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2025타경31626.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소재 농촌지역의 단독주택·창고 및 토지에 관한 강제경매입니다. 건물 등기상 소유자는 최산·최재관·최재민·최재윤으로, 각각 4분의 1 지분을 보유합니다. 신한카드주식회사가 공유자 최산 지분에 강제경매를 신청했고, 이후 주식회사에스비아이저축은행의 가압류가 설정됐습니다. 등기상 근저당권은 없으며, 경매개시결정이 말소기준권리로 분석됩니다.
눈에 띄는 것은 가격입니다. 감정가 7,411,430원에서 3회 유찰되어 현재 최저매각가가 2,542,0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낮아진 것은 곧바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분만 취득하는 매각이라는 점과 부동산의 실제 이용 상태, 다른 공유자 및 인접 토지와의 관계가 응찰 여부를 좌우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전주지방법원 2025타경31626 (강제경매) |
|---|---|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841-1 도로명: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불무실길 9 |
| 물건종류 | 단독주택 + 토지 · 일괄매각 · 지분매각 |
| 감정 이용상태 | 단독주택(공가) · 창고 |
| 건물구조 | 목조 스레트지붕 단층 · 주택 및 창고 |
| 공부 / 실측면적 | 주택 33.21㎡ / 실측 43㎡ |
| 토지 참고사항 | 토지면적 569.0㎡ · 지목 대 · 계획관리지역 |
| 건물 등기상 소유자 | 최산·최재관·최재민·최재윤 (각 4분의 1 지분) |
| 경매 대상 권리 | 최산 지분에 대한 강제경매 · 일괄 지분매각 |
| 감정가 | 7,411,430원 |
| 최저매각가 | 2,542,000원 (3회 유찰 · 감정가 34.3%) |
| 신청채권자 | 신한카드주식회사 |
| 신청채권 청구액 | 6,858,339원 |
| 매각기일 | 2026.10.26 |
| 공유자우선매수권 | 행사 1회로 제한 |
① 권리 흐름 — 말소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공유관계가 남는다
건물 등기상 권리 흐름은 간단합니다. 2024.08.13 소유권보존 이후 2025.08.28 신한카드주식회사의 강제경매개시결정이 등기됐고, 이후 2025.09.03 주식회사에스비아이저축은행 가압류가 설정됐습니다. 경매개시결정을 말소기준권리로 보아 해당 가압류와 경매개시등기는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② 가격 분석 — 감정가 34%가 곧 시세 대비 할인은 아니다
현재까지 3회 유찰된 결과 최저매각가가 2,542,0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감정가 7,411,430원 대비 34.3%입니다. 추가 유찰 시 제시된 최저가와 배당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매 회차 | 감정가 대비 | 최저매각가 | 채권자 미배당 |
|---|---|---|---|
| 현재 · 3회 유찰 | 34.3% | 2,542,000원 | 11,479,556원 |
| 4회 유찰 시 | 24.01% | 1,779,400원 | 12,228,429원 |
| 5회 유찰 시 | 16.81% | 1,245,580원 | 12,752,640원 |
유찰이 거듭될수록 입찰 최저가는 낮아지지만, 지분 취득 이후 공유관계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농촌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창고와 토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매수 수요와 환금성을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2,542,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445,756원 |
| 1. 경매신청 · 신한카드주식회사 | 6,858,339원 | 2,096,244원 |
| 2. 가압류 · 주식회사에스비아이저축은행 | 6,717,461원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채권자 합계 | 13,575,800원 | 2,096,244원 |
| 채권자 미배당 합계 | — | 11,479,556원 |
집행비용 445,756원은 추정치입니다. 예상매각가 2,542,000원에서 집행비용을 제외한 2,096,244원이 신한카드주식회사에 배당되는 계산이며, 주식회사에스비아이저축은행의 예상배당은 0원입니다. 당해세와 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미반영되어 실제 배당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④ 현장·입지·환금성 — 가격보다 중요한 물건 자체의 위험
- 위치 및 주변 환경.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소재 야곡마을 내 및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단독주택, 주거나지, 농경지 및 임야가 혼재하는 순수 농촌지대입니다.
- 교통. 간선도로에서 마을진입로 등을 통해 본건 및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버스정류장이 소재합니다. 감정평가상 교통상황은 보통입니다.
- 주택·창고의 상태. 주택은 목조 스레트지붕 단층의 공가로 조사됐습니다. 별도의 창고도 목조 스레트지붕 단층이며, 주택 외벽은 흙벽 노출 마감, 창호는 목재창호입니다. 건물 상태와 보수·철거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공부면적과 실측면적 차이. 매각물건명세서상 주택의 공부상 면적은 33.21㎡이나 43㎡로 실측됐습니다. 실제 현황과 건축물 관련 공부, 이용 가능 면적을 대조해야 합니다.
