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4377. 서울 양천구 신월동 에스케이이팰리스 4층 405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전용면적은 29.51㎡, 집합건축물대장상 용도와 감정평가상 이용상태는 도시형생활주택입니다. 아파트 대단지가 아니라 총 24세대의 소규모 집합건물이라는 점부터 구별해야 합니다.
현재 소유자는 안근웅입니다. 2023년 3월 23일 강제경매 매각으로 소유권을 취득했고, 같은 날 중소기업은행 채권최고액 213,600,000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습니다. 이 근저당권이 이번 경매의 말소기준권리입니다. 이후 조동현 근저당, 토스뱅크와 오케이저축은행 가압류, 세무서 및 양천구 압류 등이 이어졌습니다. 중소기업은행의 근저당권은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전됐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임의경매를 신청했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등기상 선순위 임차권이 과거에 존재했으나 이미 말소됐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재 조사된 점유자 구순자의 전입일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늦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권리관계에서는 매수인 인수액이 산정되지 않지만, 구순자의 보증금·임대차계약·점유 경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4377 (임의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86-4 에스케이이팰리스 제4층 제405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가로공원로 161 |
| 물건종류 / 이용상태 | 집합건물 · 도시형생활주택 |
| 전용면적 / 층 | 29.51㎡ · 지상 8층 중 4층 |
| 건물규모 / 사용승인 | 24세대 · 2018.03.26 |
| 건물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평스라브지붕 |
| 소유자 | 안근웅 (2023.03.23 강제경매 매각으로 취득) |
| 감정가 / 최저가 | 279,000,000원 / 279,00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한국자산관리공사 |
| 청구금액 | 186,601,207원 |
| 말소기준권리 | 2023.03.23 중소기업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213,6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27 |
① 권리 흐름 — 과거 임차권은 말소, 현재 점유자는 후순위 전입
말소기준권리는 2023.03.23 설정된 중소기업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이 근저당권은 2026.01.16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전됐습니다. 채권양도로 근저당권자가 변경된 것이며, 기준이 되는 설정일 자체가 새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과거 주택임차권자 박종필의 보증금 209,000,000원, 주민등록·점유개시일 2018.05.25, 확정일자 2018.04.20, 임차권등기일 2020.06.19가 확인됩니다. 이 권리는 2024.10.21 해제를 원인으로 등기 말소됐습니다. 따라서 과거 임차보증금 209,000,000원을 이번 매수인의 인수금으로 다시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과거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압류와 강제경매개시결정 역시 2023.03.23 매각에 따라 말소된 이력입니다.
현재 유효한 근저당권과 가압류·압류 등은 이번 말소기준권리 또는 그 이후 권리로, 등기상 매각소멸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세금채권의 실제 배당순위는 등기일만으로 확정할 수 없으므로, 당해세·법정기일 및 실제 배당관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차인·점유관계 — 구순자 1명 조사
| 성명 | 전입일 | 보증금 / 확정일자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구순자 | 2026.01.21 | 보증금 미상 확정일자 미상 |
없음 전입일 기준 |
미상 | 아니오 |
현황조사·매각물건명세서상 조사된 점유자입니다. 구순자는 보증기관 대위변제나 승계에 따른 중복신고자가 아닙니다.
② 시세 비교 — 거래 평균보다 10.5% 높은 신건 가격
에스케이이팰리스(86-4)의 확인 가능한 매매거래는 2건입니다. 집계 평균은 252,500,000원, 거래 최저가는 205,000,000원, 최고가는 300,000,000원입니다.
특히 거래시점을 반드시 봐야 합니다. 확인되는 두 거래는 모두 2021년에 발생했습니다. 최신 거래로 표시된 건도 2021.12 거래입니다. 따라서 집계상 최근 12개월 평균으로 제시된 252,500,000원 역시 2026년 현재의 실제 최근 12개월 시장가격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 거래월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 |
|---|---|---|---|
| 2021.12 | 29.5㎡ | 4층 | 300,000,000원 |
| 2021.11 | 27.91㎡ | 2층 | 205,000,000원 |
| 집계 평균 | 근접 면적 | 2건 | 252,500,000원 |
| 경매 신건 | 29.51㎡ | 4층 | 279,000,000원 |
최저가와 예상 실질취득가는 모두 279,000,000원입니다. 집계 평균 252,500,000원과 비교하면 110.5%, 금액 차이는 26,500,000원입니다. 즉 집계 거래 평균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건에 뚜렷한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2021.12 거래가 300,000,000원이어서 신건 최저가가 이 개별 거래보다 낮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2021년 거래와의 비교일 뿐,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거래 표본에는 대상 면적 29.51㎡와 다른 27.91㎡ 거래도 포함돼 평균 자체의 비교 적합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279,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4,706,000원 |
| 1. 을구 4번 근저당 · 중소기업은행 | 213,600,000원 | 213,600,000원 |
| 2. 을구 6번 근저당 · 조동현 | 19,000,000원 | 19,000,000원 |
| 3. 갑구 9번 가압류 · 토스뱅크 | 142,489,885원 | 41,694,000원 |
| 4. 갑구 11번 가압류 · 오케이저축은행 | 284,277,783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채권자 합계 | 659,367,668원 | 274,294,000원 |
채권최고액과 청구금액을 이용한 예상배당이며 실제 배당표가 아닙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치이고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중소기업은행 근저당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전된 사실이 있으므로 실제 배당권리자와 배당순위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건 가격 279,000,000원으로 매각되면 집행비용 4,706,000원을 제외한 274,294,000원이 채권자 배당에 사용되는 시나리오입니다. 추정 배당액 중 근저당권 채권에 232,600,000원, 토스뱅크 가압류에 41,694,000원이 배정되고, 오케이저축은행에는 배당금이 남지 않습니다.
