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법원 2023타경8587. 대전광역시 서구 내동 31-23에 위치한 토지와 5층 건물의 일괄매각 사건입니다. 감정평가상 건물은 주상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거 임차인들이 다수 기재되어 있습니다. 건물 소유자는 정우찬이고, 2020년 4월 23일 설정된 창신새마을금고의 채권최고액 720,000,000원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입니다. 그 이후 경매개시결정과 가압류, 주택임차권등기가 순차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근저당권이 말소되는지 여부가 아닙니다. 실제 임대차계약의 수, 각 호실 점유관계, 보증금 및 우선변제 여부를 확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기상 근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할 것으로 분류되어 있고, 현재 배당 추정상 인수액은 0원이지만, 일부 점유관계의 대항력은 판정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다가구주택은 여러 호실의 임대차관계가 매수 이후 인도·관리·임대수익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대전지방법원 2023타경8587 (임의경매) |
|---|---|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서구 내동 31-23 |
| 물건종류 | 다가구주택 + 토지 · 현황 주상용 |
| 매각방법 | 일괄매각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5층 건물 |
| 사용승인 | 2020.04.20 |
| 토지면적 | 330.6㎡ · 지목 대 |
| 이용상태 | 주상용 |
| 소유자 | 정우찬 · 단독소유 |
| 감정가 | 1,488,484,000원 |
| 최저매각가 | 1,041,938,000원 (1회 유찰, 감정가 70%) |
| 신청채권자 | 창신새마을금고 |
| 청구금액 | 602,384,190원 |
| 매각기일 | 2026.10.26 |
| 말소기준권리 | 2020.04.23 창신새마을금고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720,000,000원 |
| 등기상 주요 특이사항 | 근저당권 이전등기, 주택임차권등기 3건, 임원재산보전처분 |
| 토지 용도지역 | 제2종일반주거지역 |
| 위반건축물 | 감정자료상 위반 사항 없음 |
① 권리 흐름 — 근저당은 말소기준, 점유관계는 별도 확인
한편 한소라 명의의 204호 전세권은 전세금 30,000,000원으로 2021.08.27 설정되었지만 2022.09.01 해지를 원인으로 말소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존속하는 전세권으로 중복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택임차권등기는 오세형(203호, 15,000,000원), 유재호(405호, 90,000,000원), 박지순(501호, 30,000,000원)으로 확인됩니다. 모두 말소기준 이후에 전입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어 말소기준권리에 우선하는 대항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세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및 배당 문제는 별도로 검토해야 하며, 등기말소와 보증금의 실제 변제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② 임차인·점유관계 — 이 사건의 핵심 위험
현황조사와 매각물건명세서 등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전입자는 16명입니다. 추가로 전입일과 호실이 불명확한 지주택, 입주자라는 점유 기재가 각각 존재합니다. 총 18건의 임차·점유 관련 기재가 있지만, 202호에는 복수의 실명이 등장하므로 18건을 서로 독립된 임대차계약 18개로 확정해서는 안 됩니다.
실명 전입자 16명의 주민등록일은 모두 2020.04.23 말소기준 이후입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전입일 기준으로는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는 대항력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입일과 점유개시일이 확인되지 않은 2건은 대항력 가능·미상으로 분리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 호실 | 임차·점유 기재자 | 전입일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배당 | 승계 |
|---|---|---|---|---|---|---|
| 201호 | 한창흠 | 2022.05.27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202호 | 박재용 | 2022.02.28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202호 | 이승미 | 2022.02.28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203호 | 오세형 | 2022.10.20 | 15,000,000원 | 없음 |
배당요구
확정일자 2022.10.20 임차권등기 |
해당 없음 |
| 204호 | 임재욱 | 2022.09.20 | 미상 | 없음 |
배당요구
2023.12.11 확정일자 미상 |
해당 없음 |
| 205호 | 김병주 | 2023.01.20 | 미상 | 없음 |
배당요구
2023.10.27 확정일자 미상 |
해당 없음 |
| 301호 | 이시효 | 2022.07.26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302호 | 이낙영 | 2020.06.22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305호 | 봉승운 | 2023.02.06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401호 | 송효연 | 2022.10.20 | 미상 | 없음 |
배당요구
2024.01.15 확정일자 미상 |
해당 없음 |
| 402호 | 신진령 | 2020.06.03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403호 | 박재욱 | 2022.05.16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404호 | 최재권 | 2022.10.07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405호 | 유재호 | 2021.03.15 | 90,000,000원 | 없음 |
배당요구
확정일자 2021.03.15 임차권등기 |
해당 없음 |
| 501호 | 고아라 | 2023.01.16 | 미상 | 없음 | 확정일자·배당요구 미확인 | 해당 없음 |
| 501호 | 박지순 | 2022.10.11 | 30,000,000원 | 없음 |
배당요구
확정일자 2022.10.11 임차권등기 |
해당 없음 |
| 미상 | 지주택 | 미상 | 미상 | 가능·미상 | 확인 필요 | 미확인 |
| 미상 | 입주자 | 미상 | 미상 | 가능·미상 | 확인 필요 | 미확인 |
