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2024타경3124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소재 건물과 토지의 경매입니다. 감정평가상 건물은 일반철골구조 패널지붕의 지상 2층 건물이며, 소매점으로 이용 중입니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전·과수원 등이 혼재한 지역에 자리합니다.
등기상 말소기준권리는 2024.05.31 설정된 수협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채권최고액은 118,800,000원이고, 이후 임주연·김태호의 가압류와 강제경매·임의경매 개시결정이 이어졌습니다. 이들 후순위 등기권리는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등기권리의 소멸과 점유자의 임차권 문제는 별개입니다. 현황조사상 주식회사 오라피네의 전입일은 2024.05.27로, 말소기준권리 설정일보다 앞섭니다. 상가임대차의 대항요건 충족 여부와 보증금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서, 낙찰자가 실제로 부담할 총취득금액은 아직 확정할 수 없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제주지방법원 2024타경31241 |
|---|---|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정로 523 한경면 조수리 3736-3 |
| 물건종류 | 기타 + 토지 · 소매점 이용 건물 및 토지 일괄매각 |
| 건물구조 | 일반철골구조 패널지붕 · 지상 2층 |
| 소유자 | 정미애 · 단독소유 |
| 감정가 | 318,425,000원 |
| 최저매각가 | 76,454,000원 (4회 유찰) |
| 최저가 비율 | 감정가의 24.01% |
| 청구금액 | 581,211,970원 |
| 말소기준권리 | 2024.05.31 수협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118,800,000원 |
| 점유관계 | 주식회사 오라피네 · 건물 2층 · 임차보증금 미상 |
| 매각기일 | 2026.11.03 |
| 등기 발급일 | 2026.07.24 |
① 권리 흐름 — 말소되는 권리와 남을 수 있는 위험
말소기준인 수협은행 근저당권 및 그 이후의 가압류, 경매개시결정은 매각에 따른 말소 대상입니다. 특히 임주연의 2024.06.12 가압류와 2024.09.02 강제경매개시결정은 본압류 이행 관계로 표시되어 있어, 동일 채권의 중복 여부를 구분해야 합니다.
② 임차인 분석 — 가장 먼저 확인할 위험
| 임차인 / 점유자 | 점유 부분 | 전입일 | 보증금 | 차임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주식회사 오라피네 | 본건 건물 2층 | 2024.05.27 | 미상 | 100,000원 | 가능·미상 | 미상 | 해당 없음 |
조사된 점유자는 주식회사 오라피네 1곳입니다. 전입일은 수협은행 근저당권 설정일보다 앞서지만, 전입일만으로 상가임대차 대항력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점유, 사업자등록 등 대항요건을 확인해야 하며, 확정일자와 보증금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배당요구 여부 역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③ 가격 분석 — 4회 유찰의 의미
감정가는 318,425,000원이고, 현재 최저매각가는 76,454,000원입니다. 감정가 대비 비율은 24.01%입니다. 그러나 이 비율은 감정가와 최저매각가 사이의 차이를 보여줄 뿐, 실제 시장가격보다 저렴하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 회차 시나리오 | 최저가 | 감정가 비율 | 미배당 추정액 |
|---|---|---|---|
| 현재 · 4회 유찰 | 76,454,000원 | 24.01% | 1,208,593,207원 |
| 5회 유찰 시 | 53,517,800원 | 16.81% | 1,231,116,555원 |
| 6회 유찰 시 | 37,462,460원 | 11.76% | 1,246,882,899원 |
유찰 이후 금액은 회차별 가정 시나리오이며, 실제 매각기일 및 최저가 변경 여부는 법원 공고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배당 추정액은 제시된 배당계산 기준으로 중복 채권 관계, 우선변제 및 임차보증금 인수 가능성을 확정한 수치가 아닙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76,454,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1,776,172원 |
| 1. 근저당 · 수협은행 | 118,800,000원 | 74,677,828원 |
| 2. 가압류 · 임주연 | 538,259,065원 | 0원 |
| 3. 가압류 본압류 이행 · 임주연 | 미상 | 0원 |
| 4. 가압류 · 김태호 | 45,000,000원 | 0원 |
| 5. 경매개시결정 · 수협은행 | 581,211,970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현재 최저가를 매각가격으로 가정하면 집행비용 1,776,172원을 공제한 74,677,828원이 수협은행 근저당권에 배당되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이후 가압류권자 등에 대한 배당은 발생하지 않고, 소유자 잔여금도 없습니다.
