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3385. 양천구 목동 삼성베스트빌 301호, 전용 68.49㎡ 다세대주택입니다. 현재 소유자는 이창영으로, 2006.08.01. 매매를 원인으로 소유권을 취득했고 당시 등기된 거래가액은 120,000,000원입니다. 이번 경매는 유한회사 성일주류가 4,162,191원의 청구채권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강제경매입니다. 현재 근저당권은 남아 있지 않으며 신청채권자의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가 말소기준권리로 표시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16년 이상 앞선 가등기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 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통상 말소기준권리 이후의 가압류와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이 사건도 후순위 서울보증보험 가압류는 소멸 대상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갑구 15번 가등기는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권리이고, 매각물건명세서에서도 명시적으로 매수인 인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저당권이 없다는 사실과 권리가 깨끗하다는 판단은 전혀 다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3385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231-93 삼성베스트빌 제3층 제301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중앙본로18길 53 |
| 물건종류 / 전용 | 집합건물(다세대주택) · 전용 68.49㎡ · 지하 1층 / 지상 4층 중 3층 |
| 건물규모 / 사용승인 | 9세대 · 2002.09.09. |
| 소유자 | 이창영 (2006.08.01. 소유권이전 · 거래가액 120,000,000원) |
| 감정가 / 최저가 | 366,720,000원 / 366,72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청구 | 유한회사 성일주류 / 4,162,191원 |
| 말소기준권리 | 2025.11.28. 갑구 18번 강제경매개시결정 |
| 매수인 인수권리 | 갑구 15번 소유권일부이전청구권 가등기 (지분 2분의 1) |
| 건축물 위반사항 | 위반건축물 등재 · 발코니 2㎡ 무단증축 |
| 매각 포함사항 | 제시외 건물 포함 |
| 매각기일 | 2026.10.22. |
① 권리 흐름 — 말소되지 않는 가등기가 핵심
가등기권자: 유선호
대상: 지분 2분의 1
등기원인: 매매예약
매각물건명세서는 해당 가등기에 대하여 담보가등기인지 순위보전가등기인지 권리신고가 없으므로 말소되지 않고 매수인에게 인수된다고 명시합니다. 매수인이 소유권을 취득하더라도 이 가등기에 따른 권리행사 가능성이 남는 구조입니다.
이 가등기는 과거 2006.10.18. 설정됐다가 2009.06.10. 말소된 갑구 13번 가등기와 구별해야 합니다. 13번은 이미 말소됐지만, 같은 날짜에 새로 등기된 15번은 현재 유효한 등기로 남아 있습니다. 과거 가등기가 말소됐다는 이유로 현재의 가등기까지 소멸했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담보가등기라면 피담보채권과 청산 절차 등에 따라 별도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고, 소유권이전청구권을 보전하는 가등기라면 장래 본등기 청구에 따른 소유권 분쟁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은 지분 2분의 1을 대상으로 하므로 본등기 가능성, 권리 존속 여부, 소송 및 처분 제한 위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등기의 실질적인 법률효과는 관련 계약서와 권리관계가 확인되기 전에는 확정할 수 없습니다.
임차인 신고·조사상 특정된 임차인은 없습니다. 다만 감정평가서상 임대관계는 미상이고, 현장조사 당시 이해관계인 부재 및 폐문으로 내부 상황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곧 점유자나 임차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실제 점유관계와 전입·확정일자 등은 입찰 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점유자의 대항력은 미상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② 시세 비교 — 할인은 있지만 안전마진은 불확실
같은 건물인 삼성베스트빌에서 전용 68.49㎡와 일치하는 실거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12개월 거래는 1건이며, 과거 거래까지 포함한 전체 평균은 385,000,000원입니다. 그러나 현재 가격 판단에는 2026.05. 최신 거래를 우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거래월 | 전용 | 층 | 거래가 |
|---|---|---|---|
| 2026.05 | 68.49㎡ | 2층 | 420,000,000원 |
| 2024.11 | 68.49㎡ | 1층 | 350,000,000원 |
| 전체 평균 | 68.49㎡ | 2건 | 385,000,000원 |
| 최근 12개월 평균 | 68.49㎡ | 1건 | 420,000,000원 |
현재 최저가 366,720,000원은 최근 거래가 420,000,000원보다 53,280,000원 낮고, 최근 시세의 87.3%입니다. 전체 평균 대비로는 95.3%지만, 최신 거래와의 비교가 상대적으로 더 유용합니다. 최근 거래가격은 과거 거래 대비 20.0% 상승했습니다.
