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2024타경12773.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라인빌리지107의 2층 201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감정가는 1억 1,000만원이지만 두 차례 유찰되면서 현재 최저가는 5,390만원입니다. 표면상으로는 감정가 대비 상당히 낮은 가격입니다.
등기부 구조만 보면 복잡하지 않습니다. 소유자는 씨에스엔터프라이즈주식회사이고, 2021년 1월 8일 하나은행의 채권최고액 921,600,000원 근저당권이 설정되었습니다. 이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며 이후 하나은행이 신청한 임의경매개시결정도 매각으로 소멸하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등기부에 드러나지 않는 임차·점유관계입니다. 현황조사에 등장하는 사람과 법인은 대상 호실 이외의 점유자까지 혼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월 8일 이전에 전입한 사람들이 있어, 그중 누군가가 실제 매각 대상인 201호에 대항요건을 갖추고 있었다면 낙찰자가 보증금 반환 문제를 떠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수원지방법원 2024타경12773 (임의경매) |
|---|---|
| 소재지 | 경기도 오산시 양산로 330-21, 2층 201호 (양산동, 라인빌리지107) |
| 물건종류 | 집합건물(다세대) · 2층 201호 |
| 감정 이용상태 | 다가구주택으로 이용 중 · 2층 다가구주택 4가구 기재 |
| 소유자 | 씨에스엔터프라이즈주식회사 (단독소유) |
| 소유권보존 | 2021.01.08 |
| 감정가 | 110,000,000원 |
| 현재 최저가 | 53,900,000원 (2회 유찰 · 감정가의 49%) |
| 매각기일 | 2026.10.26 |
| 신청채권자 | 주식회사 하나은행 |
| 청구금액 | 1,425,789,757원 |
| 말소기준권리 | 2021.01.08 하나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921,600,000원 |
| 공동담보 | 공동담보목록 제2021-53호, 제2024-6168호 기재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평지붕 3층 |
| 감정서상 사용승인 | 2020.10.13 |
| 단지자료상 준공 | 2020.12.23 · 10세대 |
| 토지 용도지역 | 제1종일반주거지역 |
① 권리 흐름 — 등기상 말소와 점유 위험은 별개
말소기준권리는 2021.01.08 설정된 하나은행 근저당권입니다. 해당 근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하고, 2024.11.26 임의경매개시결정도 말소 대상입니다. 등기상 담보권을 매수인이 그대로 승계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근저당권에 공동담보목록이 연결되어 있고, 채권최고액은 921,600,000원입니다. 이 금액 전체를 201호의 개별 보증금이나 매수인 부담채무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공동담보 범위와 실제 배당관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② 임차인·점유관계 — 가장 중요한 확인 지점
현황조사 및 관련 기록에는 총 22건의 점유·임대차 관련 명의가 나타납니다. 이 숫자는 대상 201호에 실제 임차인 22명이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101호·202호·203호·302호·303호·304호 등 다른 호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호실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대상 호실인 201호로 명시된 오지아의 전입일은 2022.08.19로 말소기준일 이후입니다. 반면 박동진·LI LINQUAN·이수림은 말소기준일 이전 전입자로 나타납니다. 박동진은 202호로 기재되어 있어 별도 호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나머지 명의의 정확한 대상 호실과 임대차관계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 성명 / 명의 | 기재 호실 | 전입일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오지아 | 201호 | 2022.08.19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승계 근거 미확인 |
| 박동진 | 202호 | 2020.10.28 | 미상 | 선순위 전입 대항력 가능·미상 · 우선변제 미상 · 인수 여부 확인 |
| LI LINQUAN | 호실 미상 | 2020.10.15 | 미상 | 선순위 전입 대항력 가능·미상 · 우선변제 미상 · 인수 여부 확인 |
| 이수림 | 미상 | 2020.12.21 | 미상 | 선순위 전입 대항력 가능·미상 · 우선변제 미상 · 배당요구 2024.12.11 |
| 김현수 | 203호 | 2023.01.10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김다예 | 302호 | 2023.01.12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박용덕 | 303호 | 2023.01.27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김혜연 | 304호 | 2023.08.24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주식회사 와이에스에이앤씨(신지욱) | 1층 101호 · 45.8100㎡ | 2022.11.30 | 1,000,000원 월 400,000원 |
