |
대항력 있음 우선변제 잔액 인수 |
| 실제 임차인 | 정승원 1명 |
|---|---|
| 임대차계약일 | 2022.05.18. |
| 점유개시일 | 2022.05.21. |
| 전입신고일 | 2022.05.30. |
| 확정일자 | 2022.05.30. |
| 임차권등기 | 2024.06.27. · 을구 1번 |
| 배당요구 | 있음 · 2024.06.27. |
| 임차보증금 | 145,000,000원 |
| 예상 우선배당 | 14,994,814원 |
| 매수인 인수 | 130,005,186원 |
③ 가격 분석 — 최저가가 내려가도 취득 부담은 약 1.45억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계산은 단순합니다. 매수인이 납부하는 낙찰대금에 임차보증금 중 배당되지 않는 잔액을 더해야 합니다. 최저가 15,677,000원만을 취득가격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 임차보증금 인수 130,005,186원
= 실질취득 부담 145,682,186원
감정가 146,000,000원에 근접한 금액입니다. 취득세·등기비용·명도 관련 비용 및 구분지상권의 경제적 영향은 별도입니다.
임차인의 보증금이 낙찰대금보다 큰 구조에서는 낙찰가가 떨어져도 배당액이 줄어드는 만큼 인수액이 늘어납니다. 집행비용 등을 제외하면 실질취득 부담이 보증금 145,000,000원 부근에 고정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최저가가 계속 낮아진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기지 않습니다.
| 회차 | 최저가 | 보증금 인수 | 실질취득 부담 |
|---|---|---|---|
| 현재 · 10회 유찰 | 15,677,000원 | 130,005,186원 | 145,682,186원 |
| 11회 유찰 시 | 12,541,600원 | 133,084,149원 | 145,625,749원 |
| 12회 유찰 시 | 10,033,280원 | 135,547,319원 | 145,580,599원 |
실질취득 부담 = 최저매각가 + 임차보증금 예상 인수액. 회차별 집행비용 추정에 따라 소폭 차이가 발생합니다. 미래 회차는 제시된 시나리오이며 실제 매각조건이나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5,677,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682,186원 |
| 1. 임차인 정승원 · 우선변제 | 145,000,000원 | 14,994,814원 |
| 2. 가압류 · 경북신용보증재단 | 64,960,000원 | 0원 |
| 3. 가압류 · 신용보증기금 | 28,132,370원 | 0원 |
| 4. 경매개시결정 · 정승원 | 146,906,849원 | 0원 |
| 5. 가압류 · 삼성카드 | 22,306,048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예상 매각대금 15,677,000원 중 집행비용 682,186원을 제외한 14,994,814원이 임차인 정승원에게 배당되는 계산입니다. 임차보증금 145,000,000원 가운데 130,005,186원이 미변제되어 매수인 인수액으로 남습니다.
위 표는 제공된 예상배당 순서와 금액을 따른 것입니다. 정승원의 임차보증금과 경매 신청채권의 동일채권 여부 및 실제 배당액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는 미반영되어 있으며, 최종 배당표에 따라 인수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분지상권 인수는 배당표와 별개의 권리 문제입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동주민센터 남서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아파트단지·공장·단독주택·다세대주택·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며, 주위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교통. 건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위치합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상황은 보통입니다.
- 건물 상태. 2020.07.27.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구조 건물로, 위생·급배수·승강기·화재탐지·주차장 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장조사 당시 업무시설(오피스텔)로 이용 중이며, 공부와의 차이 및 위반건축물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도로. 남서측·남동측·북동측으로 디지털로10길·가산로7길·디지털로12길과 접합니다.
- 토지 규제. 준공업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국가산업단지·지원시설구역·과밀억제권역 등에 해당합니다. 토지 공시지가는 5,285,000원/㎡입니다.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포함 여부와 취득 목적에 따른 적용 요건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권리 관련 이용 제한. 토지 을구 1번 구분지상권이 매각으로 소멸하지 않습니다. 설정 범위와 이용 제한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는 권리 부담이 없는 일반 오피스텔과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 환금성. 10회 유찰된 이력이 확인됩니다. 다만 유찰 원인이 임차보증금 인수, 구분지상권, 시장가격 또는 기타 요인 중 무엇인지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 실거래가와 거래량 확인 없이 환금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실질취득 금액 기준으로 가격 판단. 최저가 15,677,000원이 아니라 보증금 인수를 포함한 145,682,186원을 기준으로 취득 부담을 계산해야 합니다.
- 임차보증금 인수 확인. 정승원의 대항력·우선변제권과 보증금 145,000,000원, 배당 예상액 및 매수인 인수액을 명세서·임차권등기·배당 관련 서류로 대조해야 합니다.
- 동일인 채권 검증. 정승원은 임차권자이자 경매 신청채권자입니다. 신청채권 146,906,849원과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의 관계, 중복 청구 여부 및 실제 배당 처리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 구분지상권 원본 확인. 2020.07.08. 설정된 토지 을구 1번 구분지상권의 권리자·목적·설정 범위·존속기간·대가·이용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말소되지 않는 권리이므로 낙찰 후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으로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 추가 유찰 효과 재계산. 다음 회차의 최저가가 낮아져도 임차보증금 인수액은 증가합니다. 유찰 횟수나 감정가 대비 할인율만으로 가격 메리트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최근 실거래 확인. 동일 건물·동일 유형 오피스텔의 최근 실거래, 최신 거래 및 가격 추세를 확인한 뒤 실질취득 부담과 비교해야 합니다.
- 점유 및 명도 확인. 임차권등기가 존재하므로 현재 실제 점유상태와 보증금 반환·임차권 말소 및 인도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미납 관리비·세금 확인.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여부와 당해세 등 예상배당에 반영되지 않은 항목을 별도로 점검해야 합니다.
- 원본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토지 등기부, 현황조사서 및 감정평가서를 입찰 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낙찰가 1,567만원 ≠ 취득가 1,567만원”
이 사건은 감정가 146,000,000원에서 10회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가 15,677,000원까지 내려온 오피스텔입니다. 그러나 대항력 있는 임차인 정승원의 보증금 145,000,000원 중 상당 부분을 매수인이 인수하는 구조이므로, 현재 회차의 실질취득 부담은 145,682,186원입니다.
추가 유찰되더라도 보증금 배당액이 감소하고 인수액이 증가하여 취득 부담이 보증금 수준에 머무릅니다. 따라서 감정가 대비 최저가가 크게 낮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경제적 이익이 있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구분지상권 인수라는 별도 권리 부담이 있고, 임차권자와 경매 신청채권자가 동일한 데 따른 채권관계 확인도 필요합니다. 최근 실거래가가 확인되지 않아 실질취득 부담의 시장가격 대비 적정성 역시 확정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최저가 할인율이 아니라 보증금 인수 후의 총취득 부담, 구분지상권의 실제 영향, 현재 시세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확인되는 권리 부담과 10회 유찰 이력을 반영하면 위험도가 높은 사건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