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2026타경100629. 서울 관악구 남현동 하이파크아파트 101동 805호, 전용 75.03㎡의 아파트입니다. 지하 2층·지상 10층 건물의 8층에 위치하며, 2011년 2월 사용승인을 받은 48세대 규모의 단지입니다. 현재 소유자는 디멘션주식회사입니다. 경매신청채권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청구금액은 715,272,433원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근저당이 아닙니다. 등기상 말소기준권리는 2022.09.08. 문소정의 가압류인데, 임차인 정승옥은 그보다 앞선 2022년 6월에 확정일자·주민등록·점유를 갖췄습니다. 임차권등기는 2024년에 이루어졌지만, 임차권등기가 늦다는 이유로 기존 대항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관련된 보증금 승계 신고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정승옥과 승계 신고를 각각 별도의 임차인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임차인은 1명, 보증금은 합계 650,000,000원입니다. 이 중복을 제거해야 배당과 인수 위험을 올바르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6타경100629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79-3 하이파크아파트 101동 8층 805호 |
| 물건종류 / 전용 | 집합건물(아파트) · 전용 75.03㎡ · 방 3개 등 · 지상 10층 중 8층 |
| 건물 / 단지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2층 / 지상 10층 · 2011.02.25. 사용승인 · 48세대 |
| 소유자 | 디멘션주식회사 (2019.07.01. 소유권이전 등기, 이후 신탁등기 말소 및 귀속) |
| 감정가 / 최저가 | 818,000,000원 / 818,000,000원 (신건 · 0회 유찰) |
| 신청채권자 / 청구 | 주택도시보증공사 / 715,272,433원 |
| 말소기준권리 | 2022.09.08. 갑구 23번 가압류 · 문소정 · 400,000,000원 |
| 임차보증금 | 정승옥 650,000,000원 · 보증기관 승계 신고 존재 |
| 등기부 특이사항 | 민간임대주택등기 · 신탁 이력 · 지방세 및 국세 압류 |
| 매각기일 | 2026.11.05. |
| 등기부 발급 기준 | 2026.10.23. ·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 |
① 권리 흐름 — 가압류는 소멸하지만 임차보증금은 조건부 인수
말소기준권리는 2022.09.08. 설정된 갑구 23번 문소정 가압류(400,000,000원)입니다. 그 이후의 관악구 압류, 국세 압류, 이번 강제경매개시결정 등은 매각에 따른 말소 대상입니다. 과거의 강제경매 및 가압류도 2017년 매각 과정에서 이미 말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차인 정승옥은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 주민등록과 점유를 갖춘 대항력 있는 임차인입니다. 임대차계약은 2022.05.18., 확정일자는 2022.06.20., 주민등록일은 2022.06.27., 점유개시일은 2022.06.28.입니다.
신탁 이력도 확인됩니다. 디멘션주식회사는 2019년 소유권을 취득했고, 이후 무궁화신탁 및 대신자산신탁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력이 있습니다. 관련 신탁등기는 말소되었으며 2022.06.28. 디멘션주식회사로 귀속되었습니다. 현재 분석의 중심은 과거 신탁권리보다 임차보증금의 배당 및 세금채권 우선순위입니다.