가격 지표만 보면 할인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12개월 거래가 단 1건에 불과하고, 비교 거래는 2층인 반면 경매 대상은 3층입니다. 내부 상태, 증축 부분, 등기상 인수권리도 서로 동일한 조건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53,280,000원의 표면상 차액을 곧바로 기대수익이나 안전마진으로 볼 수 없습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366,72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5,934,080원 |
| 1. 강제경매 · 유한회사 성일주류 | 4,162,191원 | 4,162,191원 |
| 2. 가압류 ·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 | 100,000,000원 | 100,000,00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256,623,729원 |
신건 최저가 기준의 예상배당입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치이며,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되어 실제 배당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당상 부족액은 0원으로 계산되지만, 선순위 가등기는 배당으로 소멸하는 권리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④ 회차별 가격·금전 인수 시나리오
| 회차 | 최저가 | 소유자 잔여 | 금전 인수 |
|---|---|---|---|
| 현재 신건 (100%) | 366,720,000원 | 256,623,729원 | 0원 |
| 1회 유찰 (80%) | 293,376,000원 | 184,306,545원 | 0원 |
| 2회 유찰 (64%) | 234,700,800원 | 126,452,798원 | 0원 |
가격이 낮아지는 유찰 시나리오에서도 예상배당상 채권 부족액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갑구 15번 가등기의 인수 여부는 유찰 횟수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단순히 1회 또는 2회 유찰되어 가격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소유권 취득 위험이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양화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지역이며,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보통입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과 지하철 9호선 염창역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으로 평가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평스라브지붕,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입니다. 사용승인일은 2002.09.09.이며 위생·급배수설비, 개별난방,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도로 및 토지. 남동측과 남서측으로 약 8m 내외 포장도로에 접하고, 토지는 완경사의 정방형입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며 토지 면적은 258.0㎡, 개별공시지가는 4,174,000원/㎡입니다.
- 도시계획. 정비구역·과밀억제권역·대공방어협조구역 등에 해당하며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관련 지정도 확인됩니다. 실제 매수 방식과 이용계획에 따른 적용 여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환금성. 전체 9세대의 소규모 다세대주택입니다. 동일 면적 거래가 확인되지만 최근 12개월 표본은 1건이므로 가격 변동성과 개별 호수의 상태를 감안한 보수적인 환금성 판단이 필요합니다.
위반 내용은 발코니 조립식패널 구조, 주거 2㎡ 무단증축입니다. 또한 감정평가서상 제시외 건물이 존재하고 매각에 포함됩니다.
실제 면적과 구조는 외부 관찰·목측 등에 의존해 확인한 부분이 있어 현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정명령, 원상회복 가능성, 이행강제금 및 금융기관 담보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오래된 다세대주택이라는 문제가 아닙니다. 선순위 가등기라는 법률상 위험과 위반건축물이라는 물리적·행정상 위험이 중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소규모 공동주택 특유의 거래 표본 부족까지 더해져, 최근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예상 매각차익을 계산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가등기 원인서류 확인 — 최우선. 2009.06.10. 갑구 15번 가등기의 매매예약 계약서와 등기원인, 권리행사 요건을 확인하세요. 담보가등기인지 소유권이전청구권 보전가등기인지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가등기권자 권리관계. 가등기권자 유선호의 권리 존속 여부와 말소 협의 가능성, 소송 제기 여부 및 본등기 청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권리신고가 없다는 이유로 권리가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 매각물건명세서 원본 확인. 선순위 가등기의 인수 문구와 매각조건을 확인하고, 관련 특별매각조건이 있는지 대조하세요. 가등기 인수 조건이 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응찰하는 경우 매수인의 법적 부담이 남습니다.
- 실제 점유자 확인. 임대관계 미상이며 현장조사 당시 폐문 상태였습니다. 전입세대, 확정일자, 실제 점유 및 임대차계약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새로운 점유관계가 확인되면 대항력과 배당관계를 다시 분석해야 합니다.
- 무단증축 실측. 발코니 2㎡ 위반 내용과 제시외 건물의 실제 규모를 확인하고, 원상복구 가능 여부 및 행정조치 이력을 관할 관청에 확인해야 합니다.
- 정비구역 및 거래제한 확인. 정비구역의 진행 상태, 관련 권리와 제한 사항, 토지거래허가 규정의 실제 적용 여부를 확인하세요.
- 금융·환금성 검토. 선순위 가등기와 위반건축물 표시는 담보대출 심사 및 향후 매도에 제약을 줄 수 있으므로 자금 조달 가능성을 입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배당 외 비용 점검. 관리비 체납, 조세채권, 명도비, 가등기 관련 법률비용, 건축물 시정비용 등을 별도로 점검해야 합니다.
- 원본과 전문 검토.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집합건축물대장을 대조하고, 선순위 가등기 관련 법률 검토를 마친 뒤 입찰 여부를 판단하세요.
맺으며 — “가격 할인보다 소유권 안전성이 먼저”
이 물건의 최저가 366,720,000원은 최근 실거래 420,000,000원보다 낮습니다. 최근 거래 추세도 과거 대비 20.0% 상승했으므로 일반적인 가격 지표만 놓고 보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이 경매에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갑구 15번 지분 2분의 1 가등기가 매각으로 소멸하지 않고 매수인에게 인수된다는 점입니다. 매각물건명세서가 이를 명시하고 있고, 담보가등기인지 순위보전가등기인지조차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금전 인수액 0원이라는 배당표 수치가 이 위험을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위반건축물 등재와 무단증축, 내부 현황 미확인, 소규모 다세대주택의 제한적인 거래 표본이라는 부담도 겹칩니다. 따라서 현재 신건 상태에서 단순 가격 할인만 보고 입찰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가등기권자의 권리행사 가능성과 적법한 말소 방안, 위반건축물 정리 부담을 확인한 후에야 입찰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선순위 지분 가등기 인수가 명시된 사건으로, 가등기 말소나 권리관계 정리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전에는 일반적인 투자 대상으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은 얼마에 낙찰받느냐가 아니라, 낙찰 후 어떤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