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2026타경33. 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 소재의 토지와 제조업소 등이 함께 다뤄지는 사건입니다. 등기상 말소기준은 2017.01.24 도초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 120,000,000원이고, 그 뒤 전남신용보증재단 가압류, 신안군 압류, 임의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권리분석의 중심은 등기부 후순위 권리가 아닙니다. 2015.06.15 전입한 서정기가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 있기 때문입니다.
서정기는 보증금과 확정일자, 배당요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전입일만으로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대항력 가능·미상으로 봐야 합니다. 실제 임대차와 점유가 인정되고 미배당 보증금이 남는 구조라면 매수인의 실질취득비용은 낙찰가에 그 인수액을 더해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최저가 65,394,000원만 보고 가격 메리트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광주지방법원 2026타경33 (임의경매) |
|---|---|
| 소재지 |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 380-1 |
| 용도 / 현황 | 대지 + 토지 · 목록 1 공업용 건부지 · 목록 2 전 · 목록 3 도로 · 제조업소(농산물가공) |
| 토지 정보 | 660.0㎡ · 공부상 지목 답 · 평지 · 부정형 · 세로한면(가) |
| 소유자 | 김경순 (단독소유) |
| 감정가 / 최저가 | 93,420,600원 / 65,394,000원 (1회 유찰, 감정가의 70%) |
| 신청채권자 / 청구 | 도초농업협동조합 / 135,920,651원 |
| 매각기일 | 2026.09.21 |
① 권리 흐름 — 후순위는 소멸, 선순위 전입은 별도 확인
등기부상 말소기준권리는 2017.01.24 도초농업협동조합 근저당권입니다. 2018.12.07 전남신용보증재단 가압류 10,324,126원, 2022.03.23 신안군 압류, 2026.02.06 임의경매개시결정은 모두 그 이후 권리라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그러나 서정기의 전입은 2015.06.15로 말소기준보다 앞섭니다. 보증금과 확정일자가 미상인 만큼 단정적 승계액 계산은 불가능하며, 낙찰 전 임대차 실체·점유·보증금 확인이 핵심입니다.
② 임차·점유 관계 — 서정기 확인이 승부처
| 성명 | 전입일 | 현황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서정기 | 2015.06.15 | 현황조사 등재 · 보증금 미상 | 가능·미상 | 미상 | 가능·미상 |
| 김래연 | 2024.09.20 | 미거주 · 채무자 진술상 현재 임차인 아님 | 없음 | 미상 | 없음 |
김래연은 2024.09.20 전입으로 말소기준권리 이후이고, 현황조사에는 미거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에도 채무자 진술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지 않고 임차인도 아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실질적인 권리 확인 우선순위는 서정기입니다.
③ 특별매각조건 — 농취증 미제출은 보증금 미반환
- 일괄매각. 목록 1, 2 지상에 식재된 수목은 매각에 포함됩니다.
- 매각 제외. 목록 1, 2 지상의 이동 및 철거가 용이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은 매각에서 제외됩니다.
- 목록 1. 2016.10.12 농지전용허가가 이루어졌고 전용목적은 유통가공(그린생활시설, 함초제조업소)입니다. 향후 전용허가 없이 토지 현황을 변경하면 원상회복명령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목록 3. 현재 현황은 농지가 아니라 마을도로로 사용 중이며, 향후 전용허가 없이 현황을 변경하면 원상회복명령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공부와 현황 차이. 목록 1~3은 공부상 답이나 현황은 각각 대, 전, 도로입니다.
- 멸실 건물. 목록 1 지상에 타인 소유 ‘세멘블록조 스레트즙 평가건 주택 1동 건평 15평’이 등기되어 있으나 현황은 멸실입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65,394,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 (약 매각가의 2.4% 추정) | - | 1,577,092원 |
| 2. 근저당 · 도초농업협동조합 | 120,000,000원 | 63,816,908원 |
| 3. 가압류 · 전남신용보증재단 | 10,324,126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최저가 기준 채권 미배당액은 66,507,218원입니다. 이 배당표는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를 반영하지 않았고, 서정기의 보증금·확정일자·배당요구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표의 매수인 인수액 0원을 최종 인수액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⑤ 가격 판단 — 70%라는 숫자만으로 싸다고 볼 수 없다
현재 최저가는 감정가 93,420,600원의 70%인 65,394,000원입니다. 2회 유찰 시 45,775,800원, 3회 유찰 시 32,043,059원으로 내려가는 시나리오가 계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일반적인 “유찰될수록 싸지는 물건”으로 단순화하기 어렵습니다.