② 임차인 분석 — 실제 1명, 승계 신고는 중복
| 성명 / 구분 | 전입 / 확정 | 보증금 | 권리 상태 |
|---|---|---|---|
| 정승옥 실제 임차인 · 전유부분 전부 |
전입 2022.06.27. 확정 2022.06.20. 점유 2022.06.28. |
650,000,000원 |
대항력 있음
우선변제 있음 미배당 인수 |
| 시보증 보증기관 대위·승계 신고 |
전입 2022.06.27. 확정 2022.06.20. 배당요구 2026.03.31. |
650,000,000원 정승옥 보증금과 동일 |
승계 신고
중복 합산 금지 별도 실거주 임차인 아님 |
정승옥은 2024.07.18. 임차권등기 및 배당요구 사실이 확인됩니다. 시보증의 신고는 정승옥 보증금에 대한 보증기관 승계로, 별도의 신규 임대차보증금이 아닙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818,000,000원 가정 · 중복 보증금 제거)
현재 신건 최저가에서는 매각대금 818,000,000원에서 집행비용 추정액 10,580,000원을 공제한 후에도 임차보증금 650,000,000원을 전액 변제할 재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선순위 세금 등의 변수가 없다면 매수인의 보증금 인수액은 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 배분 / 재원 |
|---|---|---|
| 0. 집행비용(추정) | — | 10,580,000원 |
| 1. 정승옥 보증금 시보증 승계 포함 · 단일 보증금 |
650,000,000원 | 650,000,000원 |
| 2. 기타 채권 등에 남는 배당재원 세금·가압류·경매신청채권 등 |
배당순위 확인 필요 | 157,420,000원 |
| 참고 · 문소정 가압류 | 400,000,000원 | 별도 확정 필요 |
| 참고 ·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청채권 | 715,272,433원 | 별도 확정 필요 |
| 매수인 보증금 인수(조건부) | 650,000,000원 | 0원 |
위 표는 집행비용 10,580,000원과 임차보증금 650,000,000원의 단일채권 구조를 반영한 조건부 분석입니다. 157,420,000원은 다른 채권자에게 확정 배당된 금액이 아니라 남은 배당 가능 재원입니다. 실제 배당은 조세채권의 법정기일, 배당요구 및 채권별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④ 유찰 시나리오 — 최저가 하락이 곧 실질취득 하락은 아니다
이 물건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향후 유찰입니다. 임차보증금이 650,000,000원이므로, 매각대금에서 집행비용과 우선 배당항목 등을 공제한 뒤 임차인에게 지급할 금액이 부족해지면 그 부족분을 매수인이 인수하게 됩니다.
| 회차 | 최저매각가 | 보증금 | 실질취득 판단 |
|---|---|---|---|
| 신건 (100%) | 818,000,000원 | 650,000,000원 | 전액배당 가정 시 818,000,000원 · 인수 추정 0원 |
| 1회 유찰 (80%) | 654,400,000원 | 650,000,000원 | 집행비용 등 공제 시 미배당 발생 가능 · 인수액 재계산 필수 |
| 2회 유찰 (64%) | 523,520,000원 | 650,000,000원 | 보증금 미배당액 인수 · 실질취득은 약 650,000,000원 이상 가능 |
1회 유찰의 경우에도 최저매각가 654,400,000원은 보증금 650,000,000원에 매우 근접합니다. 집행비용이 먼저 공제되므로 보증금이 전액 배당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현재 추정 집행비용 10,580,000원을 고려하면 낙찰가 자체만 보고 인수액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유찰 후에는 매번 실질취득 = 실제 낙찰가 + 임차보증금 미배당 인수액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낙찰가와 보증금 인수액을 분리하지 않고 시세와 비교하는 방식은 이 사건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⑤ 시세 비교 — 94.2%라는 숫자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
하이파크의 전용 75.03㎡ 실거래는 확인된 3건이 있으며, 거래금액은 860,000,000원에서 880,000,000원입니다. 평균은 868,333,333원이고 신건 최저가 818,000,000원은 이 평균의 94.2%입니다.
문제는 거래 시점입니다. 최신으로 확인되는 거래가 2022년 4월이며, 나머지 거래는 2021년입니다. 따라서 이 평균은 2026년 현재의 최근 시세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거래월 | 전용면적 | 층 | 실거래가 |
|---|---|---|---|
| 2022.04 | 75.03㎡ | 3층 | 860,000,000원 |
| 2021.10 | 75.03㎡ | 6층 | 865,000,000원 |
| 2021.09 | 75.03㎡ | 9층 | 880,000,000원 |
| 3건 평균 | 75.03㎡ | — | 868,333,333원 |
이 사건은 실질취득 부담이 특히 중요합니다. 신건에서는 보증금 전액배당을 전제로 818,000,000원이 비교 대상이지만, 2회 유찰 구간에서는 임차보증금 인수 때문에 실질취득 부담이 약 650,000,000원 수준으로 고정될 수 있습니다. 가격 비교는 해당 회차의 최저매각가가 아니라 매수인이 실제 부담할 총액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하이파크는 48세대 단지로, 실거래 표본도 3건에 그칩니다. 과거 거래 평균만으로 개별 호수의 가격을 확정하기 어렵고, 소규모 단지의 거래 빈도 및 향후 매각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⑥ 세금·신탁·민간임대주택 — 추가 확인이 필요한 권리
또 하나의 특이사항은 갑구 22-1번 민간임대주택등기입니다. 2019.07.05.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되었으며, 2022.12.06. 등기되었습니다. 등기 내용에는 임대의무기간 중 계속 임대 의무와 임대료 증액기준 준수 의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등기의 경매 후 효력과 등록상태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근저당 말소와 달리 민간임대주택 관련 행정상 의무는 등기 말소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입찰 전 등록 상태, 의무기간 및 매각 후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신탁등기는 모두 말소된 것으로 확인되지만, 여러 차례 신탁과 신탁재산 귀속이 반복된 이력이 있어 소유권 변동 과정도 원본 등기부와 대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현재 가장 직접적인 인수 위험은 신탁이 아니라 정승옥의 대항력 있는 임차보증금입니다.
