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8526.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신세계아파트 4층 407호에 대한 임의경매입니다. 건물 이름에는 아파트가 들어가지만 감정평가상 해당 건축물의 용도는 오피스텔입니다. 최초 감정가 252,000,000원이 3회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가 86,436,0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감정가 대비 상당히 할인된 물건입니다. 그러나 경매에서 중요한 것은 낙찰대금만이 아니라 매수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금과 권리관계입니다.
이 사건은 2021.08.13 설정된 김포농업협동조합 등의 근저당권을 말소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문제는 그 이전부터 전입신고한 사람이 다수 있고, 그중 일부의 보증금은 50,000,000원부터 95,000,000원까지 확인된다는 점입니다. 전입일이 빠르다고 대항력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적법한 대항력이 있고 배당받지 못한 보증금은 낙찰자가 인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물건에서는 저렴해 보이는 최저가보다 임차관계 확정이 먼저입니다.
물건 개요
| 사건번호 | 인천지방법원 2025타경508526 (임의경매) |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424-2 신세계아파트 4층 407호 |
| 도로명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나루로 610 |
| 물건종류 | 집합건물 · 오피스텔 |
| 건물규모 | 철근콘크리트구조 · 14층 건물 · 사용승인 2017.03.24 |
| 소유자 | 백덕일(지분 2분의 1), 홍승용(지분 2분의 1) |
| 감정가 | 252,000,000원 |
| 최저매각가 | 86,436,000원 · 3회 유찰 |
| 매각기일 | 2026.10.27 |
| 신청채권자 | 선정당사자 김포농업협동조합 |
| 청구액 | 8,520,000,000원 |
| 말소기준권리 | 2021.08.13 김포농업협동조합 등 근저당권 |
| 근저당 채권최고액 | 8,520,000,000원 · 공동담보목록 제2021-1418호 |
| 건축물 위반사항 | 위반사항 없음 |
① 권리 흐름 — 근저당은 소멸, 임차보증금은 별도 판단
등기부상 과거 신탁등기와 인천서부새마을금고의 근저당권은 이미 말소되었습니다. 현재 권리분석의 중심은 2021.08.13 설정된 김포농업협동조합 등의 근저당권입니다. 그 이후 홍승용 지분과 백덕일 지분에 각각 설정된 국의 압류, 그리고 임의경매개시결정은 매각에 따른 소멸 대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등기부상의 담보권이 소멸하더라도 적법하게 대항력을 취득한 임차인의 미배당 보증금까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 사건은 말소기준보다 전입일이 빠른 명의인이 많고 임대차보증금 및 확정일자 확인이 불완전하므로 등기부가 정리된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물건이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② 임차인 분석 — 명의인 43명, 선순위 전입 32명
임차인 현황상 43명의 명의인이 확인됩니다. 보증기관 대위·승계 신고로 표시된 명의인은 없지만, 여러 명이 동일 임대차 또는 동일 호실과 관련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아 실제 독립 임대차계약 수를 43건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각 명의인의 전입일과 말소기준일을 비교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명 | 전입일 | 보증금 | 확정일자 | 배당요구 | 대항력 | 우선변제·승계 |
|---|
대항력 표시는 전입일과 말소기준권리일의 선후관계를 기준으로 한 잠정 분류입니다. 적법한 점유, 주민등록의 유효성, 임대차계약, 호실 특정 등을 확인하기 전에는 대항력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배당요구일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미신고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③ 보증금 인수 — 최저가보다 더 중요한 숫자
보증금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명의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모두 전입일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르지만, 적법한 대항력과 우선변제 여부, 해당 호실에 대한 임대차관계는 별도 확인해야 합니다.
| 명의인 | 전입일 | 확인 보증금 | 배당요구 | 잠정 판단 |
|---|---|---|---|---|
| 심상규 | 2019.10.02 | 69,000,000원 | 미확인 | 대항력 가능·미상 |
| 문선용 | 2021.05.03 | 90,000,000원 | 2025.04.17 | 대항력 가능·미상 |
| 김동춘 | 2021.01.26 | 50,000,000원 | 미확인 | 대항력 가능·미상 |
| 김동선 | 2017.05.10 | 68,000,000원 | 미확인 | 대항력 가능·미상 |
| 김창수 | 2020.12.07 | 95,000,000원 | 미확인 | 대항력 가능·미상 |
| 김지윤 | 2019.04.12 | 90,000,000원 | 미확인 | 대항력 가능·미상 |
| 합계 | 6명 | 462,000,000원 | — | 실제 인수 여부 미확정 |
④ 실질취득금액 — 감정가 할인율의 착시
현재 회차의 최저매각가는 86,436,000원으로 감정가 252,000,000원의 약 34.3%입니다. 그렇지만 배당 시나리오에서 계산된 보증금 462,000,000원을 전액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실질취득 부담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보증금이 낙찰가보다 크고 낙찰대금이 해당 보증금에 배당되는 구조라면, 낙찰가가 낮아질수록 미배당 인수금이 늘어나 실질취득비용이 보증금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이 사건의 제시된 배당 계산은 보증금 462,000,000원을 배당하지 않고 매수인 인수액으로 별도 산정하고 있어, 최저매각가를 그 위에 더한 금액을 실질 부담으로 표시합니다.
