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640. 서울 구로구 구로동 비즈트위트레드 18층 1804호가 강제경매에 나왔습니다. 물건의 용도는 근린시설로 표시되어 있으나 감정평가상 이용상태는 오피스텔입니다. 감정가는 190,000,000원, 신건 최저가도 동일한 금액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의 평범한 경매처럼 보이지만, 권리관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등기부에는 근저당권이나 가압류가 확인되지 않으며, 2026.02.11 접수된 강제경매개시결정이 말소기준권리입니다. 그런데 해당 호실에는 2019.02.13 전입한 박지연이 임차인으로 조사되었고, 보증금은 180,000,000원입니다. 전입이 경매개시결정보다 앞서므로 대항력 위험이 있으며, 매수인이 보증금을 승계할 가능성을 가격 판단의 중심에 놓아야 합니다.
특히 임차인의 이름과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의 이름이 모두 박지연으로 확인됩니다. 이 때문에 해당 채권이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인지, 별도의 채권인지, 임대차 자체가 실질적으로 성립했는지에 따라 최종 인수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경매개시결정이 말소된다는 이유로 보증금까지 소멸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타경3640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04-8 비즈트위트레드 제18층 제1804호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마산로 285 |
| 용도 / 이용상태 | 근린시설 · 감정평가상 오피스텔 이용 |
| 규모 | 비즈트위트레드 · 전용 28.22㎡ · 지하 3층/지상 20층 건물 중 18층 |
| 사용승인일 | 2016.01.20 |
| 소유자 | 문정희 (2016.02.18 소유권이전, 단독소유) |
| 감정가 / 최저가 | 190,000,000원 / 190,00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청구 | 박지연 / 180,000,000원 |
| 말소기준권리 | 2026.02.11 강제경매개시결정 (갑구 3번) |
| 매각기일 | 2026.11.18 |
| 등기부 발급기준 | 2026.11.05 · 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 |
① 권리 흐름 — 말소되는 등기와 살아남을 수 있는 보증금
근저당권이나 가압류 등 다른 금전채권 등기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등기상 후순위 채권이 적다는 사실은 매수인에게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사건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권리는 등기부 밖에서 확인된 임차인의 대항력과 보증금입니다.
② 임차인 분석 — 실제 임차인 1명, 보증금 1.80억
| 임차인 / 부분 | 전입일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인수 |
|---|---|---|---|---|---|
| 박지연 · 1804호 | 2019.02.13 | 180,000,000원 | 대항력 있음 | 확인 필요 | 매수인 인수 위험 |
현황조사·매각물건명세서 기준 실제 임차인 1명입니다. 확정일자와 배당요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증기관 대위·승계 신고인은 없습니다.
확인할 사항은 임대차계약의 실체, 보증금 지급 내역, 집행권원의 채권 원인, 배당금이 보증금채권에 충당되는지 여부입니다. 동일 채권에 대한 배당이라면 실제 잔여 보증금은 줄어들 수 있으므로 배당액과 인수액을 독립된 채무로 중복 확정해서도 안 됩니다.
③ 실질취득 분석 — 최저가가 아니라 총부담으로 판단
신건 최저가 190,000,000원은 이미 최근 실거래 평균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계산표의 보수적인 보증금 전액 인수 가정 180,000,000원을 적용하면 실질취득 부담은 370,000,000원입니다. 최근 12개월 평균 183,250,000원의 약 201.9%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 구분 | 낙찰가 가정 | 보증금 인수 가정 | 합계 부담 |
|---|---|---|---|
| 현재 회차 · 신건 100% | 190,000,000원 | 180,000,000원 | 370,000,000원 |
| 1회 유찰 · 80% | 152,000,000원 | 180,000,000원 | 332,000,000원 |
| 2회 유찰 · 64% | 121,600,000원 | 180,000,000원 | 301,600,000원 |
위 합계는 각 회차에 보증금 180,000,000원 전액이 별도로 남는다는 계산상 가정입니다. 실제 인수액 확정치가 아니며, 배당금과 보증금채권의 관계를 확인하기 전에는 보수적인 위험 시나리오로만 해석해야 합니다. 취득세·명도비·기타 부대비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사건의 계산표에는 신청채권자 배당과 보증금 전액 인수가 동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두 채권의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위와 같은 고정 효과를 확정 적용할 수 없습니다. 어느 경우든 유찰 최저가만 보고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④ 시세 비교 — 인수액을 빼도 신건은 최근 시세 이상
비즈트위트레드의 유사 면적 실거래 12건 평균은 179,083,333원입니다. 다만 과거 거래가 포함된 전체 평균보다 최근 거래를 우선해야 합니다. 최근 12개월 평균은 183,250,000원, 최신 거래는 2026.06의 183,000,000원입니다. 최근 거래가격 추세는 과거 대비 +3.5%로 나타납니다.
