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6타경30975.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에 있는 지클래스 제1동 9층 904호입니다. 사건의 물건 분류는 근린시설이며, 감정평가상 실제 이용상태는 오피스텔입니다. 이 물건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신청한 강제경매로, 청구금액은 249,845,677원입니다.
등기부의 말소기준권리는 2023.10.17. 남동세무서장 압류입니다. 그런데 임차인은 그보다 앞선 2022.05.30.에 전입하고 점유를 시작했으며, 2022.04.29. 확정일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후 2024.06.03. 주택임차권등기명령에 따른 임차권등기까지 마쳤습니다. 따라서 후순위 임차권등기라는 외형만 보고 소멸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6타경30975 (강제경매) |
|---|---|
| 소재지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433-2 지클래스 1동 9층 904호 |
| 도로명주소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1로 57 |
| 물건종류 / 이용 | 근린시설 · 감정평가상 오피스텔 이용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1층, 지상 14층 중 9층 904호 |
| 소유자 | 김은규 (2021.02.09. 소유권이전, 거래가액 220,000,000원) |
| 감정가 / 최저가 | 213,000,000원 / 213,00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청구 | 한국주택금융공사 / 249,845,677원 |
| 매각기일 | 2026.10.22 |
| 입찰보증금 | 별도 매각조건 확인 필요 |
| 임차인 | 박루아 · 임차보증금 231,000,000원 |
| 말소기준권리 | 2023.10.17. 갑구 5번 압류 · 국(남동세무서장) |
| 민간임대주택등기 | 2021.03.17. 등기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보다 빠른 임차인의 전입
권리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선순위 임차인의 대항력입니다. 말소기준인 국세 압류는 2023.10.17. 접수됐지만, 임차인 박루아의 전입과 점유개시는 2022.05.30.입니다. 확정일자도 이미 2022.04.29.에 부여됐습니다.
등기부상 2024.06.03. 설정된 주택임차권은 말소기준권리보다 뒤에 있지만, 임차인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은 그 이전에 성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택임차권등기가 후순위라는 이유만으로 보증금 미회수액까지 소멸하는 것은 아닙니다.
② 임차인 분석 — 보증금 231,000,000원의 무게
| 임차인 / 점유 | 전입 / 확정일자 | 보증금 | 권리 상태 |
|---|---|---|---|
|
박루아 9층 904호 전부 주거 (임차권등기) |
전입 2022.05.30 확정 2022.04.29 임차권등기 2024.06.03 |
231,000,000원 |
대항력 있음
우선변제 가능
미배당 인수
배당요구 있음 |
실제 임차인 1명. 등기부 임차권등기 및 매각물건명세서 기준이며, 보증기관의 별도 중복신고로 집계된 임차인은 없습니다.
| 임차인 | 박루아 |
|---|---|
| 임대차계약일 | 2022.04.28 |
| 전입신고일 | 2022.05.30 |
| 점유개시일 | 2022.05.30 |
| 확정일자 | 2022.04.29 |
| 임차권등기 | 2024.06.03 · 을구 3번 |
| 보증금 | 231,000,000원 |
| 배당요구 | 있음 · 2024.06.03 |
| 대항력 | 있음 — 말소기준 압류보다 앞선 전입·점유 |
| 우선변제권 | 확정일자 및 배당요구 확인 |
| 신건 예상배당 | 209,218,000원 |
| 매수인 인수 추정 | 21,782,000원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수액이 고정된 금액이 아니라 배당 부족액이라는 점입니다. 낙찰가가 내려가면 임차인에게 돌아갈 배당액도 줄어들 수 있고, 그 결과 매수인이 인수할 금액은 반대로 늘어납니다.
임차보증금 231,000,000원 자체가 실질취득 비용의 기준점이 되며, 집행비용을 포함한 추정배당 기준 총부담은 이를 소폭 웃돕니다. 그러므로 유찰 후 최저매각가만 낮아지는 상황을 '저렴해졌다'고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③ 유찰 시나리오 — 낙찰가는 내려가도 인수는 커진다
현재 신건 및 유찰 가정별 예상금액을 비교하면 대항력 인수형 경매의 특징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 회차 | 예상 낙찰가 | 매수인 인수 | 실질취득 부담 |
|---|---|---|---|
| 신건 (100%) | 213,000,000원 | 21,782,000원 | 234,782,000원 |
| 1회 유찰 (80%) | 170,400,000원 | 63,785,600원 | 234,185,600원 |
| 2회 유찰 (64%) | 136,320,000원 | 97,388,480원 | 233,708,480원 |
실질취득 부담 = 각 회차 예상 낙찰가 + 매수인 인수 추정액. 각 회차의 예상배당·집행비용 차이에 따른 추정치이며 취득세, 명도비, 기타 취득 부대비용은 별도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후순위 권리 소멸형 경매와 전혀 다른 구조입니다. 단순히 감정가 대비 80%, 64%의 최저가를 보고 할인매수 기회라고 판단하면 실제 취득자금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213,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3,782,000원 |
| 1. 임차인 · 박루아 | 231,000,000원 | 209,218,000원 |
| 2. 한국주택금융공사 | 249,845,677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매수인 인수 추정 | — | 21,782,000원 |
집행비용 3,782,000원은 추정치입니다. 임차인 우선변제를 반영한 예상배당이며 당해세·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되어 실제 배당 순위 및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수인 인수액은 배당대금에서 나가는 금액이 아니라 별도의 보증금 반환 부담입니다.
