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734. 서울 금천구 가산동 스타밸리 7층 701호에 대한 강제경매입니다. 사건상 용도는 근린시설로 기재되어 있으나 감정평가서의 이용상태는 공부상 아파트형공장입니다. 소유자는 피씨엘주식회사이며, 2025년 주식회사 케어마일의 가압류를 거쳐 강제경매가 개시되었습니다.
이 물건은 3회 유찰로 최저매각가가 감정가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권리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할인율 자체가 아닙니다. 토지 지상권이 매수인에게 남는다는 명세서 기재, 기존에 하나의 공간처럼 사용 중인 701·702·703호의 분리 문제, 그리고 실거래 비교가격이 확인되지 않는 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11734 (강제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11 스타밸리 제7층 제701호 |
|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
| 물건종류 / 이용상태 | 집합건물 · 사건상 근린시설 / 감정평가상 공부상 아파트형공장 |
| 건물 규모 | 철근콘크리트조 · 지하 2층 / 지상 14층 · 제7층 |
| 사용승인 | 2004.06.28 |
| 소유자 | 피씨엘주식회사 (2012.10.30 소유권이전) |
| 감정가 | 1,085,000,000원 |
| 최저매각가 | 555,520,000원 (3회 유찰 · 감정가의 51.2%) |
| 신청채권 청구액 | 597,082,931원 |
| 경매채권자 | 주식회사 케어마일 |
| 매각기일 | 2026.11.06 |
| 말소기준권리 | 2025.01.15 갑구 9번 · 주식회사 케어마일 가압류 488,250,000원 |
| 매수인 인수사항 | 1토지 을구 26·60번, 2토지 을구 5번 지상권등기 존속 |
① 권리 흐름 — 등기상 말소와 토지 지상권 인수를 구분해야 한다
말소기준권리는 2025.01.15 접수된 주식회사 케어마일의 갑구 9번 가압류입니다. 청구금액은 488,250,000원이며, 2025.08.27 해당 가압류가 본압류로 이행하면서 강제경매개시결정이 등기되었습니다.
이보다 뒤에 설정된 2025.07.17 주식회사협심의 근저당권은 채권최고액 2,000,000,000원으로, 매각에 따라 소멸하는 권리로 분류됩니다. 이전에 설정되었던 국민은행·우리은행 근저당권과 일부 가압류는 이미 등기부상 말소된 상태입니다.
- 1토지 · 을구 26번 지상권등기
- 1토지 · 을구 60번 지상권등기
- 2토지 · 을구 5번 지상권등기
이 지상권은 별도의 권리 부담으로서 낙찰 후에도 존속합니다. 배당 시뮬레이션의 매수인 인수액 0원은 금전적 채권 인수 추정치일 뿐, 지상권등기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지상권으로 인한 이용·처분상 영향은 제시된 금전배당액에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② 점유·호실 구분 — 701호 단독 이용 가능성 확인
감정평가와 매각물건명세서에는 본건 701호·702호·703호가 벽체 구분 없이 일괄 사용 중인 것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경매 대상인 701호의 독립적인 공간 구분과 실제 이용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조사 내용 | 판단 |
|---|---|---|
| 701·702·703호 | 벽체 구분 없이 일괄 사용 | 현황 확인 필요 |
| 호실 식별 | 2025.04.15 감정평가사 회신상 향후 벽체 복원으로 각 호별 식별 가능할 것으로 판단 | 복원 여건 확인 |
| 임대관계 | 감정평가상 미상 · 확인된 임차인 신고 없음 | 점유관계 미확정 |
| 공부와의 차이 | 감정평가서상 없음 | 실제 공간 구분 별도 확인 |
| 위반건축물 | 위반사항 표시 없음 | 현황 유지 여부 확인 |
확인된 임차인 신고는 없지만 감정평가서의 임대관계는 미상입니다. 따라서 실제 임차인이 전혀 없다고 확정하거나, 인도·명도 부담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장 점유자와 점유 권원에 대한 별도 조사가 필요합니다.
③ 가격 비교 — 51.2%는 할인율이지 수익률이 아니다
감정가 1,085,000,000원에 출발한 물건이 3회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가 555,520,0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감정가 대비 비율은 51.2%입니다.
하지만 이 물건은 실제 시장에서 유사한 7층 아파트형공장 또는 근린시설이 얼마에 거래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비교 실거래가격이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저매각가가 시세보다 저렴한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과거 감정가와의 차액을 실제 매수 차익이나 투자수익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 회차 시나리오 | 매각가 | 감정가 대비 | 채권 미배당 |
|---|---|---|---|
| 현재 · 3회 유찰 | 555,520,000원 | 51.2% | 1,940,685,200원 |
| 4회 유찰 시 | 444,416,000원 | 40.96% | 2,050,678,160원 |
| 5회 유찰 시 | 355,532,800원 | 32.77% | 2,138,494,659원 |
④ 예상배당표 (현재 최저매각가 555,52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7,955,200원 |
| 1. 갑구 9번 가압류 · 케어마일 | 488,250,000원 | 488,250,000원 |
| 2. 을구 6번 근저당 · 협심 | 2,000,000,000원 | 59,314,800원 |
| 3. 갑구 11번 · 케어마일 경매개시 | 미상 | 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채권자 합계 | 2,488,250,000원 | 547,564,800원 |
| 채권 미배당 합계 | — | 1,940,685,200원 |
집행비용은 매각대금의 약 1.4%를 기준으로 산출한 추정치입니다. 배당액은 확정 배당표가 아니며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배당모형에서의 금전 인수 0원과 별개로, 매각물건명세서에 명시된 토지 지상권등기는 매수인이 인수합니다.