어느 경우든 최저매각가만 보고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특히 462,000,000원의 귀속 호실이 확정되지 않은 현 단계에서는 실제 407호의 실질취득금액도 확정할 수 없습니다.
⑤ 시세 비교 — 거래 면적이 달라 직접 비교는 제한적
신세계아파트의 확인된 실거래 표본은 12건이고, 전체 평균은 141,500,000원입니다. 그러나 가격 판단에서 보다 중요한 최근 12개월 7건 평균은 137,642,857원으로 낮습니다. 최근 거래 대비 과거 거래의 가격 추세도 -6.3%로 하락 방향입니다.
최신 거래는 2026.05의 124,000,000원입니다. 문제는 비교 거래의 전용면적이 49.55~49.78㎡인 반면, 대상 물건의 비교 기준 면적은 62.29㎡로 표시되어 동일 면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아래 실거래는 주변 가격 흐름을 참고하는 자료이지 407호의 직접적인 적정 시세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 거래월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 |
|---|---|---|---|
| 2026.05 | 49.55㎡ | 5 | 124,000,000원 |
| 2026.02 | 49.61㎡ | 14 | 120,000,000원 |
| 2026.02 | 49.55㎡ | 5 | 120,000,000원 |
| 2025.07 | 49.78㎡ | 10 | 143,500,000원 |
| 2025.07 | 49.61㎡ | 12 | 160,000,000원 |
| 2025.06 | 49.61㎡ | 6 | 144,000,000원 |
| 2025.06 | 49.61㎡ | 10 | 152,000,000원 |
| 2025.05 | 49.61㎡ | 14 | 151,000,000원 |
| 2025.04 | 49.61㎡ | 11 | 150,000,000원 |
| 2025.03 | 49.61㎡ | 9 | 145,500,000원 |
| 2025.03 | 49.61㎡ | 9 | 143,000,000원 |
| 2025.02 | 49.55㎡ | 9 | 145,000,000원 |
| 전체 12건 평균 | 141,500,000원 |
|---|---|
| 최근 12개월 7건 평균 | 137,642,857원 |
| 최신 거래 | 2026.05 · 124,000,000원 |
| 최근 거래 추세 | -6.3% · 하락 |
| 최저가 / 최근 평균 | 62.8% · 단순비율, 면적 불일치 |
| 전체 최저 / 최고 | 120,000,000원 / 160,000,000원 |
| 대상 비교 기준 면적 | 62.29㎡ |
| 거래 표본 면적 | 49.55~49.78㎡ |
⑥ 예상배당표 (매각가 86,436,000원 가정)
| 배당 항목 | 채권액 | 예상배당 |
|---|---|---|
| 집행비용(추정) | — | 1,955,848원 |
| 김포농업협동조합 등 근저당 | 8,520,000,000원 | 84,480,152원 |
| 소유자 잔여 | — | 0원 |
| 배당 합계 | — | 86,436,000원 |
| 채권 미배당액 | 8,520,000,000원 | 8,435,519,848원 |
위 배당표는 채권최고액 기준의 추정 배당 구조입니다. 실제 채권 잔액, 당해세, 집행비용, 우선변제권 및 최우선변제 사항에 따라 배당순위와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채권 미배당액이 곧 매수인의 인수채무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래 보증금 인수액은 별도의 조건부 시나리오입니다.
