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2025타경73429.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우정아파트 9동 5층 501호입니다. 사건 표시는 아파트이고, 감정평가상 이용상태는 방 3개·거실·욕실 2개·주방 겸 식당을 갖춘 다세대주택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벽식조 평슬래브지붕 20층 건물의 5층에 위치하며, 현재 소유자는 임정묵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감정가 154,000,000원에서 세 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52,822,000원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낙찰가만 보면 안 됩니다. 임차권자이자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인 박광수의 임차보증금이 200,000,000원이고, 임대차의 주민등록일자와 점유개시일자가 2022.09.30로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섭니다. 보증금이 낙찰가보다 큰 대항력 인수형이므로, 낙찰가가 내려갈수록 매수인이 떠안는 미배당 잔액이 늘어 총 부담은 보증금 수준에서 거의 고정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의정부지방법원 2025타경73429 (강제경매) |
|---|---|
|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392-12 우정아파트 9동 5층 501호 |
| 도로명주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솔모루로3번길 52-36 |
| 물건종류 / 이용 | 아파트 · 감정상 다세대주택 이용 · 방3·거실·욕실2·주방 겸 식당 · 20층 건물 중 5층 |
| 소유자 | 임정묵 (2025.02.24. 거래가액 200,000,000원에 취득) |
| 감정가 / 최저가 | 154,000,000원 / 52,822,000원 (3회 유찰 · 감정가의 34.3%) |
| 신청채권자 / 청구 | 박광수 / 200,000,000원 |
| 매각기일 | 2026.07.15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보다 앞선 임차인의 보증금
현재 권리분석의 출발점은 2025.04.01 파주세무서장의 압류입니다. 이후의 강제경매개시결정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압류, 의정부세무서장 압류는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그러나 임차인 박광수는 임차권등기일만 보면 2025.04.30로 말소기준보다 늦지만, 등기 내용에 적힌 실제 임대차계약일·확정일자·주민등록일자·점유개시일자는 모두 말소기준보다 앞섭니다.
등기부에는 1997년부터 2022년까지 여러 근저당권과 가압류가 나타나지만, 이들 상당수는 2003.03.14, 2006.01.12, 2010.12.03, 2014.09.01, 2017.06.23, 2018.07.02, 2021.10.29, 2022.09.30에 이미 말소됐습니다. 따라서 과거 말소권리를 현재의 인수권리나 실제 배당채권으로 다시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② 임차인 분석 — 실제 임차인 1명
| 임차인 | 점유부분 | 보증금 | 주요 일자 | 권리 판단 |
|---|---|---|---|---|
| 박광수 강제경매 신청채권자 | 전유부분 전부 주거 · 임차권등기 | 200,000,000원 | 계약 2022.08.31 확정 2022.09.01 주민등록·점유 2022.09.30 임차권등기·배당요구 2025.04.30 | 대항력 有 우선변제 有 승계 有 |
보증기관의 대위변제·승계 신고는 없으므로 중복된 보증금을 별도 임차인으로 합산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 임차인은 박광수 1명입니다. 다만 박광수는 임차권자이면서 현재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이고, 등기상 소유자·관계인과의 연관 가능성이 경고돼 있습니다. 가장임차인 여부는 의심만으로 확정할 수 없으며, 법원 기록과 임대차대금 지급자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명세서에 기재된 대항력과 인수 위험을 그대로 전제해야 합니다.
