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 2025타경30799. 강릉시 입암동에 있는 강릉입암동천년가밸로채아파트 102동 7층 702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감정가와 최저매각가는 모두 269,000,000원으로, 아직 유찰되지 않은 신건입니다. 소유자는 주식회사아라마루이고, 신청채권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입니다. 청구금액은 195,000,000원입니다.
등기부에는 우리은행 근저당권과 도신영의 주택임차권등기가 확인됩니다. 특히 우리은행 근저당권에는 25,303,000,000원이라는 큰 채권최고액이 기재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공동담보에 관한 금액이므로 이 아파트 한 채에만 설정된 실제 대출잔액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권리분석의 핵심은 임차인의 전입신고 시점입니다. 도신영은 임대차계약과 확정일자가 2022.12.01이고 점유개시는 2022.12.08이지만, 주민등록일자는 2023.11.14입니다. 말소기준인 우리은행 근저당권 설정일 2023.11.03보다 늦습니다. 따라서 확인된 사실관계에서는 선순위 대항력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춘천지방법원 2025타경30799 (강제경매 · 강릉지원) |
|---|---|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입암동 713 강릉입암동천년가밸로채아파트 102동 7층 702호 |
| 도로명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덕포남로104번길 23 |
| 물건종류 | 집합건물 · 공동주택(아파트)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15층 건물 중 7층 |
| 단지 규모 | 295세대 · 사용승인 관련 준공일 2023.09.27 |
| 소유자 | 주식회사아라마루 (단독소유) |
| 감정가 | 269,000,000원 |
| 최저매각가 | 269,000,000원 (신건 · 0회 유찰) |
| 신청채권자 | 주택도시보증공사 |
| 청구금액 | 195,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26 |
| 말소기준권리 | 2023.11.03 우리은행 근저당권 (을구 1번) |
| 임차인 | 도신영 · 임차보증금 195,000,000원 |
| 특이사항 | 민간임대주택등기 · 우리은행 공동담보 |
① 권리 흐름 — 임차권보다 앞선 우리은행 근저당
말소기준권리는 2023.11.03 접수된 을구 1번 우리은행 근저당권입니다. 해당 근저당권은 매각에 따른 말소 대상이며, 이후 등기된 임차권과 추가 근저당권, 강제경매개시결정도 소멸 예정으로 분석됩니다.
② 임차인 분석 — 보증금은 있지만 대항력은 없다
확인된 실제 임차인은 도신영 1명입니다. 도신영의 임차권등기는 건물 전부를 대상으로 하며, 보증금은 195,000,000원입니다.
| 임차인 | 임차보증금 | 전입 / 확정일자 | 대항력 | 우선변제 | 매수인 승계 |
|---|---|---|---|---|---|
| 도신영 건물 전부 |
195,000,000원 | 전입 2023.11.14 확정 2022.12.01 |
없음 | 선순위 아님 배당요건 확인 |
인수 없음 |
| 임차인 | 도신영 |
|---|---|
| 임차범위 | 건물 전부 |
| 임대차계약일 | 2022.12.01 |
| 점유개시일 | 2022.12.08 |
| 확정일자 | 2022.12.01 |
| 주민등록일자 | 2023.11.14 |
| 임차권등기일 | 2024.12.04 |
| 임차권등기명령 | 2024카임20089 |
| 배당요구 | 신고 확인 · 2024.12.04 |
| 대항력 판단 | 없음 · 주민등록일자가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음 |
| 우선변제 판단 | 확정일자는 존재하나 선순위 근저당권보다 후순위 대항요건 · 실제 배당요건 및 순위는 확인 필요 |
| 매수인 인수액 | 0원 (예상)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구분은 확정일자와 대항력의 차이입니다. 임차인은 2022.12.01 확정일자를 받았지만, 주민등록일자는 2023.11.14입니다. 주택임대차의 대항력은 점유와 주민등록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해야 발생하며, 확정일자가 먼저라는 사실만으로 선순위 대항력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2024.12.04에 등기된 주택임차권은 선순위 근저당권 설정 이후의 권리입니다. 기존에 없던 선순위 대항력을 임차권등기만으로 소급 취득할 수는 없습니다.
강제경매 신청채권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며, 청구금액은 임차보증금과 같은 195,000,000원입니다. 그렇다고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별도의 실제 임차인으로 세거나 임차보증금을 두 번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두 청구의 법률상 관계와 대위 여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③ 가격 분석 — 269,000,000원의 적정성은 보류
이 아파트의 감정가와 현재 최저매각가는 269,000,000원입니다. 신건이므로 감정가의 100%에서 출발합니다.
