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권리분석 · 집합건물(근린생활시설·의원)

인수는 0원, 그런데 세 번 유찰된 5층 근린상가 — 화성 엘-타워 505호

수원지방법원 2025타경55929 ·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 77-6 엘-타워 제1동 5층 505호
감정가 3억 · 최저매각가 1.029억(3회 유찰·34.3%) · 매각기일 2026.07.08 · 임의경매(의왕신용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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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지수 C등급 · 인수 0원이나 5층 근린(의원)·공실·3회 유찰·토지 별도등기로 환금성·가격검증 리스크 큰 고수용 물건
대항력 임차인이 없어 등기상 인수는 0이나, 5층 근린상가가 공실로 세 번 유찰됐고 비교 실거래 표본이 없어 가격 메리트를 검증할 수 없다. 대지권 토지 별도등기와 27억 공동담보(청구 23.8억)로 추가 하락·잠재 부담 위험이 커 저환금 고난도, 종합 C.
※ 이 매력지수는 리포트 본문(권리·환금성·시세 등)을 종합한 저자 주관 평가입니다.
🏢 근린생활시설(의원)·5층 📉 3회 유찰 · 최저 34.3% 🛡️ 매수인 인수 0원 🏚️ 현재 공실 💸 신청채권 23.8억(과담보) 🧾 토지 별도등기 확인
한 줄 평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없어 매수인이 떠안을 권리는 0원입니다. 그런데 이 물건은 5층 근린생활시설(의원)이 통째로 공실이고 벌써 세 번 유찰됐습니다. 게다가 근린상가라 비교할 실거래 표본이 없어 ‘싸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권리는 쉬운데 용도·환금성·가격검증이 어려운 물건입니다.
감정가 / 최저가
300,000,000원
최저 102,900,000원 · 34.3%
매수인 인수
0원
대항력 임차인 없음
신청채권 청구액
2,377,579,140원
채권최고액 27억 · 공동담보
임차보증금(대항력無)
400,000,000원
후순위·미배당·매수인 무관

수원지방법원 2025타경55929.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송산그린시티) ‘엘-타워’ 제1동 5층 505호, 2020년 준공된 근린생활시설 (전유부 대장상 제1종근린생활시설·의원)입니다. 권리만 떼어 보면 결론은 단순합니다. 소유자 박수미 씨가 2021년 이 상가를 3억6,888만원에 매수하면서 곧바로 의왕신용협동조합 근저당 (채권최고액 27억·공동담보)을 설정했고, 이후 국세 압류 3건이 붙은 뒤 그 근저당권자가 임의경매를 넣은 구조죠. 말소기준은 2021년 의왕신협 근저당, 그 뒤의 국세 압류 3건과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전부 소멸합니다. 낙찰자가 떠안을 등기상 권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인수 0’이라는 깔끔한 결론과 달리, 이 물건은 감정가 3억이 34.3% (1.029억)까지 세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왜일까요. 함정이 권리가 아니라 용도와 담보구조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봅니다.

물건 개요

사건번호수원지방법원 2025타경55929 (임의경매)
소재지경기도 화성시 새솔동 77-6 엘-타워 제1동 5층 505호 (도로명 꽃내음1길 19-30)
물건종류 / 용도집합건물 · 제1종근린생활시설(의원) · 지하2층~지상9층 중 5층 · 사용승인 2020.04.13
이용상태현재 공실 (종전 ‘365 더즐거운의원’ 부설 아동발달센터로 이용)
소유자박수미 (2021.03.12. 매매·거래가액 368,880,000원 취득)
감정가 / 최저가300,000,000원 / 102,900,000원 (3회 유찰·34.3%)
신청채권자 / 청구의왕신용협동조합 / 2,377,579,140원 (근저당 채권최고액 2,700,000,000원·공동담보)
매각기일2026.07.08

① 권리 흐름 — 등기상 떠안을 게 없다

말소기준인 의왕신협 근저당(2021.03.12·채권최고액 27억) 이후에 붙은 국세 압류 3건(동안양·기흥·동화성세무서)과 임의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모두 소멸합니다. 그리고 뒤에서 볼 임차인 김도윤의 전입일은 2024.06.26으로 말소기준보다 3년 이상 늦어 대항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등기상 매수인 인수는 0원입니다.

🧾 딱 하나 확인할 것 — ‘대지권 토지 별도등기’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에 “대지권의 목적인 토지에 별도등기 있음”이 적혀 있습니다. 통상은 건물 매각으로 정리되지만, 토지 쪽 별도등기의 내용에 따라 예외적으로 추가 부담이 남을 수 있어 등기부(토지)·명세서 원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수 0’은 이 항목 확인을 전제로 한 잠정 결론입니다.

