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25타경8283. 대구 동구 신기동 174-7의 토지와 근린생활시설을 일괄매각하는 사건입니다. 토지는 317㎡의 잡종지로, 중심상업지역 내 상업용 토지이며 평지·세로장방형·중로 한면 접면입니다. 건물은 부동산중개사무소·방·기타 용도로 이용되는 부분과 소매점 부분으로 구성되고, 일부 또는 전부가 공실 상태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감정가 1,894,511,750원에서 3회 유찰되어 최저가가 649,819,000원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경매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가 대비 할인율이 아니라 실제 시세와 매수인이 최종적으로 부담할 총액입니다. 이 사건은 동일 물건의 최신 실거래나 임대수익 자료가 확인되지 않고, 선순위가 될 수 있는 임차인의 보증금도 미상입니다. 따라서 현재 최저가만 보고 “싸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대구지방법원 2025타경8283 (임의경매) |
|---|---|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기동 174-7 · 도로명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반야월로 132 |
| 매각대상 | 대지·토지 및 근린생활시설 · 일괄매각 · 제시외 건물 포함 |
| 토지 | 317㎡ · 잡종지 · 상업용 · 평지 · 세로장방 · 중로 한면 |
| 건물 이용상태 | 제2종근린생활시설(부동산중개사무소) 및 제1종근린생활시설(소매점) · 중개사사무소·방·기타 용도 · 일부 공실 및 공실 |
| 소유자 | 주식회사반야월산업 (2021.09.16 소유권 취득) |
| 감정가 / 최저가 | 1,894,511,750원 / 649,819,000원 (3회 유찰, 감정가 34.3%) |
| 신청채권자 / 청구 | 엠씨아이대부주식회사 / 1,983,791,387원 |
| 매각기일 | 2026.07.09 |
① 권리 흐름 — 말소기준보다 빠른 전입이 핵심
등기상 1994년 안심1동새마을금고 근저당과 2006년·2008년·2013년 반야월새마을금고 근저당은 2016.02.26 해지로 말소되었습니다. 2016년과 2018년, 2019년 설정된 근저당도 이후 각 해지·말소됐습니다. 현재 경매와 직접 연결되는 권리는 2022.08.23 송현새마을금고가 설정한 채권최고액 2,100,000,000원의 근저당권이며, 이 권리는 2025.02.18 엠씨아이대부주식회사로 이전됐습니다.
| 점유자 | 전입일 | 확정일자 | 보증금 | 배당요구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박희숙 | 2021.07.19 | 미상 | 미상 | 2025.07.30 | 가능·미상 | 미상 | 해당 없음 |
실제 임차인은 1명이며 보증기관의 대위·승계 신고는 없습니다. 배당요구는 했지만 확정일자가 확인되지 않아 우선변제 순위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대항력이 인정되고 배당으로 보증금을 전액 회수하지 못하면 남은 보증금은 매수인이 인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증금이 낙찰가보다 큰 경우에는 낙찰가가 내려가더라도 미배당 인수액이 늘어 실질취득액이 보증금 수준으로 고정될 수 있습니다.
② 가격 판단 — 감정가 34.3%가 곧 시세 할인은 아니다
현재 최저매각가는 649,819,000원으로 감정가 1,894,511,750원의 34.3%입니다. 4회 유찰 시 454,873,300원, 5회 유찰 시 318,411,310원으로 내려가는 시나리오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물건은 토지와 노후 저층 근린생활시설, 제시외 건물을 함께 취득하는 복합 물건입니다. 동일 조건의 최신 실거래나 임대수익 자료 없이 감정가 할인율만으로 가격 메리트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③ 배당 시뮬레이션 (매각가 649,819,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시뮬레이션 배당 |
|---|---|---|
| 0. 집행비용 | - | 8,898,190원 |
| 안심1동새마을금고 근저당 | 미상 | 0원 |
| 반야월새마을금고 근저당 | 23,600,000원 | 23,600,000원 |
| 반야월새마을금고 근저당 | 26,000,000원 | 26,000,000원 |
| 반야월새마을금고 근저당 | 39,000,000원 | 39,000,000원 |
| 다사새마을금고 근저당 | 480,000,000원 | 480,000,000원 |
| 다사새마을금고 근저당 | 480,000,000원 | 72,320,810원 |
| 다사새마을금고 근저당 | 264,000,000원 | 0원 |
| 다사새마을금고 근저당 | 180,000,000원 | 0원 |
| 다사농업협동조합 근저당 | 1,164,000,000원 | 0원 |
| 농협은행주식회사 근저당 | 1,200,000,000원 | 0원 |
| 다사새마을금고 근저당 | 1,620,000,000원 | 0원 |
| 송현새마을금고 근저당 | 2,100,000,000원 | 0원 |
| 소유자 교부 | - | 0원 |
시뮬레이션상 총 채권액은 7,576,600,000원, 채권자 배당액은 640,920,810원, 미배당액은 6,935,679,190원입니다. 박희숙의 보증금과 당해세·최우선변제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④ 현황 리스크 — 경계와 건물 실체 확인이 필수
감정요항표의 공부와의 차이 항목에는 “없음”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에는 건물 수·구조·지붕 및 인접필지 침범 문제가 별도로 적혀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재가 존재하므로 현황측량과 건축물대장·등기·현장 배치의 대조가 필요합니다.
