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14342.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오래된 다세대주택, 김포빌라 2층 202호가 강제경매에 나왔습니다. 감정가는 132,000,000원, 최초 매각기일은 2026년 11월 16일입니다. 신청채권자는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이고 청구금액은 113,889,040원입니다. 소유자는 이종석 씨로, 2022년 9월 1일 소유권을 이전받았으며 당시 등기된 거래가액은 146,000,000원입니다.
이 물건의 핵심은 일반적인 근저당권이나 가압류가 아닙니다. 2024년 12월 20일 등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임차권입니다. 보증금은 111,000,000원이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모두 이번 강제경매개시결정보다 앞섭니다. 따라서 경매개시결정만을 기준으로 이 권리가 소멸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반전이 있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가 2026년 4월 2일 서울보증보험의 주택임차권등기 말소 동의 확약서 제출을 명시합니다. 즉 선순위 임차권의 원칙적인 인수 위험과, 확약으로 해소되는 실질 위험을 분리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14342 (강제경매) |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315-66, 2층 202호 도로명: 인천광역시 부평구 배곶로40번길 18-6 |
| 건물명 | 김포빌라 B동 (건물 외벽 표기) |
| 물건종류 | 집합건물 · 다세대주택 · 2층 건물 내 제2층 제202호 |
| 임차권 등기 범위 | 제2층 제202호 51.45㎡ 전부 |
| 건물 구조 | 적벽돌조 슬래브위 기와지붕 · 사용승인 1987.05.16 |
| 이용상태 | 다세대주택 · 폐문부재로 내부 확인 불가 |
| 소유자 | 이종석 (2022.09.01 소유권이전, 당시 거래가액 146,000,000원) |
| 감정가 / 최저가 | 132,000,000원 / 132,000,000원 (신건, 유찰 0회) |
| 신청채권자 |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
| 청구금액 | 113,889,040원 |
| 말소기준 | 2025.11.28 갑구 13번 강제경매개시결정 |
| 핵심 선순위 권리 | 2024.12.20 을구 12번 주택임차권 · 111,000,000원 |
| 말소 확약 | 2026.04.02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말소 동의 확약서 제출 |
| 매각기일 | 2026.11.16 |
| 등기부 발급 기준 | 2026.11.03 · 인천지방법원 등기국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보다 앞선 임차권
등기부의 과거 근저당권과 가처분·가압류 등은 이미 해지되거나 종전 경매에서 말소된 이력입니다. 특히 2013년 2월 6일 종전 임의경매 매각으로 당시 근저당권과 가처분·가압류 등의 말소가 이뤄졌습니다. 현재 사건에서 검토해야 할 핵심 권리는 별도로 존재합니다.
확약의 효력은 해당 주택임차권에 한정됩니다. 별도의 선순위 임차인이나 미확인 점유관계까지 확약으로 정리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 별도 확인된 실제 임차인은 없지만, 감정 당시 내부를 확인하지 못했고 임대관계도 미상으로 조사됐으므로 현장 점유자 확인이 필요합니다.
