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413. 가산동 지밸리더리브스마트타워 제10층 제1018호입니다. 감정평가상 해당 건물은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사무실)로 이용되는 시설이며, 사건상 용도는 대지로 표시돼 있습니다. 주식회사핑크디자인이 2022년 소유권을 취득했고, 같은 날 국민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습니다. 이후 농협은행의 후순위 근저당권, 경매개시결정, 중소기업은행 가압류, 금천구 압류 등이 이어졌습니다.
숫자만 보면 상당한 가격 인하입니다. 감정가 339,000,000원에서 최저가 173,568,000원으로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감정가 대비 하락률은 실제 시장가격 대비 할인율이 아닙니다. 실거래 시세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곧바로 저가 낙찰 기회로 해석하면 위험합니다. 이 사건은 무엇보다 토지 별도등기의 구분지상권 인수 여부와 그 영향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타경413 (임의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327-5 지밸리더리브스마트타워 제10층 제1018호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34 |
| 물건종류 / 용도 | 사건상 대지 · 집합건물 제10층 제1018호 감정 이용상태: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사무실)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지하 4층, 지상 15층 |
| 소유자 | 주식회사핑크디자인 (2022.03.31. 소유권이전) |
| 감정가 | 339,000,000원 |
| 최저매각가 | 173,568,000원 (3회 유찰, 감정가의 51.2%) |
| 신청채권자 / 청구액 | 주식회사 국민은행 / 849,582,317원 |
| 말소기준권리 | 2022.03.31. 을구 1번 국민은행 근저당권 (채권최고액 996,000,000원) |
| 매수인 인수 | 토지 을구 18번 구분지상권설정등기(2021.08.19.) 존속 |
| 매각기일 | 2026.10.21. |
별도로 토지 별도등기 있음이라는 비고도 존재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후순위 근저당권 소멸과 구별되는 사항입니다. 구분지상권의 목적, 행사 범위, 토지 사용·처분에 미치는 영향은 원본 등기와 관련 도면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① 권리 흐름 — 건물 근저당은 소멸, 토지 구분지상권은 인수
건물 등기의 말소기준은 2022.03.31. 국민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채권최고액은 996,000,000원이고, 공동담보로 같은 건물의 다른 호실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근저당권과 그 이후에 설정된 농협은행 근저당권, 경매개시결정, 가압류 및 압류는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그러나 2021.08.19. 토지 구분지상권은 별도로 인수됩니다. 건물 등기상의 말소기준권리만으로 모든 권리가 소멸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이 권리는 일반 채권의 미배당액과 달리 금액만으로 위험을 계산하기 어려운 비금전적 권리입니다.
② 임차인 현황 — 조사된 2명은 다른 호실
현황조사 및 문건접수에 나타난 임차 관련 인원은 실제 임차인 2명입니다. 다만 표시된 점유 부분이 각각 1017호와 1019호로, 분석 대상인 1018호와 다릅니다. 따라서 이들의 보증금을 제1018호에 대한 임차보증금으로 합산하거나, 제1018호에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임차인 / 점유 부분 | 보증금 / 월세 | 전입 / 배당요구 | 대항력·우선변제·승계 |
|---|---|---|---|
| 박창환 (바로 관세 사무소 대표) 1017호 · 사무실 |
7,500,000원 750,000원/월 |
2023.03.10. 배당요구 확인되지 않음 |
대항력 없음
우선변제 미확인
승계 해당 없음 말소기준 이후 전입 · 다른 호실 |
| 이숙정 1019호 · 용도 미상 |
22,000,000원 200,000원/월 |
2025.02.20. 2025.06.04. 배당요구 |
대항력 없음
우선변제 미확인
승계 해당 없음 말소기준 이후 전입 · 다른 호실 |
전입신고가 말소기준권리 이후라는 조사상 판단을 표시했습니다. 확정일자 및 우선변제권 성립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호실과 임대차 목적물, 실제 점유 범위 및 상가임대차 관련 권리요건은 원본 확인이 필요합니다.