- 제시외 건물. 일괄매각에 포함되지만 인접필지에 걸쳐 소재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건물 수. 공부상 2동이나 실제 1동으로 조사됐습니다.
- 구조 차이. 공부상 목조기와지붕이나 실제는 목조 및 블럭조 슬레이트지붕입니다.
- 토지 이용. 토지 동측 일부는 나지 상태로 반야월종합시장 통로로 이용 중입니다.
- 설비 상태. 일부 또는 전부가 공실이며 위생·급배수·난방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반야월종합시장 북측 노선상가지대에 위치하며 근린상가와 업무시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북측으로 반야월로, 남측 근거리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해 교통사정은 대체로 보통입니다.
- 용도지역. 중심상업지역·방화지구·시가지경관지구(중심)·시장에 속하고 중로1류에 접합니다.
- 추가 제한. 비행안전제2구역과 군용비행장 소음대책구역 제3종구역에 해당하며 하천구역 여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공시지가. 토지 공시지가는 ㎡당 2,472,000원입니다.
- 환금성. 토지와 복수 용도의 근린생활시설, 제시외 건물, 일부 공실 및 경계 문제가 결합되어 일반 주거용 부동산보다 매수층과 가격 판단 기준이 제한적입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임차인 원본 확인. 박희숙의 임대차계약서, 보증금, 실제 점유 개시일, 전입세대확인서와 확정일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 인수액 재계산. 배당예상액을 보증금에서 뺀 미배당액을 기준으로 실질취득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 현황측량. 174-7 토지의 지적경계, 제시외 건물의 위치 및 인접필지 침범 면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 건물 동일성. 공부상 2동과 실제 1동의 관계, 등기·건축물대장·감정평가 대상의 동일성을 대조해야 합니다.
- 시장 통로. 토지 동측 일부가 반야월종합시장 통로로 이용되는 경위와 배타적 사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공실·설비. 각 소매점과 중개사사무소 부분의 점유관계, 공실 여부, 급배수·난방설비 작동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배당순위 검증. 과거 말소된 근저당이 배당 시뮬레이션에 포함된 경위를 법원 기록과 채권계산서로 재검증해야 합니다.
- 원본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와 법원 문건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할인율보다 미확정 인수액과 현장 문제가 먼저다
이 물건은 감정가의 34.3%까지 내려온 숫자만 보면 큰 폭의 할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2021.07.19 전입한 박희숙이 2022.08.23 설정된 현재 기준 근저당보다 앞서고, 보증금과 확정일자가 확인되지 않아 대항력 및 인수액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임차보증금이 크고 배당으로 전액 회수되지 않으면 최저가가 낮아져도 매수인의 실질취득액은 기대만큼 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시외 건물의 인접필지 침범, 공부상 2동과 실제 1동의 차이, 건물 구조·지붕 차이, 시장 통로로 이용되는 토지 일부까지 겹칩니다. 실거래 기준도 없어 현재 최저가가 시장가보다 낮은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결론은 가격 검토보다 권리와 현장 확인이 선행돼야 하는 고위험 물건입니다. 임차보증금과 측량 결과가 확인되기 전에는 실질취득액과 입찰 상한을 정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