② 임차인·기관 승계 분석 — 보증금 중복 계산 주의
등기상 주택임차권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입니다. 이 신고는 보증기관·승계성 권리로 분류되므로, 별도의 실제 임차인 한 명이 추가로 존재하는 것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확인된 별도 실제 임차인은 0명, 기관 명의로 신고된 보증금 권리는 1건입니다. 실제 현장 점유자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 권리자 / 구분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인수 |
|---|---|---|---|---|
|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관·승계성 신고 을구 12번 |
111,000,000원 |
대항력 有 2022.06.30 전입 |
우선변제 有 2022.06.13 확정 |
기관 권리
확약 적용 0원 원칙상 미배당액 인수 가능 |
| 별도 확인된 실제 임차인 | 0명 (기관 신고를 실거주 임차인 수에 중복 산입하지 않음) |
|---|---|
| 기관 명의 권리 | 한국토지주택공사 · 주택임차권 1건 |
| 임대차계약일 | 2022.06.11 |
| 확정일자 | 2022.06.13 |
| 주민등록일 | 2022.06.30 |
| 점유개시일 | 2022.07.05 |
| 임차권등기일 | 2024.12.20 |
| 배당요구 | 신고됨 · 2024.12.20 |
| 임차보증금 | 111,000,000원 |
| 실질 인수 | 0원 (을구 12번 말소 확약 적용) |
이 권리는 임차보증금 111,000,000원에 관한 신고입니다. 기관의 승계성 권리를 별개의 임차보증금으로 한 번 더 더하면 실제보다 인수 위험을 과장하게 됩니다. 반대로 승계성 신고라는 이유만으로 등기된 주택임차권 자체를 무시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③ 가격 분석 — 현재 시세가 확인되지 않는 신건
감정가와 현재 최저매각가는 모두 132,000,000원입니다. 아직 한 번도 유찰되지 않은 신건입니다. 다만 현재 거래시장의 가격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최근 12개월 실거래 평균이나 최신 거래가격이 없어, 감정가 자체가 시장가격보다 낮은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등기부에는 이 물건의 과거 소유권이전 거래가액이 기재돼 있습니다. 이는 동일 물건의 가격 이력을 보여주지만, 현재 시세나 최근 실거래 평균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 구분 | 등기일 / 기준 | 소유자 | 금액 |
|---|---|---|---|
| 과거 매매 | 2016.07.28 | 김태희 | 68,000,000원 |
| 과거 매매 | 2020.01.20 | 권철승 | 80,000,000원 |
| 과거 매매 | 2022.09.01 | 이종석 | 146,000,000원 |
| 현재 신건 | 2026.11.16 매각기일 | 감정가 / 최저가 | 132,000,000원 |
2022년의 등기상 거래가액은 146,000,000원으로, 현재 감정가 132,000,000원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두 가격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 매매금액보다 현재 감정가가 낮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메리트가 확보됐다고 볼 수 없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32,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2,648,000원 |
| 1.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임차권(우선변제) | 111,000,000원 | 111,000,000원 |
| 2.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신청채권자) | 113,889,040원 | 18,352,00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매각대금 합계 | — | 132,000,000원 |
현재 회차에서 매각가 132,000,000원을 가정하면 집행비용 2,648,000원을 먼저 공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보증금 111,000,000원을 전액 배당한 뒤 서울보증보험에 18,352,000원이 배당됩니다.
서울보증보험의 청구금액 113,889,040원 중 95,537,040원은 미배당으로 남지만, 이 채권의 미배당액이 곧바로 매수인의 인수채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선순위 주택임차권 보증금은 배당 부족 시 원칙적으로 매수인 인수 여부를 따로 판단해야 하는 권리입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액입니다. 실제 배당은 집행비용, 당해세, 우선순위 및 최우선변제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관 보증금은 별도 중복 신고분으로 더하지 않고 한 번만 반영했습니다.
⑤ 유찰 시나리오 — 낙찰가와 실질취득은 다르다
현재는 신건으로 매각가가 보증금보다 높지만, 유찰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보증금 111,000,000원이 낙찰가를 초과하는 순간 배당으로 회수하지 못한 보증금의 인수 위험이 나타납니다. 다만 이 사건에서는 해당 주택임차권의 말소 확약을 별도로 적용해야 합니다.
| 회차 | 매각가 가정 | 확약 전 원칙상 인수 | 확약 후 실질 인수 |
|---|---|---|---|
| 현재 신건 (100%) | 132,000,000원 | 0원 | 0원 |
| 1회 유찰 (80%) | 105,600,000원 | 7,678,400원 | 0원 |
| 2회 유찰 (64%) | 84,480,000원 | 28,440,640원 | 0원 |
각 회차의 확약 전 인수액은 해당 회차의 배당·집행비용 추정에 따른 미배당 보증금입니다. 확약 후 실질 인수 0원은 을구 12번 주택임차권에 대한 말소 확약이 유효하게 적용·이행된다는 전제입니다.