후순위 신고 우선변제 미상 · 별도 호실 |
| 제이제이씨엔씨주식회사(윤장희) | 101호 · 45.8100㎡ | 2021.10.05 | 5,000,000원 월 300,000원 |
후순위 신고 우선변제 미상 · 별도 호실 |
| 김옥토 | 미상 · 주거 | 2021.07.20 | 미상 | 후순위 전입 확정 2022.07.14 · 우선변제 미상 · 배당요구 2024.12.13 |
| 장용수 | 미상 | 2022.08.19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배당요구 2024.12.13 |
| 임태순 | 미상 | 2021.02.09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배당요구 2024.12.17 |
| 최용식 | 미상 | 2021.01.29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김민성 | 미상 | 2021.01.20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석정헌 | 미상 | 2021.02.01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배당요구 2024.12.11 |
| 박재현 | 미상 | 2023.02.03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최재혁 | 미상 | 2023.04.21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김상현 | 미상 | 2021.02.01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박진원 | 미상 | 2022.12.27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오운택 | 미상 | 2024.09.30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 김태윤 | 미상 | 2024.11.29 | 미상 | 후순위 전입 우선변제 미상 |
대항력 표시는 전입 시점과 확인 가능한 점유관계에 따른 잠정 분류입니다. 후순위 전입은 말소기준일 이후의 신고를 의미하며, 별도의 선행 대항요건이나 실제 점유관계까지 배제하는 확정 판단은 아닙니다. 선순위 전입 3명도 임대차계약·점유·보증금·호실이 확인되지 않아 대항력 및 승계 가능성을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보증기관의 대위·승계 중복신고로 확인된 명의는 없으며, 실제 임차인 수는 호실별 관계 확인 전까지 확정할 수 없습니다.
③ 가격 분석 — 감정가 49%가 곧 시세 할인은 아니다
현재 최저가 53,900,000원은 감정가 110,000,000원의 49%입니다. 2회 유찰된 결과이므로 최초 감정가보다 크게 낮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라인빌리지107의 동일 면적 실거래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가격자료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단지자료에는 기준면적 28.56㎡가 나타나지만 경매 대상 면적과 일치하는 비교자료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최저가가 주변 실거래보다 낮은지, 높은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 가격 지표 | 금액 / 수준 | 해석 |
|---|---|---|
| 감정평가액 | 110,000,000원 | 감정평가 기준 |
| 현재 최저가 | 53,900,000원 | 감정가의 49% · 2회 유찰 |
| 3회 유찰 시 | 37,730,000원 | 감정가의 약 34% |
| 4회 유찰 시 | 26,411,000원 | 감정가의 약 24% |
| 동일 면적 실거래 시세 | 확인 불가 | 가격 메리트 판정 보류 |
| 매수인 실질취득 | 산정 불가 | 인수보증금 미확정 |
| 단지 경매 평균 유찰 | 1.9회 | 반복 유찰 이력 고려 |
따라서 이 물건의 가격 판단은 감정가 할인율이 아니라 201호의 실제 권리관계 확인 → 인수보증금 산정 → 동일 면적 최근 실거래 비교 순서로 해야 합니다. 현재 단계에서 시세보다 싸다고 평가하거나 가격상 가점을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53,9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1,370,200원 |
| 1. 근저당 · 하나은행 | 921,600,000원 | 52,529,800원 |
| 소유자 교부 | — | 0원 |
| 채권 미배당액 | — | 869,070,200원 |
위 배당은 집행비용과 등기상 하나은행 근저당권을 중심으로 한 추정치입니다. 당해세, 최우선변제, 임차인 우선배당, 공동담보에 따른 배당 조정 등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미배당 채권액 869,070,200원은 매수인이 그대로 인수할 금액이 아닙니다. 반면 임차인 관련 인수액은 별도 검증이 필요합니다.
⑤ 유찰 시나리오 — 가격은 낮아져도 권리 검증은 남는다
| 회차 | 최저가 | 하나은행 예상배당 | 채권 미배당 |
|---|---|---|---|
| 현재 · 2회 유찰 | 53,900,000원 | 52,529,800원 | 869,070,200원 |
| 3회 유찰 시 | 37,730,000원 | 36,650,860원 | 884,949,140원 |
| 4회 유찰 시 | 26,411,000원 | 25,535,602원 | 896,064,398원 |
현재 회차뿐 아니라 추가 유찰 시나리오에서도 하나은행의 채권은 전액 변제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말소기준 근저당권의 미배당액은 매각으로 권리가 소멸하면 매수인에게 자동 승계되지 않습니다.