현재 확인되는 단지 정보는 295세대, 2023.09.27 준공, 비교 대상 면적 59.6159㎡입니다. 다만 개별 경매 호수와 비교 면적의 일치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가격 판단에 사용할 최근 12개월 실거래 평균·최신 거래가·가격 추세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감정가 269,000,000원이 시장가격보다 높은지 낮은지, 유찰 후 금액이 충분히 저렴한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최저가가 감정가에서 할인된다는 이유만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 매각 시나리오 | 최저매각가 | 감정가 대비 | 매수인 예상 인수 |
|---|---|---|---|
| 현재 회차 (신건) | 269,000,000원 | 100% | 0원 |
| 1회 유찰 가정 | 215,200,000원 | 80% | 0원 |
| 2회 유찰 가정 | 172,160,000원 | 64% | 0원 |
유찰 시나리오는 감정가의 80%·64%를 가정한 가격 비교입니다. 실제 다음 매각조건이나 향후 매각기일을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269,000,000원 가정)
현재 매각가를 기준으로 집행비용을 공제하고 우리은행 선순위 근저당권에 배당하는 단순 추정입니다. 채권최고액은 실제 채무잔액과 다르며, 공동담보 관계와 배당순위에 따라 실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배당 항목 | 표시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 (추정) | — | 4,566,000원 |
| 1. 을구 1번 · 우리은행 근저당 | 25,303,000,000원 | 264,434,000원 |
| 2. 을구 3번 · 우리은행 추가근저당 | 25,303,000,000원 | 0원 |
| 3. 주택도시보증공사 · 경매신청채권 | 195,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배당 합계 | — | 269,000,000원 |
집행비용은 매각가의 약 1.7%인 4,566,000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입니다. 우리은행 배당액은 실제 채무잔액 확인 전의 가정값이며, 배당표는 확정된 배당결과가 아닙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강릉시 입암동 포남교사거리 동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아파트단지가 형성된 주택지대이며 북동측에는 소규모 공장지대가 소재합니다.
- 교통.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버스노선 및 운행빈도를 고려한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으로 평가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15층 건물의 7층 일부입니다. 외벽은 몰탈 위 페인팅 및 일부 석재붙임, 창호는 PVC창호 등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 설비. 난방·위생·승강기·옥내소화전·화재탐지설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도로. 북서측·남서측·남동측으로 왕복 2차선 도로에 접합니다.
- 용도지역. 준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이며 가축사육제한구역 및 비행안전제5구역(전술) 등의 지정사항이 있습니다.
- 토지. 아파트 건부지로 이용 중인 사다리형 유사 토지입니다. 토지면적은 12,386.9㎡, 공시지가는 338,600원/㎡로 확인됩니다.
- 건축 관련.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표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 환금성. 295세대 아파트단지이지만 최근 실거래 표본을 통한 가격 및 거래량 검증이 필요합니다. 준공 시점만을 근거로 환금성이 좋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대항력의 결정적 날짜. 2023.11.03 우리은행 근저당권 설정과 2023.11.14 임차인의 주민등록일자를 대조하세요. 주민등록 변동 및 실제 점유 이력도 확인해야 합니다.
- 임차권등기. 도신영의 195,000,000원 보증금, 확정일자, 배당요구 및 임차권등기의 매각 후 처리 여부를 확인하세요.
- 공동담보목록. 우리은행 공동담보목록 제2020-351호와 을구 1번·3번의 관계를 확인하고, 채권최고액을 별개 채무로 중복 합산하지 마세요.
- 민간임대주택. 등록 상태·임대의무기간·임대료 제한 및 매각 후 의무 승계 여부를 관할기관과 법률전문가를 통해 검토하세요.
- 주택도시보증공사. 경매신청채권 195,000,000원과 임차보증금 195,000,000원의 법률상 관계, 구상권 및 대위 여부를 확인하세요.
- 실거래 시세. 동일 단지의 실제 경매 호수와 면적이 일치하는 최근 거래를 수집하고, 최신 거래·최근 12개월 평균·추세를 비교하세요.
- 인도·명도. 대항력 없는 임차인이라도 실제 점유 중이라면 인도명령 및 명도 협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관리비·세금. 체납 관리비 중 승계 가능성이 있는 공용부분과 조세 관련 배당 영향을 별도로 점검하세요.
- 입찰 전 원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임대차 관련 자료 및 매각조건을 최신 상태로 대조하세요.
맺으며 — “인수 0원과 안전한 투자는 다르다”
이 물건은 언뜻 보면 복잡합니다. 195,000,000원의 임차권등기가 있고, 우리은행의 25,303,000,000원 공동담보도 기재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등기 순서를 확인하면 핵심은 정리됩니다. 임차인의 전입신고가 말소기준 근저당보다 늦어, 현재 확인된 권리관계상 매수인 예상 인수액은 0원입니다.
그렇다고 곧바로 입찰할 만한 물건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민간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법적 의무와 공동담보의 실제 채권관계가 남아 있고, 가장 중요한 시장가격 검증도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경매 평균 유찰 횟수 1.3회 역시 적정가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권리 인수 위험은 낮게 평가하되, 가격과 특수 권리관계는 보수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대항 임차인의 보증금을 추가로 떠안을 것으로 볼 근거는 없지만, 매각 전 임대주택 관련 의무와 시세까지 확인해야 실제 투자 판단이 완성됩니다. 권리는 조건부 합격, 가격은 검증 전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