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6타경107.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대흥2차빌라 4층 402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1997년 사용승인된 지하 1층·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의 최상층 주택으로, 시세 비교 기준 면적은 39.6㎡입니다. 전체 15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이며 현재 소유자는 배남식입니다.
이 물건의 등기부에는 과거 경매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력이 반복됩니다. 2014년 임의경매 매각으로 최현준에게 소유권이 이전됐고, 2022년에도 임의경매 매각으로 현재 소유자 배남식에게 넘어왔습니다. 당시 배남식은 농협은행에 채권최고액 57,200,000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이후 카드사와 보증기관 등의 가압류가 이어졌고, 결국 농협은행의 신청으로 이번 임의경매가 개시됐습니다.
다행히 현재 남아 있는 등기상 근저당권과 가압류는 모두 말소기준권리 또는 그 이후의 권리입니다. 매각으로 소멸할 구조이며 확인된 임차인의 전입도 후순위입니다. 다만 권리가 소멸한다는 사실과 낙찰가격이 적정하다는 사실은 별개입니다. 이 사건은 권리보다 가격과 소규모 빌라의 환금성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6타경107 (임의경매) |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53-23 대흥2차빌라 4층 402호 도로명: 인하로236번길 31 |
| 물건종류 | 집합건물(다세대주택) · 지하 1층/지상 4층 중 4층 |
| 면적 / 규모 | 시세 비교 기준 39.6㎡ · 총 15세대 |
| 사용승인일 | 1997.01.25 |
| 소유자 | 배남식 (2022.08.09 임의경매 매각으로 소유권 취득) |
| 감정가 / 최저가 | 75,000,000원 / 75,00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농협은행 주식회사 / 53,264,338원 |
| 말소기준권리 | 2022.08.09 농협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57,200,000원 |
| 임차인 | 김건영 1명 확인 · 전입 2025.06.02 · 보증금 미상 |
| 예상 매수인 인수 | 0원 (확인된 권리관계 기준) |
| 매각기일 | 2026.11.16 |
| 등기 확인 기준일 | 2026.11.03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은 2022년 농협은행 근저당
권리분석의 기준점은 2022.08.09 접수된 을구 12번 농협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채무자는 현재 소유자 배남식, 채권최고액은 57,200,000원입니다. 이 근저당권을 기준으로 이후 설정된 삼성카드,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보증보험의 가압류와 임의경매개시결정 등기는 매각으로 소멸할 권리입니다.
임차인 분석 — 전입은 후순위, 보증금은 미상
현황조사와 매각물건명세서에서 확인되는 실제 임차인은 김건영 1명입니다. 보증기관의 대위·승계 신고로 중복 계산할 임차인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 임차인 | 전입일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김건영 | 2025.06.02 | 미상 | 대항력 없음 | 확인 불가 | 해당 없음 |
| 말소기준권리 | 2022.08.09 농협은행 근저당권 |
|---|---|
| 임차인 전입 | 2025.06.02 (말소기준권리 이후) |
| 보증금 / 월세 | 미상 |
| 확정일자 | 미상 |
| 배당요구 | 확인되지 않음 |
| 대항력 판정 | 제시된 전입일 기준 없음 |
| 우선변제권 | 확정일자·배당요구 등 추가 확인 필요 |
| 보증금 인수 | 예상 0원 (현재 확인된 전입관계 기준) |
김건영의 전입신고일은 2025.06.02로, 말소기준인 농협은행 근저당 설정일 2022.08.09보다 늦습니다. 따라서 확인된 전입관계를 기준으로는 선순위 대항력을 주장할 수 있는 임차인이 아니며, 낙찰자가 이 임차인의 보증금 잔액을 승계하는 구조로 분석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증금과 확정일자, 배당요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증금이 미상이라는 사실은 보증금이 0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배당에서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지, 실제 점유자는 누구인지, 명도에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② 시세 비교 — 신건 최저가가 최근 평균보다 28.2% 높다
대흥2차빌라의 확인된 최근 12개월 실거래는 2건입니다. 기준 물건의 비교 면적은 39.6㎡이며, 거래 표본은 39.6㎡와 40.11㎡입니다. 동일 건물의 유사 면적 거래라는 장점이 있지만, 거래 건수가 적어 층별·개별 상태에 따른 가격 차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 거래월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 |
|---|---|---|---|
| 2026.06 (최신) | 40.11㎡ | 3층 | 70,000,000원 |
| 2025.12 | 39.6㎡ | 1층 | 47,000,000원 |
| 최근 12개월 평균 | — | 2건 | 58,500,000원 |
| 경매 신건 최저가 | 39.6㎡ | 4층 | 75,000,000원 |
최근 12개월 실거래 평균은 58,500,000원입니다. 반면 이번 경매의 감정가이자 신건 최저매각가는 75,000,000원으로, 최근 평균보다 16,500,000원 높습니다. 최근 평균 대비 가격 비율은 128.2%입니다.