③ 가격 판단 — 3회 유찰, 하지만 시세 검증이 먼저
현재 최저매각가는 173,568,000원으로 감정가 339,000,000원의 51.2%입니다. 3회 유찰을 거치며 입찰 문턱이 낮아졌지만, 그것만으로 시장 대비 저렴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 회차 시나리오 | 매각가 | 감정가 대비 | 예상 미배당 |
|---|---|---|---|
| 현재 · 3회 유찰 | 173,568,000원 | 51.2% | 1,072,124,122원 |
| 4회 유찰 시 | 138,854,400원 | 40.96% | 1,106,351,732원 |
| 5회 유찰 시 | 111,083,520원 | 32.77% | 1,133,733,819원 |
가격이 내려갈수록 선순위 채권자가 회수하지 못하는 금액이 커집니다. 그렇지만 미배당 채권액 전체가 매수인에게 승계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공된 배당 시나리오상 금전 인수 추정액은 0원입니다. 여전히 토지 구분지상권이라는 별도 인수권리는 남아 있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173,568,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3,229,952원 |
| 1. 을구 1번 · 국민은행 근저당권 | 996,000,000원 | 170,338,048원 |
| 2. 을구 2번 · 농협은행 근저당권 | 240,000,000원 | 0원 |
| 3. 갑구 4번 · 중소기업은행 가압류 | 6,462,170원 | 0원 |
| 소유자 잔여 | — | 0원 |
| 채권자 합계 | 1,242,462,170원 | 170,338,048원 |
| 채권자 미배당 | — | 1,072,124,122원 |
채권최고액과 청구금액을 기준으로 한 추정 배당입니다. 집행비용 3,229,952원을 우선 공제하면 국민은행에 170,338,048원이 배당되고, 농협은행 및 중소기업은행에는 배당이 없는 시나리오입니다. 당해세·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실제 배당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입지·이용상태·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서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중·소규모 공장,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합니다.
- 교통.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 실제 이용상태.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사무실) 용도입니다. 일반 주거용 아파트와 수요층 및 이용 목적이 다르므로 동일 용도의 시장 사례로 가격을 판단해야 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지하 4층·지상 15층이며 위생·급배수시설,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있습니다.
- 도로. 인접 도로 대비 등고평탄한 세장형 토지이며 남서측으로 폭 약 20m 도로와 접합니다.
- 토지이용 규제.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과밀억제권역 등 관련 제한이 기재돼 있습니다. 구체적 용도 적합성과 이용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금성. 지식산업센터 및 업무·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입지입니다. 해당 호실의 실제 용도, 구분지상권 제한, 임대 가능성 및 실거래 수준에 따라 환금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토지 구분지상권 원본 확인. 2021.08.19. 설정된 토지 을구 18번의 권리자, 설정 목적, 존속기간, 행사 범위, 도면 및 사용 제한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명세서에 인수가 명시된 핵심 권리입니다.
- 토지 별도등기 대조. 토지 등기사항증명서와 집합건물 등기, 대지권 관계를 함께 검토해 제1018호의 권리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매각 대상 호실 확인. 제1018호와 공동담보·감정평가에 함께 언급된 제1017호·제1019호·제1020호를 구별하고, 매각목록상 실제 대상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점유·명도 조사. 박창환은 1017호, 이숙정은 1019호 관련 조사 대상입니다. 제1018호의 실제 점유자와 사용 상태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시세 교차검증. 동일 건물 및 인근의 유사한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사무실 실거래, 매도호가, 임대 조건을 확인한 후 응찰가를 산정해야 합니다.
- 배당과 인수 구별. 채권자 미배당 1,072,124,122원은 곧바로 매수인 채무가 되는 금액이 아닙니다. 반면 구분지상권은 배당액과 무관하게 인수됩니다.
- 체납·기타 비용 확인. 공용부분 관리비 체납, 당해세, 점유 이전 비용 등 실제 취득 과정에서 추가될 수 있는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입찰 전 원본 대조. 매각물건명세서, 등기사항증명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및 최신 기일·매각조건을 직접 확인하고 권리관계에 대한 전문 검토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맺으며 — “감정가의 절반이어도 인수권리가 핵심이다”
이 사건은 3회 유찰 끝에 최저가가 173,568,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건물 등기상 금융기관 근저당권과 후순위 가압류·압류는 소멸 예정이고, 제공된 배당 추정에서도 금전 인수액은 0원입니다.
그러나 매각물건명세서가 명시적으로 남긴 토지 구분지상권 인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제1018호와 다른 호실의 임차 조사 구분, 유사 용도 실거래 시세의 부재, 이미 3회 유찰된 사정까지 고려하면 가격 하락만으로 매력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권리 확인 전 입찰 보류입니다. 구분지상권의 실질적인 제약을 확인하고 제1018호의 점유 및 시장가격을 검증한 뒤에야 최저가 173,568,000원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물건의 승부처는 단순히 유찰 횟수가 아니라 인수권리가 가치와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