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2타경5786.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현스빌 제2층 제201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현재 소유자는 유홍열,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우리은행입니다. 감정가는 256,000,000원이고 한 번도 유찰되지 않아 최저매각가도 같습니다. 우리은행이 2020년 설정한 채권최고액 840,000,000원의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며, 이후 다수의 세금 관련 압류와 경매개시결정이 등기된 구조입니다.
처음 보면 채권최고액이 감정가를 크게 웃돌고 압류도 많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자에게 배당되지 못하는 금액과 낙찰자가 인수하는 금액은 다릅니다. 현 배당 추정에서는 우리은행에 상당한 미배당액이 발생하지만, 그 미배당 채무를 매수인이 자동으로 승계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판단을 어렵게 하는 것은 등기채무의 크기보다 용도·공사 상태·호실별 점유관계·가격 적정성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2타경5786 (임의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78길 4-1, 제2층 제201호 (신길동, 현스빌) |
| 물건종류 / 용도 | 집합건물 제201호 · 사건상 용도 대지 · 감정평가상 사무소 및 다세대주택 혼재 (본건 개별 용도 확인 필요) |
| 소유자 | 유홍열 (2021.02.08 소유권이전등기, 진정한 등기명의의 회복) |
| 감정가 / 최저가 | 256,000,000원 / 256,000,000원 (신건 · 유찰 0회) |
| 신청채권자 / 청구 | 주식회사 우리은행 / 492,772,914원 |
| 말소기준권리 | 2020.02.24 을구 1번 우리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840,000,000원 |
| 기존 근저당권 | 1건 · 공동담보목록 제2020-169호 |
| 압류등기 | 매각으로 소멸할 후순위 압류 6건 |
| 토지 현황 | 대지 · 토지면적 132㎡ · 공시지가 3,403,000원/㎡ (토지 전체 현황이며 제201호 전용면적과 구별) |
| 매각기일 | 2026.10.27 |
① 권리 흐름 — 근저당 이후 압류는 매각으로 소멸
권리분석의 중심은 2020.02.24 설정된 우리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채무자는 신현숙, 근저당권자는 주식회사우리은행이며, 채권최고액은 840,000,000원입니다. 해당 근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말소기준권리입니다.
그 이후 발생한 영등포세무서 관련 압류, 영등포구·관악구 관련 압류, 관악세무서 관련 압류 등 후순위 압류 6건과 2022.12.14 임의경매개시결정도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과거 2018년의 강제경매개시결정은 취하로 말소되었고, 기존 가압류와 일부 압류 역시 등기부상 이미 말소된 이력이 있습니다.
② 점유·임차인 분석 — 201호와 301호를 구분해야 한다
현황조사에는 김희수 1명이 확인되지만, 조사상 사용 부분은 301호(상가건물임대차현황서)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경매 대상은 201호이므로, 이 기록만으로 김희수가 본건 201호를 점유하거나 임차하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 성명 / 사용 부분 | 신고일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김희수 301호(상가건물임대차현황서) |
2024.03.01 | 미상 | 없음 말소기준 이후 신고 |
미상 확정일자 미상 |
아님 |
김희수의 신고일은 말소기준권리 설정일보다 늦습니다. 대항력 없음은 확인된 신고일을 기준으로 한 판단이며, 301호 기록을 201호의 임대차관계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보증금과 확정일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희수는 보증기관의 대위변제 또는 승계신고자가 아니라 실제 임차인으로 기재된 사람입니다. 따라서 보증기관 승계에 따른 보증금 중복계산 문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301호의 임차보증금을 201호 매수인의 인수액으로 합산하지 않습니다.
③ 가격 판단 — 감정가 256,000,000원의 적정성은 아직 미확인
현스빌은 2017.04.14 사용승인된 것으로 확인되고, 단지 정보상 총 11세대입니다. 다만 비교 면적 47.76㎡는 본건과의 면적 일치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최근 12개월 평균 실거래가나 최신 거래가로 판단할 수 있는 가격 기준도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감정가 256,000,000원과 최저가 256,000,000원이 같다는 사실만으로는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현재 최저가 낙찰을 가정한 권리상 실질취득액 역시 256,000,000원이며, 여기에 취득세·공사비·명도비 등은 별도입니다.
| 매각 시나리오 | 매각가 | 인수액 | 예상 실질취득 |
|---|---|---|---|
| 현재 신건 (100%) | 256,000,000원 | 0원 | 256,000,000원 |
| 1회 유찰 시 (80%) | 204,800,000원 | 0원 | 204,800,000원 |
| 2회 유찰 시 (64%) | 163,840,000원 | 0원 | 163,840,000원 |
유찰 시나리오는 각 회차의 가정 가격이며 실제 유찰이나 향후 매각가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실질취득은 매각가와 예상 권리 인수액을 합한 금액으로, 취득세·공사비·명도비·관리비 등 추가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④ 예상배당표 (매각가 256,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4,384,000원 |
| 1. 근저당 · 우리은행 | 840,000,000원 | 251,616,000원 |
| 소유자 교부 | — | 0원 |
매각가 256,000,000원에서 집행비용 4,384,000원을 제외하면 우리은행에 배당할 수 있는 금액은 251,616,000원입니다. 채권최고액 840,000,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미배당액은 588,384,000원이고, 소유자에게 돌아갈 잔여금은 없습니다.
