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2024타경3108.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진리 489-1에 있는 건물과 토지가 매각 대상입니다. 물건 분류는 연립/다세대 + 토지이지만, 감정평가서상 이용상태는 단독주택입니다. 건물등기에는 진리 489-1 제1동이 표시되어 있으며, 소유자로 정창일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등기상 채권이 크다는 사실만이 아닙니다. 방림신용협동조합의 근저당 채권최고액은 332,400,000원, 이후 황충연의 근저당 채권최고액은 230,000,000원입니다. 다만 두 권리 모두 매각으로 소멸할 대상이고, 채권자가 배당받지 못하는 금액이 매수인의 채무로 자동 이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 중요한 불확실성은 현황조사와 매각물건명세서에 등장하는 김정임입니다. 점유 대상으로 본건과 제시외 건물이 적혀 있지만, 전입신고일과 보증금, 확정일자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인지, 미배당 보증금을 매수인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광주지방법원 2024타경3108 (임의경매) |
|---|---|
| 소재지 |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진리 489-1 제1동 도로명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진리길 11-11 |
| 물건종류 / 이용 | 연립/다세대 + 토지 · 감정평가상 단독주택 이용 |
| 건물 구조 | 벽돌구조, 조립식판넬 위 아스팔트슁글지붕 단층 · 치장석 외벽 · 벽지 및 판넬 내부 마감 · 새시창호 |
| 토지 | 239.0㎡ · 지목 대 · 계획관리지역 · 평지 · 사다리형 · 세로한면(가) |
| 소유자 | 정창일 (단독소유로 기재) |
| 감정가 / 최저가 | 126,124,060원 / 126,124,060원 (신건, 0회 유찰)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방림신용협동조합 / 283,515,457원 |
| 매각기일 | 2026.11.02 |
| 매각조건 | 일괄매각 · 제시외 건물 매각 포함 |
① 권리 흐름 — 등기상 후순위 권리는 소멸, 점유자 권리는 미확정
말소기준권리는 2022.02.28 접수된 을구 3번 방림신용협동조합 근저당권입니다. 과거 임자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채권최고액 67,200,000원)은 같은 날 해지에 따라 말소되었습니다.
이후 설정된 황충연 근저당권, 전남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농업협동조합중앙회 관련 가압류와 경매개시결정은 제공된 등기상 매각으로 소멸하는 권리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등기권리의 소멸과 임차인의 대항력은 별도로 판정해야 합니다.
② 점유자·임차인 분석 — 김정임의 대항력 확인이 우선
현황조사 및 매각물건명세서상 조사된 점유자 1명, 김정임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실제 임대차관계와 권리 발생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보증기관의 대위·승계 신고로 분류된 사람은 아니며, 중복 신고 보증금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 성명 | 점유 범위 | 임대차 정보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김정임 | 본건(가), 제시외(ㄱ,ㄴ,ㄷ) | 전입일 미상 확정일자 미상 보증금 미상 차임 미상 |
가능·미상 | 미상 | 승계 아님 |
배당 계산상 매수인 인수 0원은 확인된 임차인 보증금이 반영되지 않은 계산 결과일 뿐, 실제 인수위험이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만일 김정임에게 선순위 대항력이 존재하고 보증금이 배당으로 전액 회수되지 않는다면, 그 미배당 부분은 매수인에게 인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보증금이 낙찰가를 넘고 전액 배당받지 못하는 유형에서는 실질취득 비용이 낙찰가보다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③ 시세·회차별 가격 — 최저가가 싸다는 근거는 없다
동일 권역의 검증된 실거래 비교가격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감정가 126,124,060원의 시장 적정성을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유찰로 최저가가 하락하더라도, 그 가격이 실제 시장가치보다 낮다는 결론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재 회차와 유찰 가정에 따른 매각가격 및 채권 미배당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각 시나리오 | 최저가 가정 | 채권자 예상배당 | 예상 미배당 | 모형상 인수 |
|---|---|---|---|---|
| 현재 신건 (100%) | 126,124,060원 | 123,558,323원 | 484,829,834원 | 0원* |
| 1회 유찰 가정 (80%) | 100,899,248원 | 98,686,659원 | 509,701,498원 | 0원* |
| 2회 유찰 가정 (64%) | 80,719,398원 | 78,866,449원 | 529,521,708원 | 0원* |
* 모형상 인수액은 김정임의 대항력·보증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의 계산값입니다. 실제 매수인 인수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찰 가격은 가정 시나리오이며 실제 매각 결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26,124,06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565,737원 |
| 1. 을구 3번 근저당 · 방림신용협동조합 | 332,400,000원 | 123,558,323원 |
| 2. 을구 4번 근저당 · 황충연 | 230,000,000원 | 0원 |
| 3. 갑구 2번 가압류 · 전남신용보증재단 | 25,500,000원 | 0원 |
| 4. 갑구 5번 가압류 · 농협은행주식회사 | 4,463,065원 | 0원 |
| 5. 갑구 6번 가압류 ·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관리기관) | 16,025,092원 | 0원 |
| 채권자 합계 | 608,388,157원 | 123,558,323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신건 최저가에 낙찰된다고 가정하면 집행비용 2,565,737원을 제외한 123,558,323원이 방림신용협동조합 근저당에 배당되는 구조입니다. 그 다음 순위인 황충연 근저당 및 후순위 가압류권자에게 돌아갈 금액은 계산상 0원입니다.