현재 시나리오에서 집행비용 7,955,200원을 공제한 뒤 채권자에게 배당되는 금액은 547,564,800원입니다. 케어마일 가압류 청구액 488,250,000원을 배당하고, 협심 근저당권에는 59,314,800원만 배당되는 구조입니다.
협심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은 2,000,000,000원으로, 예상배당액과 차이가 큽니다. 다만 이 부족액을 그대로 매수인이 승계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채권 미배당과 매수인 인수채무는 구분해야 합니다.
⑤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디지털단지역(지하철 1·7호선) 북동측 인근입니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주변 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교통. 건물까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 정류장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소재합니다. 감정평가상 교통상황은 무난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평스라브지붕, 지하 2층·지상 14층 건물입니다. 사용승인일은 2004.06.28이며 전기·냉난방·위생·소화·승강기 설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도로. 남측 약 25m, 동측 및 북측 약 15m 내외의 포장도로에 접하고 있습니다. 차량 접근과 물류 동선 등은 실제 호실 이용 목적에 맞추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토지. 가산동 60-11 및 44-3 일대는 준공업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이며 국가산업단지·산업시설구역 등에 해당합니다. 해당 용도와 관련된 법적 사용 제한 및 입주 자격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권리 부담. 토지 지상권등기가 매수인에게 존속하므로, 입지가 양호하다는 사정만으로 독립적인 이용 가능성이나 처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 환금성. 업무·산업시설 수요가 있는 입지이지만, 세 호실의 연결 사용과 지상권 인수 조건은 잠재 매수자 범위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사례에 근거한 매각 가능가격을 별도로 검증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토지등기부 원본 확인. 1토지 을구 26번·60번, 2토지 을구 5번 지상권의 권리자, 설정 목적, 존속기간, 범위, 지료 및 말소 가능성을 확인하세요.
- 매각물건명세서 확인. 지상권등기가 매수인에게 인수된다는 기재를 원본에서 대조하고, 매수 이후 사용·처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세요.
- 701호 경계 확인. 701·702·703호가 벽체 없이 일괄 사용 중인 현황을 확인하고, 독립 공간 확보와 벽체 복원에 필요한 공사 범위를 확인하세요.
- 점유·임차관계 조사. 임대관계가 미상인 만큼 실제 점유자와 점유권원, 임대차계약 유무를 확인하고 인도 가능성을 검토하세요.
- 건축물대장·용도 확인. 사건상 근린시설 표기와 감정평가상 아파트형공장 이용상태를 비교하여 해당 호실의 법적 용도 및 허용 업종을 확인하세요.
- 실거래 시세 조사. 인근 유사 업무·산업시설의 실제 거래가격을 확보하고, 층·면적·건물 상태·지상권 부담·호실 분리 비용을 고려해 응찰가격을 산정하세요.
- 금전 인수와 비금전 인수 구분. 배당모형상 금전적 채권 인수 0원이라는 수치만으로 매수인 부담이 없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 신청채권 및 배당순위 확인. 신청채권 청구액 597,082,931원과 가압류 청구액 488,250,000원의 관계, 배당요구와 확정 채권액을 확인하세요.
- 체납·추가 비용. 미납 관리비, 공용부분 부담, 제세공과금, 호실 분리 관련 공사비 및 명도 비용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 원본 서류 대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토지등기부,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건축물대장 최신본을 입찰 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맺으며 — “감정가의 절반이어도, 권리 부담은 그대로 남는다”
이 물건은 감정가 1,085,000,000원에서 3회 유찰되어 최저 555,520,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숫자만 보면 큰 폭의 가격 조정이지만, 그것이 시장가치 대비 저평가를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매각물건명세서는 토지 지상권등기 3건을 매수인이 인수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금전적 채권 인수액 0원은 이러한 비금전적 권리 부담까지 제거해 주지 않습니다. 여기에 701·702·703호의 일괄 사용, 호실 분리 문제, 불분명한 임대관계, 실거래 시세 검증의 부재가 겹쳐 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이라는 입지 장점은 인정할 수 있지만, 현재 정보만으로는 안전한 매수나 가격 메리트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인수 지상권의 실질 내용과 독립 사용 가능성을 먼저 규명하고, 이를 반영한 시장가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입찰 보류가 합리적입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감정가 대비 51.2%라는 숫자보다, 낙찰 후 실제로 무엇을 소유하고 어떤 권리를 인수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현재 단계의 종합 판단은 D등급 — 인수권리·이용상태·가격 검증 선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