⑦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서울사당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에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이 분포하는 주거지역입니다.
- 교통.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사당역(2호선·4호선)이 소재합니다. 감정평가상 교통상황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건물. 2011.02.25.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구조 아파트로, 위생·급배수·난방·도시가스·승강기·소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공부와의 차이나 위반건축물 사항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 토지·규제. 제2종일반주거지역(10층 이하),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등에 해당합니다. 일부 필지는 도로 저촉사항이 있습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기간이 2025.10.20.~2026.12.31.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외국인 등 대상 지정도 기재되어 있으므로 경매 취득 및 처분에 적용되는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금성. 48세대 규모이며 확인되는 동일 면적 실거래가 3건뿐입니다. 사당역 접근성은 입지상 장점이지만, 소규모 단지의 제한된 거래 표본과 오래된 거래 시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에서의 처분 가능성은 별도로 검증해야 합니다.
⑧ 입찰 체크리스트
- 임차보증금 중복 계산 제거. 정승옥과 시보증의 각 650,000,000원은 동일 보증금에 관한 승계 신고입니다. 실제 임차인 1명, 단일 보증금 650,000,000원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 보증기관 승계 범위 확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채권취득·대위변제 범위와 배당금 수령 주체를 확인하고, 동일 채권이 중복 배당되거나 중복 인수액으로 계산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대항력 및 임차권등기. 정승옥의 전입·점유·확정일자는 말소기준권리 이전입니다. 실제 명도 및 임차권등기 말소에 필요한 보증금 변제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선순위 세금 확인. 관악구 압류와 국세 압류의 조세채권액, 세목, 법정기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금 우선배당에 따라 신건에서도 임차보증금 미배당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찰 시 실질취득 재계산. 1회 유찰 최저가 654,400,000원과 2회 유찰 최저가 523,520,000원만 보고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미배당 보증금 인수액을 반드시 합산해야 합니다.
- 현재 시세 재확인. 2021~2022년 거래 평균 868,333,333원은 현재 시세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입찰 전 비교 가능한 현재 거래·매물 수준 및 가격 하락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민간임대주택 및 토지 규제. 민간임대주택 등록의 존속 여부, 임대의무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경매 취득·매각 후 적용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점유·명도·관리비. 임차권등기 존재와 현재 실제 점유 여부는 구분해야 합니다. 현장 점유 상황, 명도 가능성,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등 추가 부담을 확인해야 합니다.
- 법원 원본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등기부, 배당요구 종기 및 세금채권 관련 사항을 입찰 전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낙찰가가 아니라 실질취득 부담을 보라”
서울중앙지방법원 2026타경100629 하이파크 805호는 겉으로 보면 감정가 818,000,000원의 신건 아파트입니다. 과거 실거래 평균이 868,333,333원이므로 숫자만 비교하면 다소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건의 실제 권리 구조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보증금 650,000,000원의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존재하고, 보증기관 승계 신고도 중복 기재되어 있습니다. 동일 보증금을 이중 계산하지 않으면 신건에서는 전액배당을 전제로 인수액이 0원으로 추정되지만, 세금 우선배당이나 유찰로 배당이 부족해지면 미배당액을 매수인이 떠안게 됩니다.
특히 유찰이 진행되어 최저가가 523,520,000원까지 내려가더라도 실질취득 부담은 약 650,000,000원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배당에서 먼저 공제되는 비용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최저가 하락을 그대로 가격 메리트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가격 판단의 근거도 약합니다. 확인된 실거래는 2021~2022년 거래이며 2026년 시장가격이나 최근 하락 여부를 검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48세대 규모의 거래 표본 한계, 민간임대주택 등기, 조세채권의 배당순위도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종합적으로 권리·가격 모두 조건부 검토가 필요한 C등급 물건입니다. 신건에서 보증금 전액배당 가능성은 확인되지만, 이를 확정적인 무인수 물건으로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배당순위와 현재 시장가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높은 가격 메리트를 부여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