더 중요한 비교는 가장 최근 거래입니다. 2026년 6월 3층 40.11㎡가 70,000,000원에 거래됐는데, 이번 4층 402호의 최저가는 그보다 5,000,000원 높은 75,000,000원입니다. 실질취득가격 역시 인수액 0원 가정하에 75,000,000원이므로, 최신 실거래의 약 107.1%입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75,000,000원 가정)
현재 신건 최저매각가에 낙찰된다고 가정하면, 추정 집행비용을 제외한 배당 재원은 73,250,000원입니다. 근저당권자와 일부 후순위 가압류권자에게 배당되지만, 후순위 채권에는 미배당이 발생합니다.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1,750,000원 |
| 1. 근저당 · 농협은행 | 57,200,000원 | 57,200,000원 |
| 2. 가압류 · 삼성카드 | 13,214,271원 | 13,214,271원 |
| 3. 가압류 · 서울신용보증재단 | 7,472,764원 | 2,835,729원 |
| 4. 가압류 · 서울보증보험 | 10,658,867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채권자 합계 | 88,545,902원 | 73,250,000원 |
집행비용 1,750,000원은 추정치이며, 농협은행 배당은 채권최고액 57,200,000원을 적용한 모형입니다. 실제 확정채권액, 당해세, 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배당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예상 채권자 총청구액은 88,545,902원이고 배당액은 73,250,000원입니다. 따라서 15,295,902원의 미배당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후순위 채권자에게 남는 부족액이지,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금액은 아닙니다.
유찰 시나리오 — 가격은 내려가지만 미배당은 늘어난다
현재 최저매각가 75,000,000원을 기준으로 유찰 시 가격과 예상 채권자 미배당 규모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회차 | 최저가 | 채권자 미배당 | 매수인 인수 |
|---|---|---|---|
| 현재 신건 (100%) | 75,000,000원 | 15,295,902원 | 0원 |
| 1회 유찰 (80%) | 60,000,000원 | 30,025,902원 | 0원 |
| 2회 유찰 (64%) | 48,000,000원 | 41,809,902원 | 0원 |
1회 유찰 시 최저가는 60,000,000원으로 내려가지만, 최근 12개월 실거래 평균 58,500,000원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2회 유찰 시 가정 최저가는 48,000,000원으로 최근 평균을 밑돌게 됩니다. 다만 실제 입찰가격은 경쟁에 의해 결정되고, 권리 인수액 0원과 별도로 취득 부대비용 및 명도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서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 소재하는 지역이며, 감정평가상 주위 환경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 교통. 본건까지 차량 통행이 용이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합니다. 대중교통 상황 역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 건물. 1997.01.25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건물입니다. 지하 1층·지상 4층 중 4층 402호이며, 기본적인 위생·급배수 설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도로. 토지는 세장형이며 서측으로 약 7m 내외의 도로와 접합니다. 공부상 토지면적은 163.0㎡로, 개별 호실의 전용면적이나 대지권 면적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 용도지역 및 규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며 과밀억제권역·주거환경개선지구·가축사육제한구역에 포함됩니다. 토지이용계획상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표시도 있어 현재 규제 내용과 경매취득에 대한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공시지가. 토지 공시지가는 ㎡당 1,335,000원입니다. 이는 토지의 공시지가로서 개별 주택의 실제 매매가격을 뜻하지 않습니다.