| 거래월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 |
|---|---|---|---|
| 2026.06 | 27.22㎡ | 20 | 183,000,000원 |
| 2026.02 | 27.22㎡ | 12 | 180,000,000원 |
| 2025.07 | 28.06㎡ | 14 | 185,000,000원 |
| 2025.07 | 28.22㎡ | 10 | 185,000,000원 |
| 2025.05 | 27.22㎡ | 15 | 178,000,000원 |
| 2025.02 | 26.72㎡ | 10 | 180,000,000원 |
| 2024.09 | 27.22㎡ | 18 | 181,000,000원 |
| 2024.07 | 28.22㎡ | 12 | 178,000,000원 |
| 2024.07 | 28.06㎡ | 20 | 180,000,000원 |
| 2024.04 | 27.22㎡ | 12 | 180,000,000원 |
| 2024.04 | 27.22㎡ | 9 | 170,000,000원 |
| 2023.12 | 27.22㎡ | 13 | 169,000,000원 |
| 전체 실거래 평균 | 179,083,333원 (12건) |
|---|---|
| 최근 12개월 평균 | 183,250,000원 (4건) |
| 최신 거래 | 2026.06 · 183,000,000원 |
| 전체 실거래 범위 | 169,000,000원 ~ 185,000,000원 |
| 최근 거래가격 추세 | +3.5% |
| 최저가 / 전체 평균 | 106.1% |
| 최저가 / 최근 평균 | 103.7% |
| 인수 전액 가정 시 / 최근 평균 | 약 201.9% |
최근 거래가격이 과거보다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신건 최저가 190,000,000원은 최근 평균 183,250,000원보다 6,750,000원 높습니다. 최신 거래 183,000,000원과 비교해도 비쌉니다. 따라서 보증금 인수 위험을 제외하더라도 신건 가격의 매력은 낮습니다.
⑤ 예상배당표 (매각가 190,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3,460,000원 |
| 1. 강제경매 신청채권자 · 박지연 | 180,000,000원 | 180,000,000원 |
| 2. 소유자 교부 | — | 6,540,000원 |
| 매각대금 합계 | — | 190,000,000원 |
집행비용은 추정치입니다.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실제 배당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배당 차트는 매각대금 내부의 배분만 표시하며, 매수인의 보증금 인수 가능액은 별도 부담입니다.
두 금액이 동일한 보증금채권을 가리킨다면 실제 인수액을 산정할 때 배당으로 변제된 부분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반면 서로 다른 채권이라면 보증금이 별도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사건의 실질취득액은 채권 원인과 배당 충당 관계를 확인해야 확정할 수 있습니다.
⑥ 유찰 시나리오 — 미배당 증가와 인수 위험
| 회차 | 최저가 | 신청채권자 배당 | 미배당 | 인수 가정 |
|---|---|---|---|---|
| 신건 | 190,000,000원 | 180,000,000원 | 0원 | 180,000,000원 |
| 1회 유찰 | 152,000,000원 | 149,072,000원 | 30,928,000원 | 180,000,000원 |
| 2회 유찰 | 121,600,000원 | 119,097,600원 | 60,902,400원 | 180,000,000원 |
회차가 내려가면 신청채권자의 미배당액이 0원에서 30,928,000원, 다시 60,902,400원으로 증가합니다. 선순위 임대차보증금이 실제로 배당과 연결되는지에 따라 이 미배당액의 의미와 매수인의 인수액이 달라집니다.