이 미배당액은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산출된 부족액으로 실제 확정 채무잔액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은행의 경매 신청 청구액은 492,772,914원으로 별도이며, 현재 회차뿐 아니라 유찰 시나리오에서도 신청 청구액 전액이 충족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채권자의 배당 부족액을 매수인이 인수하는 것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 회차 | 예상배당 | 미배당액 | 매수인 인수 |
|---|---|---|---|
| 신건 (100%) | 251,616,000원 | 588,384,000원 | 0원 |
| 1회 유찰 (80%) | 201,132,800원 | 638,867,200원 | 0원 |
| 2회 유찰 (64%) | 160,746,240원 | 679,253,760원 | 0원 |
⑤ 입지·물건 상태·환금성 메모 (감정평가 및 토지현황 기준)
- 입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장훈고등학교 동측 인근입니다. 주변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한 지역입니다.
- 교통. 본건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상 전반적인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입니다.
- 건물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6층 건물이며 외벽은 석재붙임 마감, 창호는 샷시창호입니다. 위생·급배수설비가 있고 승강기설비는 5·6층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용도 혼재. 감정평가상 기호 1~4는 사무소, 기호 5~15는 다세대주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본건 제201호가 어느 용도에 해당하는지 개별 건축물대장과 매각목록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공사 상태. 매각물건명세서 비고에 일부 공사 미완성으로 관찰됨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잔여 공사 범위, 사용 가능 상태, 추가 비용이 가격 판단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 토지 및 도로. 2필지 일단의 장방형에 가까운 토지로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 중이며, 동측으로 폭 약 4m 내외의 도로에 접합니다.
- 토지이용 규제. 감정평가상 제2종일반주거지역,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제한지역, 대공방어협조구역, 과밀억제권역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별도 토지현황에는 정비구역, 준주거지역,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등의 표시도 있으므로 본건 필지별 적용 여부를 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환금성. 현스빌은 단지 정보상 11세대 규모이고 사무소·다세대가 혼재합니다. 본건의 정확한 용도 및 완성 상태가 확인되지 않아 일반적인 주거용 아파트 수준의 환금성을 가정하기 어렵습니다. 동일 용도의 실거래와 실제 매수 수요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말소기준권리 확인. 2020.02.24 우리은행 근저당권의 말소기준 여부와 이후 압류 6건 및 경매개시결정의 매각 소멸 관계를 등기부 원본으로 대조하세요.
- 공동담보 확인. 우리은행 근저당권은 공동담보목록 제2020-169호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공동담보의 범위와 채무관계를 확인하세요.
- 압류와 당해세. 국세·지방세 압류의 법정기일, 세목, 금액 및 배당우선순위를 확인하세요. 채권최고액 기준 예상배당과 실제 배당은 다를 수 있습니다.
- 201호 점유 확인. 현황조사의 김희수는 301호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본건 201호의 실제 점유자와 임대차계약 유무, 보증금, 신고일, 확정일자를 별도 확인하세요.
- 용도·대지권 대조. 사건상 대지 표시, 집합건물 제201호 등기, 감정평가상의 사무소·다세대 구분을 매각목록 및 건축물대장과 대조하세요.
- 미완성 공사 현장 확인. 미완성 부분의 위치와 공종, 안전 및 사용상 문제, 추가 공사 필요 여부와 비용을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 규제 확인. 토지현황의 정비구역·준주거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등 표시가 본건 필지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세요.
- 가격 상한 설정. 최근 동일 용도 실거래, 실제 면적, 공사비, 취득 관련 비용을 반영해 입찰 상한을 계산하세요. 감정가와 최저가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시세 할인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 명도·관리비. 실제 점유 상태와 미납 공용관리비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명도 및 시설 정상화 비용을 별도 반영하세요.
- 매각 원본 재확인. 2026.10.27 매각기일 전 등기부,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와 매각기일 변경 여부를 다시 확인하세요.
맺으며 — “인수 0원이라도 검증할 것이 많은 물건”
이 물건의 장점은 말소기준권리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2020년 우리은행 근저당권 이후 설정된 압류와 경매개시결정이 매각으로 소멸하므로, 현재 확인된 등기권리상 예상 인수액은 0원입니다. 우리은행에 발생하는 미배당액도 곧바로 낙찰자가 승계하는 채무가 아닙니다.
그러나 권리의 소멸과 물건의 투자 적합성은 다른 문제입니다. 국세·지방세 압류 6건, 일부 미완성 공사, 사무소·다세대 용도의 혼재, 제201호와 제301호의 점유정보 구분, 최근 실거래 비교의 어려움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특히 이 물건은 주거용 아파트처럼 단순한 시세표에 대입해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현재 최저매각가 256,000,000원은 권리상 인수액 0원이라는 전제에서 예상 실질취득액과 같지만, 그 금액이 시장가치보다 낮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말소 구조는 확인 가능, 가격 및 물건 상태는 검증 전 보류”입니다. 입찰 판단의 우선순위는 저렴해 보이는 최저가가 아니라 정확한 물건 범위, 실제 용도, 완성 상태, 점유관계와 검증 가능한 시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