- 건축물 상태. 감정요항표상 공부와의 차이는 없고 위반건축물 표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내부 마감, 누수, 설비 및 관리 상태는 별도 현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 환금성. 총 15세대의 소규모 다세대주택이고 최근 확인된 실거래는 2건입니다. 대단지 공동주택에 비해 직접 비교할 거래 표본이 제한적이므로 향후 매도 시 가격 산정과 매수자 확보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⑤ 입찰 체크리스트
- 가격 상한 재검토. 신건 최저가 75,000,000원은 최근 실거래 평균 58,500,000원보다 16,500,000원 높습니다. 최신 거래 70,000,000원과도 비교해 입찰가격을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임차인 권리 확인. 김건영의 전입일은 말소기준권리 이후지만 보증금·확정일자·배당요구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와 현황조사서의 최종 기재, 전입세대 현황 및 실제 점유관계를 대조해야 합니다.
- 과거 경매 이력 확인. 2014년과 2022년 임의경매 매각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력이 있습니다. 두 차례의 종전 경매기록과 현재 사건을 구별하면서 권리 변동 및 점유 이력을 점검해야 합니다.
- 후순위 가압류 소멸. 삼성카드·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보증보험의 가압류는 매각으로 소멸할 권리로 분류됩니다. 다만 입찰 전 최신 등기부로 추가 권리 설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명도 및 점유. 확인된 임차인은 1명입니다. 보증금 인수 여부와 별개로 실제 점유자가 퇴거하지 않는 경우 인도명령·명도 절차 및 관련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 관리비·공용부분. 체납 관리비 중 공용부분 승계 문제, 장기수선 및 옥상 방수 등 공용시설 유지보수 부담을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 규제 확인. 제3종일반주거지역 및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관련 표시의 최신 상태, 경매 취득에 대한 적용 여부와 대지권 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 배당표 재확인. 예상배당에는 집행비용 추정치가 적용됐으며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배당순위와 확정채권액은 원본 서류로 검토해야 합니다.
- 현장 및 원본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보고서, 감정평가서, 실거래 내역을 직접 대조하고 내부 상태를 확인한 후 입찰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맺으며 — “인수 0원이어도 신건은 비싸다”
인천 대흥2차빌라 402호는 권리관계만 보면 비교적 명확합니다. 2022년 농협은행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고, 이후의 가압류와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실제 임차인 김건영 1명의 전입일도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어, 확인된 권리관계 기준 매수인이 떠안을 보증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가격 판단에서는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옵니다. 예상 실질취득 75,000,000원은 최근 12개월 평균 실거래가의 128.2%이며, 가장 최근 거래보다도 5,000,000원 높습니다. 더욱이 15세대 소규모 다세대주택, 1997년 사용승인, 제한적인 실거래 표본과 보증금 미상 임차인의 점유 문제가 함께 존재합니다.
과거 2014년과 2022년에 이미 경매 매각으로 소유권이 변경된 이력도 있어, 이번 경매를 단순한 저가 취득 기회로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사건은 신건이므로 유찰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권리상 인수 위험은 낮지만, 신건 가격의 매력도는 낮다는 것입니다. 현재 최저가로 응찰하기보다는 최근 실거래가격과 물건의 실제 상태를 기준으로 가격을 다시 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물건의 핵심은 근저당권의 소멸 여부보다 매수인이 실제로 얼마를 지급하고, 이후 얼마에 다시 매도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