- 인접지 건물의 점유. 매각목록 중 토지 남측 일부를 인접지 건물 일부가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계 측량 및 실제 점유 관계에 따라 토지 이용이나 분쟁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분묘 소재. 감정평가서상 일련번호 4 토지 지상에 분묘 수기가 소재합니다. 분묘의 실제 위치, 관리 주체 및 분묘기지권 성립 가능성 등을 별도로 조사해야 합니다. 법정지상권 해당사항 없음이라는 명세서 기재와 분묘 관련 문제는 구별해야 합니다.
- 토지이용 규제. 관련 토지에는 계획관리지역·자연취락지구, 농림지역·임업용산지(보전산지), 영농여건불리농지, 가축사육제한구역·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하수처리구역 등이 기재돼 있습니다. 토지별 적용 규제와 사용 가능 범위를 개별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 형상 및 공시지가. 토지 정보상 지목은 대, 면적은 569.0㎡, 형상은 사다리형, 지형은 평지이며 도로접면은 세로한면(가)입니다. 공시지가는 17,500원/㎡로 기재돼 있습니다. 이 면적을 매수인이 단독 소유하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면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 환금성. 농촌지역 노후 주택·창고와 공유지분이라는 특성이 겹칩니다. 입찰가가 낮아도 공유관계 정리, 점유 문제, 토지 규제 등으로 재매각 및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⑤ 입찰 체크리스트
- 지분매각 범위 확인. 일괄매각되는 각 목록에서 최산의 지분과 매수인이 실제 취득할 권리를 매각물건명세서, 등기부 및 매각목록으로 대조하세요.
- 공유자우선매수권 확인. 매각물건명세서에 공유자우선매수권 행사 1회 제한이 명시돼 있습니다. 외부 입찰자의 낙찰 가능성과 절차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우선매수 신고 및 행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소유권 공유관계. 최산·최재관·최재민·최재윤의 각 4분의 1 지분을 확인하고, 향후 공유물 사용·관리 및 처분 협의가 가능한지 검토하세요.
- 임대·점유 조사. 주택은 공가로 평가됐지만 임대관계는 미상입니다. 실제 점유자, 전입 여부, 임대차관계 및 창고 사용자를 확인하세요.
- 경계 및 인접 건물 문제. 토지 남측 일부를 인접지 건물이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현장 경계와 실제 점유 범위를 확인하고 분쟁 가능성을 평가하세요.
- 분묘 및 토지 규제. 일련번호 4 토지의 분묘 현황과 관련 권리, 농림지역·임업용산지 등 이용 제한을 확인하세요.
- 건물 상태와 면적. 공부 33.21㎡와 실측 43㎡의 차이를 확인하고, 목조 스레트지붕 건물의 유지·보수·철거 관련 사항을 조사하세요.
- 가격 판단. 현재 최저가 2,542,000원은 감정가의 34.3%이지만, 실제 지분의 시장가치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단순 할인율 대신 취득 지분의 실질 가치와 환금성을 기준으로 입찰가를 검토하세요.
- 추가 유찰 시나리오. 4회 유찰 시 1,779,400원, 5회 유찰 시 1,245,580원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추가 가격 하락이 공유관계나 현장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세요.
- 원본 서류 최종 확인. 입찰 전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와 토지·건축물 공부 및 매각기일 변경 여부를 확인하세요.
맺으며 — “34%까지 떨어졌어도 전체 주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이 물건은 최저가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입찰할 수 있는 단순 저가 단독주택 경매가 아닙니다. 현재 최저매각가 2,542,000원은 감정가 7,411,430원의 34.3% 수준이며, 예상 인수금액은 0원입니다. 그러나 매각 대상은 공유지분이고, 다른 공유자의 권리가 존속합니다.
여기에 공유자우선매수권 행사 1회 제한, 건물 공부·실측면적 차이, 인접지 건물의 점유 추정, 분묘 소재라는 조건이 동시에 확인됩니다. 농촌지역의 노후 주택·창고라는 물건 특성까지 고려하면, 할인율만 보고 높은 점수를 부여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금전 인수 위험은 낮지만, 지분 취득과 이용·환금성 위험은 높다’입니다. 공유관계를 정리할 구체적인 방안과 토지의 실제 이용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추가 유찰로 최저가가 낮아지더라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낙찰가격 그 자체보다 낙찰 후 어떤 권리를 확보하고 실제로 무엇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