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22타경5786.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현스빌 제2층 제203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감정가와 최저매각가는 모두 210,000,000원으로, 아직 유찰되지 않은 신건입니다. 신청채권자는 우리은행이며 청구금액은 492,772,914원입니다. 등기상 우리은행의 근저당 채권최고액은 840,000,000원으로, 최초 매각대금만으로는 해당 채권최고액을 모두 충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채권이 많이 남는다는 이유만으로 낙찰자가 그 부족액을 승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저당권이 매각으로 소멸하면 미배당 채권은 원칙적으로 매수인 인수액과 구분됩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말소되는 채무보다 실제 점유와 건축 상태, 공부상 용도의 확인에 있습니다.
특히 사건상 용도는 대지로 표시되어 있지만 등기대상은 현스빌 제203호 집합건물입니다. 감정평가상 건물에는 공부상 사무소와 다세대주택이 함께 존재하므로, 해당 호실의 정확한 용도를 개별 건축물대장과 매각목록으로 대조해야 합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2022타경5786 (임의경매) |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78길 4-1, 제2층 제203호 (신길동, 현스빌) |
| 등기상 부동산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95-10, 95-194 · 현스빌 · 집합건물 |
| 물건종류 / 용도 | 사건상 대지 · 등기상 집합건물 제203호. 감정평가상 건물 내 사무소·다세대주택 혼재. 제203호 개별 공부상 용도 확인 필요 |
| 건물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지상 6층 건물 |
| 소유자 | 유홍열 (2021.02.08. 공유자전원지분전부 이전등기) |
| 감정가 / 최저가 | 210,000,000원 / 210,000,000원 (신건) |
| 신청채권자 | 주식회사 우리은행 |
| 경매 청구금액 | 492,772,914원 |
| 말소기준권리 | 2020.02.24. 을구 1번 우리은행 근저당권 · 채권최고액 840,000,000원 |
| 공동담보 | 제2020-169호 |
| 매각기일 | 2026.10.27 |
① 권리 흐름 — 근저당은 소멸, 세금압류는 주의
말소기준권리는 2020.02.24. 설정된 우리은행 근저당권입니다. 채무자는 신현숙이고 근저당권자는 주식회사 우리은행이며, 채권최고액은 840,000,000원입니다. 이 권리는 공동담보목록 제2020-169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후 등기된 국세·지방세 압류 6건 및 2022.12.14. 임의경매개시결정은 매각에 따른 소멸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2018년 강제경매개시결정은 2021년에 취하되어 이미 말소되었고, 2021년 가압류 등 일부 권리도 별도로 말소되어 있습니다.
② 점유·임차인 분석 — 203호와 301호의 불일치
현황조사에는 김희수가 등장하며, 표시된 점유 부분은 301호(상가건물임대차현황서)입니다. 그러나 경매대상은 제2층 제203호입니다. 따라서 현황조사에 기재된 사람을 곧바로 이 사건 제203호의 임차인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 성명 / 부분 | 전입일 | 보증금 | 대항력 | 우선변제 | 승계 |
|---|---|---|---|---|---|
| 김희수 301호(상가건물임대차현황서) |
2024.03.01 | 미상 | 없음 판정 말소기준 후 전입 |
미확인 | 해당 없음 |
현황조사상 표시된 실제 인물은 김희수 1명입니다. 보증기관 대위·승계에 따른 중복신고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다만 표시 호실이 301호이므로 본건 제203호의 실제 임차인 수나 점유상태가 확인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김희수의 전입일은 2024.03.01.로 말소기준권리 설정일인 2020.02.24.보다 늦습니다. 해당 기록에 대해서는 대항력 없음으로 판정되어 있으며, 확정일자·보증금·차임·배당요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 판정은 다른 미확인 점유자의 권리까지 부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③ 예상배당표 (매각가 210,000,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0. 집행비용(추정) | — | 3,740,000원 |
| 1. 을구 1번 · 우리은행 근저당 | 840,000,000원 | 206,260,000원 |
| 잔여 · 소유자 교부 | — | 0원 |
| 합계 | — | 210,000,000원 |
신건 최저가인 210,000,000원에 매각된다고 가정하면, 추정 집행비용 3,740,000원을 제외한 206,260,000원이 우리은행 근저당권에 배당됩니다. 채권최고액 기준 미배당은 633,740,000원이며, 소유자 잔여금은 0원입니다.
경매 신청채권자인 우리은행의 청구금액 492,772,914원도 이 회차 예상배당액을 초과합니다. 다만 청구금액과 공동담보 근저당 채권최고액은 서로 다른 기준이므로 동일한 채무로 단순 합산해서는 안 됩니다.