⑤ 시세·가격 판단 — 최저가가 아니라 실질취득으로 비교
본건은 감정가와 최저매각가가 모두 213,000,000원입니다. 그러나 신건 기준 실질취득 추정액은 234,782,000원으로, 감정가를 넘습니다.
따라서 시세와 비교할 때는 단순 최저가 213,000,000원이 아니라 실질취득 추정액 234,782,000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유찰 시에도 동일하게 해당 회차의 낙찰가와 인수액을 합산해야 합니다.
이 물건은 등기상 민간임대주택 등록 이력이 있고, 감정평가에서는 오피스텔로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근린시설 분류, 실제 이용상태, 주거 임대차관계를 각각 구분해 비교할 거래사례를 선정해야 합니다.
과거 소유권이전 거래가액은 220,000,000원으로 확인되지만, 이는 2021년 거래금액이므로 현재 시세의 직접적인 근거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시세 확인 전에는 등급을 가격 우위로 상향하기 어렵습니다.
⑥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소재 양촌읍행정복지센터 남서측 인근입니다. 주위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며 전반적인 주변 환경은 무난한 편입니다.
- 교통.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해 교통사정은 무난한 편으로 평가됐습니다.
- 건물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의 지하 1층·지상 14층 건물 중 9층 904호입니다. 외벽은 페인팅 및 석재붙임 등으로 마감됐고 난방·급배수·승강기·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확인됩니다.
- 이용상태. 감정평가상 오피스텔로 이용 중입니다. 등기 및 경매상의 근린시설 분류와 실제 주거 이용관계에 따른 권리·용도 판단을 구분해야 합니다.
- 도로. 동측의 약 10m 포장도로와 접해 있습니다.
- 토지이용규제. 일반상업지역 및 일부 제1종일반주거지역, 성장관리권역·교육환경보호구역 등 관련 제한이 확인됩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표시도 있어 대상 및 적용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공시지가. 2,321,000원/㎡로 확인됩니다.
- 건축물 상태. 위반건축물로 표시된 사항은 없으며, 공부와의 차이도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벽 상태는 미상입니다.
- 환금성. 실제 오피스텔 이용 및 근린시설 분류, 민간임대주택등기, 선순위 임차보증금 인수 가능성이 결합되어 매수 수요와 처분조건을 개별 확인해야 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임차보증금 미배당액 확인. 박루아의 보증금 231,000,000원과 예상배당액 209,218,000원을 기준으로 신건 인수 추정액은 21,782,000원입니다. 실제 배당 전에는 확정금액으로 볼 수 없습니다.
- 대항력 성립관계 재확인. 2022.05.30. 전입·점유, 2022.04.29. 확정일자와 2023.10.17. 말소기준 압류의 선후관계를 원본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임차권등기와 점유관계. 2024.06.03. 주택임차권등기명령이 확인됩니다. 실제 점유상태와 임차인의 반환청구·명도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유찰 가격 착시 주의. 1회 유찰 시 170,400,000원, 2회 유찰 시 136,320,000원으로 낙찰가가 낮아져도 실질취득 부담은 각각 234,185,600원, 233,708,480원으로 추정됩니다.
- 권리상 인수조건 확인. 매각물건명세서에 임차권자의 보증금 전액 미배당 시 인수한다는 조건이 명시돼 있습니다. 이 조건에 관한 변경 여부가 중요합니다.
- 민간임대주택등기 확인. 2021.03.17. 민간임대주택등기가 존재하므로 임대사업자 등록 및 매각 이후 관련 의무·말소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 용도·이용상태 확인. 경매상 근린시설 분류와 감정상 오피스텔 이용, 주거 임차권 관계를 종합해 적법한 이용 여부와 거래 시 적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당해세·공과금·관리비. 세무서 압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압류가 확인됩니다. 실제 조세채권 배당순위와 관리비 미납액, 인수 가능 비용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실거래 비교. 가격 판단은 최저매각가가 아닌 임차보증금 미배당 인수액을 더한 실질취득 부담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 입찰 전 원본 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실제 배당순위를 대조하고 입찰보증금과 특별매각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유찰돼도 싸지지 않는 경매”
이 사건은 일반적인 권리 소멸형 경매와 다릅니다. 보증금 231,000,000원의 대항력 임차인이 존재하고, 매각물건명세서에도 미배당 보증금 인수조건이 명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신건 최저매각가 213,000,000원에 낙찰되더라도 임차인 보증금 미배당액 21,782,000원을 합한 실질취득 부담은 234,782,000원으로 추정됩니다. 2회 유찰 시에도 추정 총부담은 233,708,480원입니다. 사실상 임차보증금 231,000,000원을 중심으로 매수 부담이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더구나 현재 실거래 시세 비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질취득 부담이 적정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근린시설 분류와 오피스텔 이용상태, 민간임대주택등기도 추가 검토 대상입니다.
결론은 보수적 접근입니다. 최저가 할인율이 아니라 인수 보증금을 포함한 총취득비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임차보증금 미회수액이 줄어드는 법적·배당상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 한, 유찰만 기다린다고 저가매수 기회가 되는 물건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