⑦ 유찰 시나리오 — 낙찰가가 낮아져도 위험은 남는다
| 회차 | 최저매각가 | 인수 가정 | 실질취득 가정 |
|---|---|---|---|
| 현재 · 3회 유찰 | 86,436,000원 | 462,000,000원 | 548,436,000원 |
| 4회 유찰 시 | 60,505,199원 | 462,000,000원 | 522,505,199원 |
| 5회 유찰 시 | 42,353,639원 | 462,000,000원 | 504,353,639원 |
위 시나리오는 각 회차에서 보증금 인수액을 462,000,000원으로 동일하게 둔 조건부 계산입니다. 따라서 유찰로 낙찰가가 내려가도 실질취득 부담은 여전히 매우 큽니다. 만약 실제 우선배당 및 미배당 보증금의 구조가 달라진다면 인수액도 변하므로, 유찰 횟수 자체가 수익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⑧ 입지·환금성 메모 (감정요항표 기준)
- 입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 남서측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용 부동산 등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 교통.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서측 및 남측 도로를 이용합니다.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14층 건물로 사용승인일은 2017.03.24입니다. 급배수·위생설비와 승강기설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용도. 집합건축물대장상 오피스텔입니다. 건물 명칭만으로 일반 아파트의 주거용 시세와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 토지·규제.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시가지경관지구, 과밀억제권역 및 가축사육제한구역 등의 사항이 확인됩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사항도 입찰 전 검토해야 합니다.
- 공시지가. 3,002,000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토지의 공시지가로 개별 오피스텔의 거래가격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 환금성. 신세계아파트의 가구 수는 60세대로 집계되어 있고, 최근 거래가격은 하락 흐름입니다. 오피스텔의 실제 매수 수요와 거래 면적별 가격 차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 공부와의 차이. 감정요항표상 공부와의 차이는 없으며 위반건축물 사항도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⑨ 입찰 전 필수 체크리스트
- 매각 대상 호실 확정. 407호의 전유부분과 경매 매각 범위를 법원 매각물건명세서·감정평가서 원본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복수 호실 관련 기록을 407호에 일괄 적용하면 안 됩니다.
- 임차인별 호실 대조. 확인된 43명의 명의인이 실제 어느 호실을 점유하거나 임차했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동일 세대 거주자와 독립 임대차계약의 중복 여부도 확인 대상입니다.
- 대항력 확정. 말소기준 이전 전입자 32명의 계약관계, 점유 시작일, 주민등록 유효성, 확정일자 및 배당요구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현재는 대항력 가능·미상입니다.
- 462,000,000원 인수액 검증. 보증금이 확인된 6명의 임대차 목적물이 실제 매각 대상에 포함되는지, 각 보증금의 우선배당 및 미배당 인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예상배당 재계산. 근저당 채권최고액과 실제 채권 잔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당해세, 최우선변제, 공동담보 및 배당순위를 반영해 재산정해야 합니다.
- 시세 재확인. 현재 실거래 표본은 대상 비교 기준 면적과 다릅니다. 407호와 동일하거나 충분히 유사한 면적·용도·층·상태의 거래를 확보해야 가격 메리트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하락 추세 반영. 최근 거래 추세가 -6.3%인 만큼 과거 전체 평균보다 최근 거래와 실제 환금 가능한 가격을 우선해야 합니다.
- 명도 및 관리비. 실제 점유자, 인도 가능성, 체납 관리비 중 매수인 부담 가능 부분을 관리사무소와 관련 서류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 경매 진행 상태 확인. 기각결정 정본의 송달 이력이 있으므로 해당 결정의 대상과 사건 진행 상태를 확인한 뒤 2026.10.27 매각기일의 유효 여부를 법원 공고로 재확인해야 합니다.
맺으며 — “감정가의 34%”는 안전마진이 아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최저매각가 86,436,000원입니다. 감정가 252,000,000원 대비 34.3%로 내려왔으니 가격만 보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권리분석에서 더 중요한 숫자는 조건부 인수액 462,000,000원입니다.
그 금액을 전액 부담하는 배당 시나리오라면 실질취득 비용은 548,436,000원으로 늘어납니다. 그리고 지금은 해당 보증금들이 실제 407호에 귀속되는지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직접 비교할 수 있는 동일 면적의 실거래가 부족하고, 최근 거래 흐름은 -6.3% 하락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 물건의 핵심은 낙찰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가 아니라 407호의 실제 임차관계와 매수인이 떠안을 금액을 정확히 확정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 확인이 끝나기 전까지 낮은 최저가만을 근거로 응찰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결론은 권리·호실 검증 전 입찰 보류입니다. 인수액이 검증을 통해 줄어들거나 해소되는 것이 확인된 뒤에야 동일 면적 시세와 실질취득금액을 비교하여 가격을 재평가할 수 있습니다. 현 단계의 종합 평가는 D등급입니다.