③ 가격 판단 — 최저가가 내려가도 총 부담은 거의 그대로
이 사건은 일반적인 유찰 할인형이 아닙니다. 현재 회차 최저가 52,822,000원만 지급하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임차인이 배당으로 회수하지 못한 보증금 잔액을 매수인이 추가로 부담합니다. 보증금 200,000,000원이 각 회차의 매각가보다 크므로, 매각가가 낮아질수록 미배당 보증금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 회차 | 매각가 | 감정가 대비 | 임차보증금 | 실질취득 기준 |
|---|---|---|---|---|
| 현재 회차 · 3회 유찰 | 52,822,000원 | 34.3% | 200,000,000원 | 약 200,000,000원 |
| 4회 유찰 시 | 36,975,400원 | 24.01% | 200,000,000원 | 약 200,000,000원 |
| 5회 유찰 시 | 25,882,780원 | 16.81% | 200,000,000원 | 약 200,000,000원 |
실질취득 약 200,000,000원은 감정가 154,000,000원의 약 129.9%입니다. 별도의 실거래 자료가 없어 시장가격 대비 저렴함을 입증할 수 없고, 오히려 실질취득 기준으로는 감정가보다 높은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감정가 대비 34.3%라는 숫자만으로 가격 메리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52,822,000원 시뮬레이션)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 | - | 1,350,796원 |
| 1. 주식회사한국주택은행 근저당 | 32,500,000원 | 32,500,000원 |
| 2. 소흘농업협동조합 근저당 | 49,000,000원 | 18,971,204원 |
| 그 밖의 채권 | 1,069,513,938원 | 0원 |
| 소유자 교부 | - | 0원 |
위 시뮬레이션상 총 채권액은 1,151,013,938원, 배당액은 51,471,204원, 미배당액은 1,099,542,734원입니다. 다만 주식회사한국주택은행 근저당은 2003.03.14, 소흘농업협동조합 근저당은 2006.01.12에 말소된 과거 권리입니다. 이들이 배당대상으로 잡힌 계산은 현재 등기 상태와 맞지 않으므로 실제 배당표로 채택할 수 없습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주위환경. 송우고등학교 남측 인근이며, 주변은 아파트단지·각급 학교·공원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입니다.
- 교통. 본건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소가 있어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무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 벽식조 평슬래브지붕 20층 건물의 5층이며, 외벽은 몰탈 위 페인팅, 내벽은 벽지·타일, 창호는 하이샷시로 기재돼 있습니다.
- 설비. 급배수·위생·승강기·소화전·난방설비 등 주택의 기본 설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 토지·도로. 부정형 토지를 아파트단지 부지로 이용하며, 북동측과 남서측 도로를 통해 출입합니다.
- 지역·규제.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교육환경보호구역, 성장관리권역 등에 해당합니다.
- 물건 상태. 위반건축물 표시는 없고 공부와의 차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시세 확인. 실거래 자료가 없어 실질취득 약 200,000,000원의 시장 적정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매각물건명세서 원문. 을구 순위 21번 임차권의 대항력과 미배당 잔액 승계 문구를 최신 명세서 원본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 임차보증금 지급 증빙. 박광수의 200,000,000원 지급 내역,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부, 주민등록초본과 실제 점유 자료를 대조해야 합니다.
- 관계인 조사. 임차인이 강제경매 신청채권자이므로 가장임차인 또는 특수관계 가능성을 법원 기록과 집행권원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조세채권. 파주세무서장·의정부세무서장·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압류액과 법정기일, 당해세 여부를 확인하세요.
- 배당표 재작성. 이미 말소된 과거 근저당과 가압류를 제외하고 현재 존속 권리만으로 배당순위를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 실질취득가 기준. 응찰가 상한은 최저가가 아니라 낙찰가와 인수 보증금 잔액을 합친 총 부담으로 정해야 합니다.
- 실거래 확인. 감정가 154,000,000원이나 소유권 거래가액 200,000,000원만으로 현재 시세를 단정하지 말고 동일 단지·면적·층의 최신 거래를 확인하세요.
- 현황 확인. 임차권등기 후 실제 점유자가 누구인지, 명도와 보증금 반환 조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현장과 집행기록에서 확인하세요.
맺으며 — “유찰 할인은 인수액으로 되돌아온다”
이 사건의 핵심은 52,822,000원이라는 낮은 최저가가 아닙니다. 박광수의 임차보증금 200,000,000원이 말소기준보다 앞선 주민등록과 점유를 갖추고 있고, 명세서가 미배당 잔액의 매수인 승계를 명시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회차에서 낙찰가가 보증금보다 147,178,000원 낮지만, 그 차액이 곧바로 확정 인수액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집행비용과 조세채권, 실제 임차인 배당액에 따라 잔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구조적으로는 낙찰가가 내려갈수록 인수액이 증가해 총 부담이 약 200,000,000원 수준으로 수렴합니다.
실질취득 약 200,000,000원은 감정가 154,000,000원의 약 129.9%이고, 이를 뒷받침할 최신 실거래 자료도 없습니다. 여기에 임차인과 신청채권자의 동일성, 조세채권의 법정기일, 과거 말소권리가 포함된 배당계산 오류까지 겹칩니다. 최저가만 보면 큰 할인처럼 보이지만, 실질취득과 권리 불확실성을 반영하면 입찰 매력은 매우 낮습니다. 권리와 배당을 원본으로 다시 확정하기 전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