② 임차인 — 보증금 4억, 그러나 대항력 없음

임차인점유부분전입일확정일자보증금 / 월세대항력배당
김도윤 실제 임차인 5층 503~506호 (332.16㎡ 일괄) 2024.06.26 미상 400,000,000원 / 10,000,000원 없음 불가(후순위)

보증금 대위·승계 신고가 아닌 실제 임차인 1명입니다. 전입일(2024.06.26)이 말소기준 (2021.03.12)보다 늦어 대항력이 없고, 확정일자도 미상이라 27억 선순위 근저당 뒤로 밀려 배당도 받기 어렵습니다. 즉 임차인은 보증금 대부분을 잃을 처지지만, 그 손실은 매수인의 부담이 아닙니다. 다만 점유 정리(명도) 대상이라는 점은 남습니다 (감정평가상 현재는 공실로 조사됨).

⚠️ 피해 간 ‘4억 인수형 함정’ — 순서가 갈랐다 임차인 보증금 4억은 최저가 1.029억의 약 4배입니다. 만약 이 임차인이 말소기준보다 먼저 전입한 선순위였다면, 낙찰가를 아무리 낮춰도 매수인이 보증금을 떠안아 실질취득이 약 4억으로 고정되는 전형적 인수형 함정이 됐을 겁니다. 다행히 전입이 3년 이상 늦어 대항력이 없어, 이번엔 인수 0원으로 갈렸습니다. ‘보증금이 크다’가 곧 위험은 아니고, 말소기준과의 선후가 전부입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102,900,000원 가정)

배당 항목채권액예상배당
0. 집행비용(약 매각가의 2.2% 추정)-2,240,600원
1. 근저당 · 의왕신용협동조합2,700,000,000원100,659,400원
임차인 · 김도윤 (후순위·확정일자 미상)400,000,000원0원
잔여 · 소유자 교부-0원

매각대금 전액이 집행비용과 선순위 근저당으로 사라지고, 그럼에도 근저당은 청구액 23.8억의 약 4.2%(1억)만 회수합니다. 채권최고액 기준 약 26억(2,599,340,600원)이 미배당으로 남습니다. 임차인·소유자에게 돌아갈 몫은 0원이며, 국세 압류 3건이 당해세에 해당하면 0순위로 우선 차감돼 근저당 배당은 더 줄 수 있습니다(당해세·최우선변제 미반영).

매각대금 배분 (최저가 1.029억)
매각대금 전부가 집행비용+선순위 근저당으로 소진 — 임차인·소유자 배당 0.
회차별 최저매각가 추이
감정가의 34.3%까지 하락. 그럼에도 채권 미배당은 회차마다 26억 안팎으로 거의 줄지 않아 추가 유찰 압력이 큽니다.
✅ 권리 관점 대항력 임차인·인수 권리가 없어 등기상 인수 부담은 0원입니다. 말소기준 뒤의 압류·경매개시는 모두 소멸합니다. 살 ‘자격’ 측면은 (토지 별도등기 확인만 전제하면) 깔끔합니다.
⛔ 담보구조·환금성 관점 이 근저당(27억)은 501~507호 등을 묶은 공동담보라, 이 호실 하나로는 채권의 극히 일부만 회수됩니다. 낙찰가가 내려도 채권자 회수가 안 돼 유찰이 반복되는 구조죠. 게다가 5층 근린 (의원)·공실이라 실수요·임대층이 좁고, 비교할 실거래 표본조차 없어 ‘저평가’인지 검증이 불가능합니다. 절대가가 낮다는 것만으로 ‘싸다’고 볼 수 없습니다.

④ 입지·용도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⑤ 입찰 체크리스트

맺으며 — “인수 0 ≠ 싼 물건”

권리만 보면 이 물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항력 임차인도 없고, 말소기준 뒤 압류·경매개시는 전부 소멸해 등기상 인수는 0원이죠. 하지만 함정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27억 공동담보가 걸린 5층 근린(의원)이 공실로 세 번 유찰됐고, 비교할 실거래 표본이 없어 지금의 34.3% 가격이 싼지 비싼지조차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대지권 토지 별도등기’라는 확인 과제까지 남아 있죠. 권리는 합격, 그러나 용도·환금성·가격검증은 보류. 임대·용도 활용 계획이 분명한 실수요·고수가 아니라면 신중히 접근할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