대항력은 2020.04.23 말소기준과 확인된 전입일을 중심으로 판단했습니다. 임차권등기자의 배당요구는 기재된 접수 내역을 반영했습니다. 보증금·확정일자가 불명확한 점유자는 배당권 여부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승계로 표시할 보증기관 대위신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③ 매각가격 — 감정가 70%가 저평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현재 최저매각가는 1,041,938,000원으로, 감정가 1,488,484,000원의 70%입니다. 한 차례 유찰된 만큼 감정가 대비 가격은 낮아졌지만, 주상용 다가구주택의 실제 시장가격을 판단하려면 인근 유사 물건의 거래가격, 임대차 승계금, 임대수익, 건물 상태와 토지가치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가격을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평가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미상 점유자의 보증금이 인수되는 구조라면 낙찰가만으로 취득비용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 매각 시나리오 | 매각가격 | 채권 미배당 | 소유자 잔여 | 인수 추정 |
|---|---|---|---|---|
| 현재 · 1회 유찰 (70%) | 1,041,938,000원 | 0원 | 266,853,040원 | 0원* |
| 2회 유찰 시 (49%) | 729,356,600원 | 42,602,546원 | 0원 | 0원* |
| 3회 유찰 시 (34%) | 510,549,619원 | 259,221,457원 | 0원 | 0원* |
* 인수 추정액 0원은 확인된 후순위 등기권리 중심의 시뮬레이션 값입니다. 대항력 미상 점유자의 보증금 인수 가능성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실제 배당과 실질취득비용은 추가 확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 유찰 시나리오는 제시된 계산값으로 실제 향후 매각가격이나 유찰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041,938,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계산 대상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12,819,380원 |
| 1. 근저당권 · 창신새마을금고 설정분 | 720,000,000원 | 720,000,000원 |
| 2. 가압류 · 웰컴저축은행 | 42,265,580원 | 42,265,58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266,853,040원 |
위 계산에서 채권자 배당 합계는 762,265,580원, 추정 집행비용은 12,819,380원, 잔여금은 266,853,040원입니다. 근저당권 배당금은 실제 확정채권액이 아닌 채권최고액 720,000,000원을 기준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신청채권자의 경매 청구금액은 602,384,190원이므로 실제 배당채권액과 권리이전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⑤ 입지·토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대전광역시 서구 내동 소재 내동초등학교 북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주상용 다가구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된 정비된 주택지대로, 감정평가상 주위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교통. 본건까지 제반 차량 통행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 수준입니다.
- 건물. 2020.04.20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구조 5층 건물입니다. 전기·급배수·위생시설, 승강기 및 난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외벽은 인조석·판넬 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 토지. 토지면적 330.6㎡, 지목 대, 제2종일반주거지역입니다. 평지의 가로장방형 토지로 세로한면(가) 도로접면에 해당합니다. 공시지가는 ㎡당 869,700원입니다.
- 규제·공부. 가축사육제한구역에 포함되며, 감정평가상 공부와 현황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환금성. 주상용 다가구주택은 개별 호실의 임대차관계와 건물 전체 임대수익, 공실 및 운영비용이 매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감정가 대비 할인만으로 환금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없으며, 유사 부동산 거래와 실제 임대수익 검증이 필요합니다.
⑥ 입찰 전 확인 체크리스트
- 대항력 미상 2건 확인. 지주택과 입주자 기재의 실제 신원, 점유 호실, 주민등록, 임대차계약일, 점유개시일, 보증금 및 매수인 인수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호실별 계약서 대조. 실명 전입자 16명과 실제 임대차계약 수를 대조하고, 202호 및 501호의 복수 인명 기재가 동일 세대인지 별도 계약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임차권등기 3건 검토. 오세형·유재호·박지순의 보증금, 확정일자, 배당요구 및 배당순위를 확인하고, 낙찰 이후 등기말소 및 명도절차를 검토해야 합니다.
- 배당요구 임차인 확인. 임재욱·김병주·송효연 등 배당요구가 접수된 점유자의 실제 보증금과 확정일자,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보전처분 확인. 2024.07.09 임원재산보전처분의 처리 여부와 매각에 따른 법적 효과를 원본 등기기록 및 사건기록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근저당권 이전 확인. 창신새마을금고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전된 근저당권의 현재 권리자 및 실제 채권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 명도·운영비 확보. 다수 호실의 인도, 임차인 협의, 공실 발생 가능성, 유지보수와 체납 관리비 등을 고려해 별도 운영자금을 검토해야 합니다.
- 시장가격·임대수익 검증. 인근 주상용 다가구주택의 실제 거래가격, 임대현황, 월세 수입, 공실 및 수선비를 확인하고 인수 가능 보증금을 반영한 실질취득비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원본 서류 재확인. 매각기일 2026.10.26 전에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임차권등기 및 관련 법원 기록의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70% 할인보다 점유관계 확정이 먼저”
대전 내동 2023타경8587은 감정가 1,488,484,000원에서 1회 유찰되어 1,041,938,000원으로 내려온 주상용 다가구주택입니다. 말소기준 근저당권은 명확하고, 실명으로 확인되는 전입자들의 전입일은 모두 말소기준 이후여서 등기권리 선후관계 자체는 비교적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항력 가능·미상인 점유 기재 2건이 남아 있고, 임차권등기 3건 및 보증금 미상의 여러 점유자가 존재합니다. 임원재산보전처분의 처리 여부와 실제 배당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배당 시뮬레이션의 인수액 0원만으로 매수인 부담이 없다고 확정해서는 안 됩니다.
더구나 현재 최저매각가가 실제 시세보다 낮은지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가격이 내려왔다는 이유만으로 적극 입찰하기보다는, 미상 점유자의 대항력·보증금과 실제 임대수익을 먼저 확인할 물건입니다. 결론은 권리 선후관계 일부 긍정적, 임차·점유 위험 확인 필요, 가격 판단 보류입니다. 핵심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