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5타경1572. 이번 물건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청류지산 5층 507호입니다. 이름이나 집합건물이라는 형식만으로 주거용 부동산을 떠올려서는 안 됩니다. 감정평가서상 전유부분은 공장(지식산업센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실제로도 동일 용도로 이용 중입니다.
소유자는 김명산이고, 2022년 4월 29일 국민은행 앞으로 채권최고액 240,000,000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습니다. 이후 근로복지공단 가압류, 국민은행의 임의경매개시결정, 국의 압류가 이어졌습니다. 매각으로 소멸할 권리들이므로 등기상 구조는 복잡하지 않지만, 실제 임대차·점유 현황과 세금채권의 배당 순위는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1572 (임의경매) |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62-3 청류지산 5층 507호 도로명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139 |
| 물건종류 / 용도 | 집합건물 · 공장(지식산업센터) |
| 건물 규모 | 지하 1층 · 지상 11층 건물 중 5층 507호 |
| 소유자 | 김명산 (단독소유) |
| 감정가 / 최저가 | 230,000,000원 / 230,00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청구 | 주식회사 국민은행 / 208,356,165원 |
| 말소기준권리 | 2022.04.29 국민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240,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10.30 |
| 등기부 발행일 | 2026.10.16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 이후 권리 소멸
권리분석의 출발점은 2022년 4월 29일 설정된 국민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이 근저당권이 말소기준권리이고, 그 이후 설정된 근로복지공단 가압류, 임의경매개시결정, 국의 압류는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설정되었던 케이비부동산신탁주식회사 명의의 신탁 관련 등기는 소유권이전 과정에서 정리됐습니다. 금화저축은행의 111,164,041원 가압류도 2025년 1월 22일 말소되어 현재 부담할 권리로 보지 않습니다.
② 가격 판단 — 신건 230,000,000원, 시세 검증이 먼저
현재 감정가와 최저매각가는 모두 230,000,000원입니다. 아직 유찰되지 않은 신건으로, 감정가의 100%가 최저매각가입니다.
그러나 감정가가 곧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물건은 주거용 아파트가 아니라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입니다. 따라서 주변 공장·지식산업센터의 유사 호실 거래가격, 임대수익성, 실사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유찰 시나리오와 채권 미배당
회차별 최저매각가와 배당 추정액을 비교하면, 가격이 낮아질수록 채권자에게 배당되지 못하는 금액이 증가합니다. 반면 현재 추정된 매수인 인수액은 각 회차 모두 0원입니다.
| 회차 | 최저매각가 | 채권 미배당 | 매수인 인수 |
|---|---|---|---|
| 현재 신건 (100%) | 230,000,000원 | 48,020,000원 | 0원 |
| 1회 유찰 시 (80%) | 184,000,000원 | 93,376,000원 | 0원 |
| 2회 유찰 시 (64%) | 147,200,000원 | 129,660,800원 | 0원 |
위 시나리오는 제시된 최저매각가를 매각가격으로 가정한 배당 모형입니다. 실제 낙찰가격, 배당요구 현황, 세금채권, 집행비용 및 임차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유찰에 따른 가격 인하와 실제 투자 매력은 구분해야 합니다. 1회 유찰 시 184,000,000원, 2회 유찰 시 147,200,000원으로 최저매각가가 낮아지는 시나리오이지만, 해당 가격이 주변 지식산업센터 시세와 비교해 유리한지는 별도로 검증해야 합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230,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4,020,000원 |
| 1. 근저당 · 국민은행 | 240,000,000원 | 225,980,000원 |
| 2. 가압류 · 근로복지공단 | 34,000,00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배당 모형에서는 매각대금 230,000,000원 중 집행비용 4,020,000원을 제외한 225,980,000원이 국민은행 근저당권에 배당됩니다. 후순위 근로복지공단에는 배당금이 없고, 소유자에게 돌아갈 잔여금도 없습니다.