채권자 총채권액 659,367,668원에 대한 총 미배당액은 385,073,668원입니다. 그러나 채권자 미배당액이 곧 매수인의 인수채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분석에서 매각으로 소멸하는 등기상 후순위 권리의 미배당분은 매수인 부담에 합산하지 않습니다.
유찰 시나리오 — 가격은 내려가도 채권자 미배당은 증가
| 회차 | 최저가 | 채권자 미배당 | 매수인 인수 |
|---|---|---|---|
| 현재 신건 (100%) | 279,000,000원 | 385,073,668원 | 0원 |
| 1회 유찰 (80%) | 223,200,000원 | 440,092,468원 | 0원 |
| 2회 유찰 (64%) | 178,560,000원 | 484,107,508원 | 0원 |
유찰 시나리오상 1회 유찰하면 최저가는 223,200,000원, 2회 유찰하면 178,560,000원으로 내려갑니다. 각 시나리오에서 등기상 매수인 인수액은 모두 0원으로 산정됩니다.
다만 가격이 내려간다고 자동으로 저평가 물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확인되는 실거래가 2021년에 집중되어 있어 유찰 후에도 2026년 거래 수준과 임대수요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단지 평균 유찰 횟수가 4.0회라는 사실 역시 가격 메리트뿐 아니라 실제 매수 수요의 부족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할 근거입니다.
④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신화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위에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합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 수준입니다.
- 건물. 2018.03.26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구조 건물입니다. 위생·급배수·난방·가스·승강기·소화전 설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 용도. 집합건축물대장상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감정평가상 이용상태 역시 도시형생활주택입니다.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거래시장이나 환금성을 전제해서는 안 됩니다.
- 토지. 2필지 일단의 사다리형 토지이며 토지면적은 526.3㎡입니다.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 개별공시지가는 5,052,000원/㎡입니다.
- 도로. 주변에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대로3류(폭 25~30m), 중로3류(폭 12~15m)에 접합니다.
- 규제. 과밀억제권역·수평표면구역·대공방어협조구역 등이 표시되어 있고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이력이 있습니다. 아파트 대상 지정기간은 2025.10.20~2026.12.31로 기재되어 있어 본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실제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물 상태. 위반건축물로 표시된 사항은 없고, 감정평가상 공부와의 차이도 별도로 지적되지 않았습니다.
- 환금성. 24세대 규모에 확인 가능한 거래는 2021년 2건입니다. 단지 경매 평균 유찰 4.0회, 매각률 0.0%라는 집계까지 고려할 때 재매각 수요와 실제 시장가격에 대한 검증이 중요합니다.
⑤ 입찰 체크리스트
- 구순자 임대차 확인. 전입일 2026.01.21은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지만, 계약서·보증금·확정일자·점유범위·배당요구 여부를 확인해 현재의 인수액 0원 판단을 최종 검증해야 합니다.
- 과거 박종필 임차권 말소 확인. 보증금 209,000,000원의 임차권등기는 2024.10.21 말소됐습니다. 등기 말소 상태를 원본과 대조하고 현재 점유관계와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 근저당권 이전 확인. 중소기업은행 근저당권은 2026.01.16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이전됐습니다. 신청채권자와 실제 근저당권자의 관계, 배당권리자 및 채권계산서를 대조해야 합니다.
- 배당순위 확인. 예상배당은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산정되어 있습니다. 국세·지방세 압류가 존재하므로 당해세, 세금 법정기일 및 실제 배당순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최근 거래 재확인. 확인된 거래 2건이 모두 2021년입니다. 2026년 인근 유사 도시형생활주택의 실거래와 실제 매물가격, 임대수요를 확인한 뒤 응찰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 소형 주택 환금성. 24세대 규모와 평균 4.0회 유찰 통계를 감안해 단기간 재매각이 어려울 가능성을 반영해야 합니다.
- 점유자 명도. 대항력 부재와 즉시 인도가 가능한지는 별개입니다. 실제 거주 여부, 점유 경위, 인도명령 가능성 및 명도비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관리비 체납. 미납 관리비와 공용부분 관리비 부담 가능성을 관리주체에 확인해야 합니다.
- 건물 용도·규제. 도시형생활주택의 공부상 용도와 현황이 일치하는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가 실제 취득에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입찰 원본 대조. 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등기사항전부증명서·감정평가서 및 매각기일 변경 여부를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인수 0원이어도 가격은 별개다”
이 물건의 권리관계는 언뜻 복잡해 보입니다. 과거 주택임차권등기와 강제경매, 현재의 근저당권 이전, 여러 가압류·압류가 함께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과거 임차권은 말소됐고, 현재 점유자 구순자는 말소기준권리 이후 전입했습니다. 등기상 후순위 권리도 매각소멸 대상이므로 현재 분석상 매수인 인수액은 0원입니다.
문제는 가격과 환금성입니다. 신건 실질취득 279,000,000원은 집계 거래 평균 252,500,000원의 110.5%입니다. 이 평균조차 2021년 거래 2건에서 나온 값으로, 최근 시장가격을 입증하지 못합니다. 24세대 도시형생활주택과 평균 4.0회 유찰이라는 조건까지 고려하면, 신건 가격을 저렴하다고 평가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종합 판단은 D등급, 신건 입찰은 보수적 검토 대상입니다. 권리상 인수 부담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미확인 임대차 사항을 검증하고 실제 현재 시세를 확보하기 전까지 가격 메리트를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이 사건은 권리가 아니라 적정 취득가와 향후 환금성이 투자 판단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