집행비용과 배당액은 추정치입니다. 국세·지방세의 실제 우선순위 및 당해세, 임차인 최우선변제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채권최고액 기준 미배당은 실제 확정 채무 잔액과 다를 수 있으며, 실제 배당액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④ 유찰 시나리오 — 가격 하락과 미배당의 관계
현재 감정가와 최저매각가는 210,000,000원입니다. 제시된 회차별 매각가격과 배당 시뮬레이션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회차 | 최저매각가 | 근저당 배당 | 미배당 | 매수인 인수 |
|---|---|---|---|---|
| 신건(100%) | 210,000,000원 | 206,260,000원 | 633,740,000원 | 0원 |
| 1회 유찰(80%) | 168,000,000원 | 164,848,000원 | 675,152,000원 | 0원 |
| 2회 유찰(64%) | 134,400,000원 | 131,718,400원 | 708,281,600원 | 0원 |
회차가 진행되어 매각가격이 내려가면 채권자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이 줄어들고 미배당은 증가합니다. 그러나 이 근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분류되므로, 부족 배당액 자체를 매수인이 승계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⑤ 입지·건축 상태·환금성 메모 (감정평가 기준)
- 입지. 영등포구 신길동 장훈고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단독주택·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입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이 소재합니다. 감정평가상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 수준입니다.
- 건물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6층 건물로 외벽은 석재붙임마감 등이며 샷시창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생·급배수 및 일부 승강기설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 건축 상태. 감정평가서에 일부 공사가 미완성된 것으로 관찰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공사 범위, 마감 상태, 사용 가능 여부와 추가 공사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용도. 건물 전체에는 공부상 사무소와 다세대주택이 혼재합니다. 제203호의 법적 용도와 실제 사용상태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 신길동 95-10 및 95-194 일단의 토지로, 감정평가상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됩니다. 동측으로 약 4m 내외 도로에 접합니다.
- 규제. 감정요항표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제한지역, 대공방어협조구역, 과밀억제권역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토지이용계획상 다른 구역 지정도 표시되어 있어 필지별 최신 규제의 대조가 필요합니다.
- 공시지가. 토지 정보상 3,403,000원/㎡입니다. 이 금액은 해당 호실의 거래시세나 전유부분 가치를 직접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환금성. 현스빌은 11세대 규모의 소규모 건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호실의 매매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사무소·다세대 혼재 및 공사 미완성 이슈가 있어, 매각가격만으로 환금성이 좋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⑥ 입찰 체크리스트
- 매각목록·호실 확인. 실제 매각대상인 제203호의 전유부분과 대지권, 감정평가상 기호를 대조합니다. 301호 관련 조사 내용이 제203호에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실제 점유자 확인. 제203호의 출입·점유 상태를 조사하고, 임대차가 존재한다면 계약일·보증금·사업자등록 또는 전입일·확정일자·배당요구 여부를 확인합니다.
- 미완성 공사 확인. 감정평가서에 기재된 공사 미완성 부분의 범위와 보수 가능성, 추가 공사비 및 사용상 제한을 확인합니다.
- 법적 용도 확인. 집합건축물대장 전유부 용도, 현황 사용상태, 용도변경 여부를 확인합니다. 사건상 대지 표시와 개별 호실의 건축물 용도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 국세·지방세 확인. 6건의 압류와 관련된 세금의 종류, 법정기일, 실제 체납액 및 배당순위를 검토합니다. 필요하면 세무·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습니다.
- 공동담보 확인. 우리은행 근저당은 공동담보목록 제2020-169호를 수반합니다. 채권최고액과 실제 잔존채무, 공동담보 관계를 구분하여 확인합니다.
- 소유권 변동 이력 확인. 2021.02.08. 소유권이전 원인이 ‘진정한 등기명의의 회복’으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관련 등기경위를 원본으로 대조합니다.
- 실거래 가격 검증. 현스빌 제203호와 용도·면적·층·상태가 유사한 거래사례를 확보한 뒤 가격을 판단합니다. 소규모 복합용도 건물의 가격을 일반 아파트 시세로 대신해서는 안 됩니다.
- 관리비·사용상태 확인. 미납 관리비, 공용부분 관리, 전기·수도·설비 상태 및 실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 원본 서류 확인. 입찰 전 최신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건축물대장 및 매각기일 변경 여부를 반드시 대조합니다.
맺으며 — “인수 0원 예상”과 “안전한 취득”은 다르다
이 사건은 등기상 근저당권과 후순위 압류의 말소 관계만 놓고 보면 비교적 분명한 구조입니다. 우리은행 근저당권이 말소기준이고, 현재 배당 계산상 낙찰자가 인수할 권리는 0원으로 예상됩니다. 채권최고액 기준으로 큰 미배당이 생기더라도 그것이 그대로 낙찰자의 추가 채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각대상은 소규모 현스빌의 제203호이고, 현황조사에 나타난 임차인 관련 기록은 301호입니다. 건물 내 사무소·다세대주택의 용도 구분, 일부 미완성 공사, 다수 세금압류라는 확인 요소까지 겹쳐 있습니다.
게다가 최저가 210,000,000원이 실제 거래가치보다 낮다는 근거도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채권최고액이 크다거나 향후 유찰가격이 내려간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매력을 높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결론은 권리 말소 구조는 확인되지만, 가격·용도·점유·공사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입찰 보류가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제203호의 정확한 사용상태와 미완성 공사 범위, 실제 점유관계, 비교 실거래 가격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