⑦ 입지·건물·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영림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업무시설·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한 노선상가지대이며 주위환경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 교통.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대림역이 소재합니다. 대중교통 상황은 보통으로 평가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지하 3층·지상 20층 건물의 18층 호실입니다. 2016.01.20 사용승인되었으며 위생·급배수·난방·승강기 설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이용상태. 경매 용도는 근린시설이며 감정평가상 공부상 오피스텔로 이용 중입니다. 입찰 전 건축물대장 및 실제 이용상태를 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 도로. 남동측 약 30m, 북동측 약 15m 내외의 포장도로에 접합니다.
- 토지. 일반상업지역의 평탄한 정방형 토지로, 업무시설·도시형생활주택·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됩니다. 토지면적은 956.0㎡, 공시지가는 11,440,000원/㎡입니다.
- 규제. 과밀억제권역·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제한지역·장애물제한표면구역· 대공방어협조구역·교육환경보호구역 등 관련 제한이 있습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사항도 있으므로 해당 호실의 용도와 매수인 조건에 따른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금성. 비즈트위트레드는 78세대 규모이며 유사 면적 실거래 12건이 확인됩니다. 최근 거래 추세는 +3.5%이나, 단지 경매물건 평균 유찰은 2.9회로 가격과 권리관계에 따른 매수자 선별이 중요합니다.
⑧ 입찰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임대차 실체 확인. 박지연의 임대차계약서 원본, 보증금 지급 내역, 실제 점유관계 및 전입 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동일인 채권 확인. 임차인 박지연과 경매신청채권자 박지연의 관계, 강제경매 집행권원의 채권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임차인 여부를 이름만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 배당·인수 중복 여부 확인. 신청채권자에게 배당될 금액이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을 소멸시키는지, 별개 채권인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 확정일자·배당요구 확인. 임차인의 확정일자와 배당요구 여부, 우선변제권 행사 가능성 및 최종 미배당 보증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실질취득액 기준 입찰가 산정. 최저가 190,000,000원만 비교하지 말고, 실제 인수할 보증금과 부대비용을 합산하여 최근 시세 183,250,000원과 비교해야 합니다.
- 유찰 후 재분석. 1회 유찰 152,000,000원, 2회 유찰 121,600,000원으로 내려가더라도 보증금 문제 해결 전에는 가격 메리트를 확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 용도 및 규제 확인. 근린시설 표시와 오피스텔 이용상태를 대조하고, 건축물대장·토지이용계획·허가구역의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명도 및 관리비. 점유자의 실제 거주·사용 상황과 명도 가능성,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매각서류 원본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 및 배당 관련 서류를 입찰 직전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낙찰가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떠안을 금액을 보라”
이 물건의 겉모습은 단순합니다. 감정가 190,000,000원, 신건 최저가 190,000,000원, 근저당권과 가압류가 없는 등기부. 그러나 전입이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임차인에게 180,000,000원의 보증금이 있다는 점에서 판단이 달라집니다.
보증금 전액 인수를 가정하면 실질취득 부담은 370,000,000원으로 최근 실거래 평균 183,250,000원을 현저히 초과합니다. 신건 가격만으로도 최근 평균보다 높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 가격 메리트를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신청채권자와 임차인이 동일인으로 표시되어 배당금이 실제 보증금채권에 충당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관계가 해명되면 최종 인수액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확인 전에는 보수적인 위험 평가가 타당합니다.
결론은 권리 확인 전 입찰 보류입니다. 유찰에 따른 최저가 하락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박지연의 채권 성격과 임대차보증금의 실제 잔액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저가 낙찰 전략으로 접근할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