전체 채권액 608,388,157원 중 예상 미배당은 484,829,834원입니다. 이는 배당받지 못하는 채권액이지 낙찰자가 인수하는 금액이 아닙니다. 다만 별도 점유자의 임차보증금 인수 가능성은 이 계산만으로 해소되지 않습니다.
본 배당표는 근저당 채권최고액과 가압류 청구액을 기준으로 한 추정입니다. 실제 채권잔액, 집행비용, 당해세, 최우선변제 및 임차인 배당에 따라 배당순위와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입지·토지·제시외 건물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진리 소재 임자면사무소 동측 및 북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농경지·임야·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면소재지 농경지대 및 주택지대입니다.
- 교통. 본건 또는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감정평가상 용도에 따른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 건물 이용. 감정평가서에는 단독주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벽돌구조 단층 건물로 기본적인 위생·급배수·난방 설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 토지. 토지면적 239.0㎡, 지목 대, 계획관리지역입니다. 지형은 평지·사다리형, 도로접면은 세로한면(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공시지가는 26,100원/㎡입니다.
- 토지이용 제한. 감정평가상 계획관리지역과 가축사육제한구역이 확인되며, 일부 기호에는 자연취락지구 및 별도의 가축사육 제한 조건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필지별 적용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제시외 건물. 매각물건명세서에 일괄매각 및 제시외 건물 포함 조건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경량철골조 판넬지붕 2층 창고 73.98㎡ 등이 언급되어 있으며, 소유권확인서가 제출된 경위가 있습니다.
- 환금성. 면소재지의 주택 및 농경지 혼재 입지인 만큼 실제 매수 수요와 거래가격을 개별 확인해야 합니다. 비교 가능한 실거래가 확인 전에는 환금성이나 가격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제시외 건물의 실제 위치와 구조, 본건과의 관계, 점유자 김정임이 사용하는 범위, 매각 포함 여부를 원본 매각목록 및 현장에서 대조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김정임 대항력 확인. 전입신고일과 실제 점유 개시일을 확인하여 2022.02.28 말소기준일과 비교해야 합니다. 보증금·확정일자·배당요구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실질취득비용 재산정. 현재 배당 모형상 인수 0원을 확정값으로 사용하지 말고, 보증금 미배당에 따른 잠재 인수액이 확인된 뒤 응찰 상한을 결정해야 합니다.
- 제시외 건물 현장 실사. 본건(가) 및 제시외(ㄱ,ㄴ,ㄷ)의 실제 현황과 점유 범위를 확인하고, 경량철골조 2층 창고 등 매각 포함 건물과 소유권확인서의 내용을 대조해야 합니다.
- 토지·건물 등기 별도 대조. 건물등기뿐 아니라 일괄매각 대상 토지의 등기와 권리관계, 필지별 매각 범위 및 공유·소유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물건 종류 확인. 연립/다세대 + 토지 분류와 감정평가상 단독주택 이용상태가 실제 건축물대장·현황과 어떻게 대응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비교 시세 검증. 감정가를 곧바로 시세로 보지 말고 인근 주택·토지의 실제 거래 및 현장 수요를 조사해야 합니다. 유찰 가격만으로 저가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배당 및 채권 확인. 방림신용협동조합의 신청 청구액 283,515,457원과 등기상 근저당 채권최고액 332,400,000원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실제 배당요구 채권액과 배당순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명도·관리비 등 확인. 김정임의 점유 근거와 인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리비·공과금 체납 및 실제 점유 상태를 현장 조사해야 합니다.
- 최신 원본 확인. 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건물 및 토지 등기·매각기일 변경 여부를 입찰 전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등기상 소멸”이 곧 “안전한 취득”은 아니다
이 사건은 말소기준권리와 후순위 등기의 소멸 관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방림신용협동조합의 근저당권을 기준으로 그 이후의 근저당·가압류·경매개시결정이 매각으로 소멸하며, 예상 채권 미배당 484,829,834원도 그 자체로 매수인에게 승계되는 채무는 아닙니다.
그러나 점유자 김정임의 대항력·보증금이 미확정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제한입니다. 여기에 제시외 건물이 일괄매각되고, 소유권확인서 제출 경위 및 실제 점유 범위를 검토해야 합니다. 감정평가상 단독주택이라는 이용상태와 경매상 연립/다세대 분류도 확인할 문제입니다.
또한 객관적인 실거래 비교 없이 최저가 126,124,060원이 시장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실제 인수보증금이 발생하면 취득비용은 더 커질 수 있으며, 면소재지 주택의 거래 수요와 환금성 역시 실사해야 합니다.
결론은 권리상 후순위 소멸은 긍정적이지만, 임차인·제시외 건물·가격 검증이 끝나기 전에는 입찰을 보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낙찰가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김정임의 대항력과 실제 인수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