위 표는 제시된 추정 배당순위 및 금액을 반영한 계산표입니다. 수협은행의 근저당권 채권과 경매신청 청구액, 임주연의 가압류와 본압류 이행 관계는 중복·동일채권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집행비용은 추정치이며 당해세, 최우선변제, 실제 채권잔액 및 임차보증금 관련 배당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계산상 매수인 인수액은 0원이나 임차인의 실제 인수위험은 별도로 미확정입니다.
⑤ 입지·건물·토지 이용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소재 ‘조수2리 노인복지회관’ 북측 인근으로, 단독주택·타운하우스·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전·과수원 등이 혼재하는 농경 및 주택지대입니다.
- 교통. 본건 및 인근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건물. 일반철골구조 패널지붕 지상 2층 건물로, 외벽은 패널 마감, 창호는 새시창호 등이며 기본 위생·급배수설비가 있습니다. 소매점으로 이용 중입니다.
- 내부상태. 목록 3 건물은 감정평가 현장조사 당시 폐문부재로 내부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실제 내부 상태와 수선 부담을 별도로 점검해야 합니다.
- 일괄매각. 목록 4 토지는 목록 3 건물의 건부지로 이용되며, 일부 지상에 건축 자재가 야적되어 있습니다. 야적물의 소유관계와 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 현황. 기호 1의 공부상 지목은 묘지, 기호 2는 임야이나 현황은 모두 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호 4 토지의 표시 면적은 276.0㎡이고 토지이용상황은 주거기타, 도로접면은 소로한면입니다.
- 농지취득자격. 감정평가상 기호 1·2·5는 농지취득자격증명이 필요한 농지로 판단되어, 해당 관청의 재확인이 요구됩니다.
- 토지 규제.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관련 사항과 가축사육제한구역, 경관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지하수자원보전등급이 확인됩니다. 일부 필지는 보전관리지역 및 건축계획심의대상구역과도 저촉됩니다. 필지별 이용 제한을 구분해 검토해야 합니다.
- 환금성. 소매점 건물과 농지 성격의 토지가 결합된 일괄매각이어서 일반 주거용 물건과는 매수 목적 및 수요층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사례와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전에는 환금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임차보증금 확인. 주식회사 오라피네의 임대차계약서, 실제 보증금, 월차임 100,000원의 계약 조건, 미지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대항요건 확인. 2024.05.27 전입 표시만으로 대항력이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점유 및 사업자등록, 확정일자, 배당요구 여부를 관련 원본과 대조해야 합니다.
- 실질취득가 재계산. 대항력과 미배당 보증금이 확인되면 반드시 낙찰가 + 인수보증금으로 계산하고, 그 합계를 실제 시장가격과 비교해야 합니다.
- 건물 내부 확인. 목록 3 건물은 내부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설비·누수·구조·수선비용 및 실제 이용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 농지취득자격증명. 기호 1·2·5에 대해 증명 필요 여부와 발급 가능성을 관할 기관에서 확인하고, 미제출·발급 불가 시의 입찰상 불이익도 검토해야 합니다.
- 토지 이용상태. 묘지·임야와 실제 전으로 이용되는 현황 차이, 건축 자재 야적, 필지별 규제 및 경계·접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채권·배당 원본 대조. 임주연의 가압류와 본압류, 수협은행 근저당과 경매신청 청구액의 관계, 실제 배당순위·세금·우선변제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매각조건 최종 확인. 일괄매각 범위와 매각물건명세서상 인수권리 기재, 현황조사·감정평가서 및 법원 매각공고를 최종 대조해야 합니다.
맺으며 — “24%의 가격보다 확인되지 않은 보증금이 먼저다”
제주지방법원 2024타경31241은 감정가 318,425,000원에서 출발해 4회 유찰 끝에 76,454,000원까지 내려온 물건입니다. 숫자만 보면 할인 폭이 매우 커 보입니다.
그러나 매각물건명세서에 명시된 인수권리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권리위험이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건물 2층 점유자인 주식회사 오라피네는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전입일이 확인되지만, 대항요건 및 보증금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인수금액이 존재한다면 매수인의 실질취득금액은 최저가를 상당히 웃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매점 내부 미확인, 농지취득자격증명 검토, 토지의 공부와 현황 차이 및 일괄매각이라는 제약도 있습니다. 비교 가능한 실거래 시세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가 대비 24.01%라는 수치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인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은 입찰 보류 및 핵심 위험 확인 우선입니다. 임차보증금과 대항력, 건물 내부상태, 필지별 취득·이용 조건이 해소된 후에야 적정 응찰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의 승부처는 최저가가 얼마나 낮아졌는지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얼마를 부담하고 어떤 상태의 부동산을 취득하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