서정기의 보증금이 미상이라 매수인의 최종 인수액을 계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항력이 실제로 인정되고 미배당 보증금이 존재한다면 실질취득비용은 낙찰가 + 인수액으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는 감정가 대비 70%라는 사실만으로 “시세보다 저렴하다”거나 “가격 메리트가 크다”는 결론을 내릴 근거가 없습니다.
| 회차 | 매각가 | 채권 총배당 | 미배당 |
|---|---|---|---|
| 현재 회차 · 1회 유찰 · 70% | 65,394,000원 | 63,816,908원 | 66,507,218원 |
| 2회 유찰 시 · 49% | 45,775,800원 | 44,551,836원 | 85,772,290원 |
| 3회 유찰 시 · 34.3% | 32,043,059원 | 31,066,284원 | 99,257,842원 |
⑥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 ‘용동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주택과 농경지가 있는 도서지역 순수 농촌지대입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은 가능하지만 근거리 내 대중교통편이 없고 도서지역에 위치해 제반 교통사정이 불편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이용상태. 제조업소(농산물가공)와 단독주택 이용이 확인됩니다.
- 토지규제.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며 생산관리지역에 접합니다. 공시지가는 8,150원/㎡입니다.
- 건물. 제조업소는 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2017.01.10 사용승인, 단독주택은 블록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단층으로 2015.06.11 사용승인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환금성. 도서지역 농촌 입지, 대중교통 불편, 토지와 제조업소·주택이 혼재한 이용형태를 감안하면 일반 주거용 집합건물보다 매수층이 제한될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서정기 임대차 원본 확인. 전입일 2015.06.15, 실제 점유 여부, 임대차계약서, 보증금, 확정일자, 배당요구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는 인수액을 확정하지 마세요.
- 실질취득가 재계산. 서정기에게 인수될 미배당 보증금이 확인되면 낙찰가에 더해 실질취득비용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 농취증 발급 가능 여부. 목록 1·2·3 각각 농지취득자격증명이 필요하고 미제출 시 매수신청보증금이 반환되지 않는 특별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토지 현황·전용허가. 공부상 답과 현황이 다른 목록이 있으므로 현황 변경, 농지전용허가 범위, 향후 원상회복명령 가능성을 확인하세요.
- 매각 포함·제외물 확인. 수목은 포함되지만 이동·철거가 쉬운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은 제외됩니다.
- 멸실 건물 확인. 목록 1 지상의 타인 소유 등기 건물은 현황상 멸실로 조사됐으므로 현장과 공부를 대조하세요.
- 현장 접근성 확인. 차량 접근은 가능하지만 대중교통 여건이 불편한 도서지역이므로 실제 이용 목적과 처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세요.
- 원본 대조. 등기부,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 농지취득자격증명 관련 서류와 현장을 입찰 전 직접 확인하세요.
맺으며 — “70% 유찰가”보다 “미상 인수액”이 먼저다
이 사건의 등기부만 보면 말소기준권리 이후의 가압류·압류·경매개시결정은 매각으로 소멸합니다. 그러나 2015.06.15 전입한 서정기가 있고 보증금과 확정일자, 배당요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권리분석을 “인수 0원”으로 끝낼 수 없습니다.
또한 목록 1·2·3의 농지취득자격증명, 미제출 시 매수신청보증금 미반환, 공부와 현황의 차이, 향후 토지 현황 변경 시 원상회복명령 가능성, 도서지역의 불편한 교통여건이 겹칩니다. 따라서 이 물건은 낮아진 최저가보다 선순위 전입의 실체와 특별매각조건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 유형입니다. 서정기 보증금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실질취득가도, 가격 메리트도 확정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