채권액 합계 274,000,000원 대비 예상 채권배당액은 225,980,000원이며, 미배당 총액은 48,020,000원입니다. 다만 이는 실제 확정 채무액이 아닌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모형입니다.
금화저축은행의 가압류는 이미 말소되어 현재 예상배당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국의 압류 관련 세금채권은 채권액과 우선순위가 확정되지 않아 위 모형에 별도로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예상 미배당은 채권자의 회수 부족액으로, 매수인이 해당 금액을 자동으로 인수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④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호구포길사거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위는 공장 등 공업용 부동산이 주로 입지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지대입니다.
- 교통. 북동측 직선거리 약 600m 지점에 수인분당선 호구포역이 있으며, 동남측 호구포로를 운행하는 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편익은 대체로 무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도로 접근. 동남측으로 노폭 약 35m의 포장도로에 접하며,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건물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합성구조 및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지하 1층·지상 11층 건물입니다. 상하수도·위생설비 및 승강기설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용도. 집합건축물대장상 전유부분은 공장(지식산업센터)으로 등재되어 있고, 감정평가 당시 같은 용도로 이용 중입니다. 주거용 아파트 또는 일반 오피스텔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토지·규제. 일반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산업시설구역 및 성장관리권역 등에 속합니다. 지목은 공장용지이며 공시지가는 1,553,000원/㎡입니다. 산업시설 입주자격과 업종 제한 등 적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물 상태. 감정평가상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로 표시된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개별 호실의 내부 시설·설비 상태는 별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 환금성. 공장 용도의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가능 업종, 이용 목적, 임대수요 및 관리비 부담 등에 따라 매수 대상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사례를 확인하기 전에는 환금성이 높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⑤ 입찰 체크리스트
- 매각물건명세서 확인. 임차인 신고 내역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점유자가 없다고 단정하지 말고, 현황조사서와 매각물건명세서의 임대차 및 점유관계를 대조해야 합니다.
- 실제 점유자 조사. 공장 운영자, 임차 사업자, 전대 여부와 인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명도 관련 비용과 절차도 고려해야 합니다.
- 국의 압류 확인. 인천세무서장 명의 압류에 따른 조세채권의 종류·금액·법정기일을 확인하고 실제 배당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야 합니다.
- 입주자격 및 업종 확인.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건축물대장을 통해 공장·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 시설 이용 및 공장등록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실거래·임대수익 확인. 청류지산 및 인근 유사 지식산업센터의 실제 매매가격, 임대료, 공실 가능성, 관리비를 조사한 뒤 적정 입찰가를 산정해야 합니다.
- 유찰가격 과신 금지. 최저가가 184,000,000원 또는 147,200,000원으로 낮아지는 시나리오라도 시장가치보다 낮은지 검증되지 않으면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 관리비·시설 상태 점검.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여부, 개별 호실의 설비 상태와 공장 사용에 필요한 시설을 확인해야 합니다.
- 최신 원본 대조. 입찰 전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배당 관련 자료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인수 0원 ≠ 안전한 매수가격”
인천 청류지산 507호는 권리관계만 보면 비교적 단순한 물건입니다. 국민은행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고 후순위 권리가 매각으로 소멸하므로 현재 추정 매수인 인수액은 0원입니다. 배당 모형상 채권 미배당이 발생하더라도 그 금액이 곧바로 매수인의 부담으로 넘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임대관계가 미상이고, 국의 압류에 따른 조세채권도 확인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물건은 일반 주거시설이 아니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지식산업센터)입니다. 실제 이용 가능 업종과 거래수요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정가와 최저가가 같은 230,000,000원이지만, 비교할 만한 최근 실거래가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신건이 비싼지 저렴한지 확정할 수 없습니다. 유찰 후 최저가가 낮아져도 그 자체가 시세 대비 할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결론은 권리상 인수 부담은 낮지만, 임대관계·세금·입주자격·시세 확인 전에는 가격 판단을 보류해야 하는 물건입니다. 낙찰가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시장가격과 수익성이 얼마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