⑥ 입지·건물 상태·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십정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단독주택·다세대주택·상업용 부동산이 혼재하며, 감정평가상 주위 여건은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 교통. 건물 인근까지 차량 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은 무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도로. 북동측으로 폭 약 6m 내외의 포장도로에 접하며, 토지는 세장형으로 다세대주택의 건부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건물 노후도. 사용승인일은 1987.05.16입니다. 적벽돌조의 2층 저층 건물로, 노후 건물의 수리·방수·배관·설비 상태에 따라 실제 취득 후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내부 확인. 감정 당시 폐문부재로 내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내부 상태와 점유 현황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부분입니다.
- 설비. 기본적인 위생·급배수 설비와 도시가스 개별난방 설비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토지이용계획. 제2종일반주거지역 및 과밀억제권역입니다. 외국인 등 주택용도 취득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기재 지정기간은 2025.08.26~2026.08.25이므로, 입찰 당시 적용되는 지정·연장 여부는 별도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물 상태. 감정자료상 공부와 현황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사항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내부 시설이나 실제 하자가 없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 환금성. 대단지 아파트가 아닌 노후 저층 다세대주택으로, 최근 매매 사례와 매수 수요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환금성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말소 확약서 원본 대조. 2026.04.02 제출된 서울보증보험의 주택임차권등기 말소 동의 확약서 원문을 확인하세요. 확약의 대상이 을구 12번 전체인지, 조건과 이행 절차가 무엇인지 검토해야 합니다.
- 주택임차권 말소 실행 확인. 매각물건명세서에 인수권리로 기재된 을구 12번이 실제로 어떤 절차를 통해 말소되는지, 해당 확약이 매수인에게 유효하게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기관 권리 중복 계산 금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111,000,000원 보증금 권리를 기관 승계 신고와 별개 임차보증금으로 이중 합산하지 마세요. 동시에 등기된 원래 권리 자체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 실제 점유자 확인. 기관 명의 임차권이 있다는 것과 실제 거주자가 누구인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장 방문, 점유조사 및 명도 가능성 검토가 필요합니다.
- 확약 밖 임차인 위험 점검. 해당 확약이 다른 미확인 임차인이나 별도 대항력 있는 점유자의 권리까지 해소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점유·전입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 시세 검증. 과거 2022년 거래가 146,000,000원과 현재 감정가 132,000,000원만 비교해 저렴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인근 유사 연식·면적의 최근 매매가격을 검증한 후 입찰 상한을 설정해야 합니다.
- 내부 및 수리 상태. 폐문부재로 내부를 확인하지 못한 건물입니다. 누수·배관·방수·난방·창호 등의 점검 및 예상 수리비 검토가 필요합니다.
- 관리비 및 공과금.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점유 관련 비용과 실제 인도 시 부담 가능성을 확인하세요.
- 법적 서류 원본 확인. 최신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와 기일 변경 여부를 입찰 전에 반드시 대조해야 합니다.
맺으며 — “인수 위험은 확약으로 풀리지만, 가격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14342 사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111,000,000원 선순위 주택임차권과 말소 동의 확약서가 함께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임차권 등기와 전입일만 보면 매수인 인수 가능성을 우선 검토해야 하지만, 서울보증보험의 확약이 유효하게 적용·이행된다면 해당 권리의 실질 인수는 0원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유찰이 발생한 뒤에는 이 차이가 커집니다. 확약을 고려하지 않으면 낮아진 낙찰가에 보증금 미배당액이 더해져 실질취득액이 111,000,000원 부근에서 크게 낮아지지 않습니다. 반면 확약이 실제로 이행되면 그 인수액이 제거되어 낙찰가 하락이 실질취득액 하락으로 연결됩니다.
그렇다고 지금 가격이 저렴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현재 최저가 132,000,000원은 최근 실거래 시세와 비교 검증되지 않았고, 노후 건물·내부 미확인·불명확한 실제 점유 및 환금성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최저가 자체보다 확약서의 법적 효력 확인과 현장·시세 검증이 먼저 필요한 물건입니다.
결론은 ‘선순위 임차권은 조건부 해소, 가격 매력은 미확인’입니다. 확인된 권리의 인수 가능성이 확약으로 낮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별도 미확인 점유·임차관계와 노후 다세대주택의 가격 위험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접근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