별도로 확인할 것은 선순위 대항력 임차인의 미회수 보증금입니다. 배당에서 회수하지 못한 금액을 매수인이 부담하는 임차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낙찰가가 내려가도 총취득비용이 그만큼 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유찰만을 기다리는 전략보다 인수위험 해소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⑥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한신대학교 정문 북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기존 주택지대로 단독주택·다가구주택·학교·근린생활시설·공원 등이 혼재하며 주위환경은 보통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 교통. 물건까지 차량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및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평지붕 건물로 외벽은 석재붙임, 내벽은 벽지·타일, 창호는 이중창 구조입니다. 기본적인 위생·급배수설비와 개별난방 및 소방설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 도로. 북서측으로 폭 약 4~6미터 도로에 접하며, 토지는 인접도로와 대체로 평탄한 상태입니다.
- 토지규제.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며 성장관리권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 비행안전제6구역 등이 확인됩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해당 여부와 실제 적용 조건은 원본 확인이 필요합니다.
- 환금성. 단지자료상 10세대의 소규모 주거시설이며 동일 면적 실거래 비교가 어렵습니다. 감정평가액만으로 매각 가능가격을 추정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 경매 이력. 단지 경매물건 평균 유찰 횟수는 1.9회로 나타납니다. 대상 물건도 현재 2회 유찰되어 있으며, 이 사실만으로 향후 낙찰가나 가격 메리트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⑦ 입찰 체크리스트
- 201호 실제 점유자 확인. 현황조사상 오지아가 201호로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점유 현황과 임대차계약의 당사자·보증금·점유 개시 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 선순위 전입자 확인. 박동진(202호), LI LINQUAN(호실 미상), 이수림(호실 미상)의 대상 201호와의 관련성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전입일뿐 아니라 실제 점유와 대항요건을 함께 검증해야 합니다.
- 보증금 및 배당관계. 매각물건명세서와 임대차계약을 대조하여 선순위 대항력 여부, 확정일자, 배당요구, 미배당 보증금 및 매수인 인수 가능성을 확정해야 합니다.
- 호실별 점유 혼재 정리. 101호·202호·203호·302호·303호·304호 등 다른 호실 기재를 201호의 직접적인 인수권리로 합산하지 않아야 합니다. 호실이 미상인 점유자는 별도 확인해야 합니다.
- 공동담보 범위. 하나은행 근저당권의 공동담보목록과 대상 201호의 담보관계를 대조하고, 배당 추정과 실제 우선권자 구성을 검증해야 합니다.
- 건축물 표시 및 구획. 등기상 다세대와 감정서상 다가구 이용상태의 관계를 확인하고, 201호의 독립성·면적·출입구·실제 점유 범위를 살펴야 합니다.
- 실거래가격 확보. 라인빌리지107 및 인근 유사 다세대 물건의 최근 실거래 중 면적·층·구조가 일치하는 비교 사례를 확보한 뒤, 인수금액을 합한 실질취득비용과 비교해야 합니다.
- 명도 및 관리비. 점유자와의 인도 협의 가능성, 인도명령 대상 여부, 체납 공용관리비 및 별도 체납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 최종 원본 대조. 최신 등기사항증명서,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집합건축물대장, 공동담보목록을 입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49% 할인보다 중요한 것은 201호의 실제 인수위험”
이 물건은 감정가 110,000,000원에서 최저가 53,900,000원으로 내려온 2회 유찰 다세대 경매입니다. 등기상 말소기준권리도 명확하고, 하나은행 근저당권 자체를 매수인이 인수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그러나 경매의 핵심은 등기부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말소기준일 이전 전입자가 3명 확인되고, 이 중 일부는 호실과 보증금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권리가 실제 201호에 미치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수인의 실질취득비용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동일 면적 실거래가격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감정가 대비 49%라는 할인율은 수치상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소규모 단지의 환금성, 반복 유찰, 이용상태 확인 문제까지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은 입찰 보류 및 권리 재확인입니다. 대상 201호의 점유자와 선순위 전입자의 관련성, 인수보증금, 실거래 시세를 모두 확인한 뒤 입찰 가능 여부와 상한가를 결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낙찰가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실제로 얼마를 부담하게 되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